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25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재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말 0.51%를 기록하며 4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말 국내은행 기업대출 연체율이 0.09%p 상승한데 이어 2월 말 또 다시 0.09%p 상승하며, 기업대출 관련 부실 리스크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은행들은 기업대출에 열을 올렸다. 올해 1분기에만 25조원의 은행 기업대출이 늘었다. 금감원은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51%를 기록하며 전월말(0.45%) 대비 0.06%p 상승, 전년 동월말(0.36%) 대비 0.15%p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5월 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024.04.24 16:24
토스뱅크는 최근 모임통장 사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개선하는 등 기능성 측면에서 상당 부분 향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먼저 토스뱅크는 기존 커플통장에서만 제공했던 거래내역 내 댓글, 사진 설정기능 등을 모든 모임통장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어 소비탭 관리를 추가해 이번 달 지출 합계와 전월 대비 지출 변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 카페, 마트, 취미여가 등 22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정했다. 마지막으로 모임통장 게시판 기능을 추가해 모임장 및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이용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바2024.04.24 14:09
# 전업주부 A씨는 지인으로부터 목돈을 받을 일이 있어, 은행 앱에서 새롭게 계좌를 만들었다. 지인으로부터 100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한 A씨는 이를 다른 계좌로 옮기려고 했지만 신규계좌 한도제한에 걸려 하루에 30만원까지 밖에 이체할 수 밖에 없었다. A씨는 계좌를 개설한 은행에 문의했지만 각종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며 한도 상향을 거부했다. A씨는 "내 돈 1000만원을 찾는데 30만원씩 한달이 넘게 걸리는 경우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음달부터 은행 앱에서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1일 인터넷뱅킹 이체한도가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한도제한계좌는 지난 2016년 보이스피싱·대포통장으로 인한 사회2024.04.23 17:10
신한은행은 골드뱅킹 출시 21주년을 맞이해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무살 골드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 골드리슈 골드바’는 시중은행 최초 브랜드 골드바로, 국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은행 로고가 새겨져 있다. 영국 LBMA(런던 금시장협회)에서 순도와 질량을 보증하고 있으며 1kg, 100g, 10g 총 3종 구매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골드바 종류에 관련없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미니 골드바 1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시 최대 60만원 한도내에서 각 골드바 종류별2024.04.23 05:00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이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국내 빅테크는 마케팅과 수수료 등을 자유롭게 정하고 있는데, 기존 금융권과 사실상 같은 사업을 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빅테크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는데, 상대적으로 규제는 덜해 공정 경쟁이 되지 않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페이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라서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없다. 기술과 금융의 경계가 모호한 빅테크에 대해 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22일 금2024.04.22 16:30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2214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은행연합회와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광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1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2024.04.22 15:1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당이 횡재세 도입을 제기하면서 정유업계와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이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정유업계 횡재세 재추진의 뜻을 내비치면서 금융권에도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 심화로 취약계층 고통이 가중되면서 금융권이 곳간을 더 열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은 지난해 말 횡재세 입법 논의를 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2조+α'의 역대급의 상생금융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최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등으로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정2024.04.22 13:46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혜택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표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보험주를 모아놓은 코덱스 보험 ETF는 전장대비 5.25%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화재(7.93%), 삼성생명(7.89%), DB손해보험(5.60%), 현대해상(5.15%), 한화생명(4.38%)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날 상승세로 거래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이날 KB금융(8.79%), 하나금융지주(7.44%), 제주은행(6.64%), 신한지주(6.11%) 등 주요 은행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2024.04.22 10:40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 없이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전월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도 없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캐시백은 일 1회만 제공된다.결제 후에는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모임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뱅크2024.04.19 17:18
하나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적립금 증가율 1위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로, 이는 2023년 말 대비 3.2%(1.1조원)가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하나은행은 ‘연금전문 1등2024.04.19 17:14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금년 2차년도 사업은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하여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책자금은 재정 3000억원, 산은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 출자한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환경‧AI 산업2024.04.19 14:55
시중은행들의 기업과 가계 주택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체율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는 2금융권은 대출 심사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 책임자들은 기업대출과 가계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2분기 -1을 기록해 1분기(-3)보다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2분기(6)까지 플러스를 보였지만, 3분기(-2)와 4분기(-6), 올해 1분기(-3)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가 0보다 높으면 대1
총선 승리에 野 횡재세 재추진… 정유·금융 '초긴장'2
신한·하나카드 해외카드 전쟁… '공항 라운지 혜택'이 갈랐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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