2025.05.13 10:43
신한금융그룹의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 330여개를 후원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경영진 등 봉사자 30여명은 전날 성동구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 세트는 여름 이불, 손 압력기, 보양 삼계탕 등으로 구성됐다. 진 회장은 “정서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임직원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의2025.05.13 10:43
신협중앙회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한국 신협 운동의 개척자인 고(故)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와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20명은 전날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 선구자를 추모했다. 김 회장은 기념에서 “지난날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에 첫걸음을 내딛은 선구자들의 개척정신과 열정은 오늘날 한국 신협이 세계가 주목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협 운동의 정신을 경쟁력 삼아 서민과 약자의 버팀목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구자의 날은 과거 1960년 부산에서 27명의 조합원이 출자금 32025.05.13 05:00
하나금융지주가 비은행 확장을 위해 상시적인 ‘인수합병(M&A)’ 체제를 가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 이후 비은행 외형 확장이 금융지주 ‘지상 과제’로 부상해서다. 하나금융지주는 보험사·카드사·캐피털사 등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 외형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비은행 수익 확대가 절실한 하나금융은 실사 등 입질 경험이 있어 2금융권 내 ‘유력 원매자’로 기대받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하나금융지주는 비은행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상시적인 M&A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 측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금융계열2025.05.13 05:00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이후 생명보험업계 상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이 통합하면 총자산 규모가 53조원으로 업계 5위인 NH농협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보험업계는 현재 금융지주의 잇따른 비은행 외형 확대 전략으로 인해 중상위권 자리싸움이 한창이다. 앞으로 2금융권 유력한 원매자로 기대받는 하나금융지주마저 인수합병(M&A)에 참여할 경우 또 한번 자리바꿈이 일어날 수 있어 한동안 생보업계 지각변동이 지속할 거란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인수한 ‘동양생명·ABL생명’의 통합 이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빅3 보험사를 제외한 4~5위 중상위권 생보사에서 외형 확대 경쟁2025.05.13 04:00
금리 하락기가 이어지면서 예금은행들의 원화 저축성예금 잔액이 줄고있다. 예·적금 ‘막차’ 수요마저 빠지면서 당분간 저축성예금의 반등세는 어려워지고 있다.경기침체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예상보다 늘릴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한국은행 공시에 따르면 은행의 저축성예금(2월 기준)은 올해 들어 15조2528억 원 빠졌다. 저축성예금은 은행에 돈을 맡긴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찾을 수 있는 입출금, 적립, 거치 상품 등으로,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돈을 찾을 수 있는 요구불예금과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13회 연속 동결했던 지난해 8월(1704조3708억 원)부터 같은 해2025.05.12 15:46
금융감독원이 최근 임직원 허위대출로 46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KB국민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수시검사 기간 중 추가 사고가 발생한 하나은행에는 검사 기간을 연장해 조사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46억1300만원의 금융사고를 공시한 국민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착수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9일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해당 사고를 보고받은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달 시작한 하나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이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 영업점 직원이 부당대출을 내준 혐의가 있다며 총2025.05.12 13:55
은행권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5대 은행의 올해 들어서만 금융사고 피해액이 9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금융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에만 13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857억9900만 원에 이른다.건수와 피해 금액 기준 모두 하나은행이 5건(488억4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수 기준으로 KB국민은행(4건·110억9800만 원), NH농협은행(2건·221억5100만 원), 신한은행(2건·37억500만 원) 순이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사고 공시가 없었다.은행권 금융사고 건수와 피해 금액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불어났다.5대 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 51건에2025.05.12 11:49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주요국의 금융계 수장들을 만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행장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여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경험의 공유, 미래 준비’를 주제로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 약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이후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을 비롯한 유럽지역 투자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하고, 글로벌 경제 동향 전망과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행장은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세계 경제의 변화 방향을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2025.05.12 11:49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IBK ESG 정밀진단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 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ESG 정밀진단 컨설팅은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2025.05.12 11:48
신한은행이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외부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한은행은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이 같은 서비스를 탑재해 약 10만여건의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에 학습시켰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내달 중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2025.05.12 09:06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명의도용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전액보상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변경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이후 명의도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을 보상해 금융 안전성을 높인 서비스다.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는 서비스는 케이뱅크가 최초다. 우선 모바일 기기를 변경하거나 신규 개통 후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영상 통화나 얼굴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로 거친다. 본인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명의 도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쳤음에도 피해가 발생하면 케이뱅크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