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10:26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와 공급 부족은 인공지능(AI)에 따른 구조적·지속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약 2년 주기로 반복되던 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양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채민숙 연구원은 보고서 '반도체: 네버 엔딩 스토리'에서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메모리 이익의 변동성은 축소되고 절대 이익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AI의 확산으로 기존의 메모리 제품군이 모두 AI 시스템의 요소로 추가되면서 전체 메모리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메모리 수요처였던 스마트폰과 PC의 기여도는 낮아지고 AI 확장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메모리 수요2026.04.29 10:26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주식시장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NH-Amundi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와 ETF, 퇴직연금 부문이 동시에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협회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의 순자산 기준 총 운용자산은 지난 24일 기준 100조23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뒤 증가 흐름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약 30조 원 늘었다.가장 큰 증가폭은 주식형 펀드에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년 전 11조원 수준에서 31조6662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상승 국면과 함께 국2026.04.29 08:56
SK증권은 2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2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지연과 가스터빈 공급 부족으로 현장발전(On-site)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박엔진 기반 발전원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HD그룹 차원에서 엔진과 발전기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 공급을 추진 중이며, 동사는 발전기 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이미 HD 현대중공업 엔진과 자사 발전기를 패키지로 묶어서 약 68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향2026.04.29 08:37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한섬에 대해 백화점 채널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4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 417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3% 성장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15% 이상으로 추정되며 동사 브랜드가 온전한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8~10%, 오프라인 매출은 10~1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객단가와 판매량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며 “여성복 ‘타임’, ‘더캐시미어’2026.04.29 06:00
코스닥 지수가 마침내 1200선을 탈환했다. 지난 24일 1226.18로 장을 마치며 장기 박스권을 벗어난 모습이다. 코스피가 반도체 호황과 ‘기업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6600선을 돌파(등락률 56.97%)하며 질주하는 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의 반등은 분명 반가운 신호다. 그러나 1200이라는 숫자 뒤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부실과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게 깔려 있다. ■ '잃어버린 20년', 예금보다 못한 성적표 시장은 벌써 '이천스닥'을 꿈꾸지만 지난 20년간 코스닥이 보여준 성적표는 냉혹하다. 코스피 대형주가 60% 넘는 기록적 상승률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는 동안 코스닥의 보폭은 그 절반 수준인 32.49%에 머물렀다. 동기간 미2026.04.28 15:04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수 상승의 과실이 소수 대형주에 극도로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코스피 내 비중은 올해 들어 48.33%에서 54.96%로 확대됐다. 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새로 쓰는 동안 절반이 넘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단 10개 종목에 집결된 셈이다. 이를 단순한 대형주 강세로 치부하기보다, 자본시장의 구조적 쏠림이 임계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어야 한다.■ 56.97% 오른 코스피, 그 이면의 격차올해 1월 초부터 4월 27일까지 코스피는 4214에서 6615로 56.97% 급등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시장 전체의 온기를2026.04.28 14:59
LG그룹이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계열사 협업 전략을 앞세워 시가총액을 42조원 가까이 끌어올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 12개 상장 계열사(보통주 기준)의 합산 시총은 지난해 말 166조8100억원에서 이달 27일 208조7300억원으로 불어났다. 연초 대비 41조9200억원(25.13%) 증가한 수치다.계열사별로는 LG이노텍의 질주가 돋보였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97.79%에 달하며 그룹 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총도 6조4100억원에서 12조69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며 코스피 순위를 89위에서 69위로 끌어올렸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41.46% 오르며 시총이 14조9700억원에서 21조1800억원으로 증가했다. LG그룹 대장주 LG에너지2026.04.28 09:45
유안타증권은 28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 자사주 매입 여력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4.8% 상향했다. 지난 27일 종가 15만 74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약 40%로 제시했다.KB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8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를 6.0% 웃돈 수준이다. 순영업수익은 4조 98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5%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2조 72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0.1% 웃돌았다.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은 비이자이익 개선"이라며 "이자이익은 원화대출이 전 분기 대비 0.4%2026.04.28 09:07
LS증권은 28일 LS ELECTRIC에 대해 2024~2025년 숨고르기 이후 2026년 U자형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는 밸류에이션 할증이 합당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배전과 초고압변압기 중심의 수주 확대와 공격적인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상승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및 컨센서스 대비 약 5% 하회했으나 150억원 중반대의 일회성 성과급과 1~2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미반영 영향 등 제외 시 당사 및 컨센서스 전망치를 상당 수준 초과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2026.04.28 09:07
KB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등 인공지능(AI) 핵심 부품들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빠른 속도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폭발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7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했다.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700원, 영업이익 2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판결에 따른 퇴직금 관련 충당금이 600억원 수준 반영될 것으로 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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