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2:38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의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된다.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SPSX의 지분 인수 및 합작법인 종료는 2024년 4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2024.03.26 05:39
◇중국, '새로운 품질 생산력' 모델로 경제 성장 모델 전환 추진 중국은 '새로운 품질 생산력'을 공식 출범시켜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로봇 공학 등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익스프레스 트리뷴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기술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고 세계 경제를 육성하며, BRI를 통해 연결된 약 150개 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파키스탄과 같은 우방국들은 중국의 이러한 접근으로부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의 생산 모델이 부분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깨닫고, 질과 양 모2024.03.26 03:53
◇팜유 가격 상승세 지속…수출 호조와 인도네시아 정책 우려 공존 팜유는 말레이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인도네시아 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의 팜유 수출은 이번 달 아프리카, 인도, 중동으로의 수요 증가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팜유 공급을 국내 생산량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수출보다 내수 공급을 우선시할 수 있어 국내 가격 보호와 공급 제한이 예상된다. 현재 팜유 가격은 톤당 4,231 링깃으로 상승했으며, 시장은 대두유와 가스유 대비 팜유의 프리미엄을 주시하고 있다.◇한화첨단소재, EPP 발포 PP 과립 생산용 미니펠릿 공급 계약 체결 폴2024.03.25 18: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 마감을 1주일 앞두고 삼성전자는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수준의 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반도체 업계 풍향 지표로 평가 받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최근 실적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데다 반도체 업황이 기대 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과 DS투자증권은 영2024.03.25 17:48
미국 애플 ‘아이폰’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온 국내 부품 공급사들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애플에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중국에서의 보이콧 등으로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9월로 예정된 아이폰 신제품 발표를 6개월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 주력제품의 추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물량 계약도 이미 줄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올해 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공급망 배제 압박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실상2024.03.25 17:48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의 판매 다각화 전략이 본격화된다. 애플에 의존하던 매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부품사들이 애플을 대신할 새로운 카드로 전장 사업을 선택했다. 이 중에서도 애플 아이폰 의존율이 국내사에서 가장 높은 LG이노텍이 적극적이다. 카메라 모듈과 손떨림방지(OIS) 액추에이터 등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2022년 전체 매출에서 애플 관련 매출이 7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22024.03.25 17:4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관련 광고·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오비맥주, 롯데백화점 등은 서울 시리즈를 후원하는 등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시리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MLB 경기로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먼저 현대차는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아2024.03.25 17:41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 내 빅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을 거쳤다. 지난 2월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지난 22일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2024.03.25 17:40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성장 가능성이 큰 북미 시장에 올인한다.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펀터멘털(기초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지역이자 일찍 진출해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유럽에서는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배터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경쟁 구도로 봐서는 다른 회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구조"라며 "올해는 북미 시장에 집중해서 전체 증설을 해나가고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을2024.03.25 17:17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기차 시장에서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내연 기관 모델은 국내에서는 수입 고급차 모델들에 맞서는 유일한 토종 브랜드로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은 GV60있고, G80과 GV70 전기차가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GV60은 지난 11일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모델이 출시됐다. 하지만 대외적인 홍보가 진행되지 않았다. 업계는 일반적으로 부분변경, 풀체인지가 진행될 때는 오프라인 행사로 홍보한다. 연식변경의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된 장점을 어필하는 게 일반적이다2024.03.25 17:06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한화오션이 출범 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조43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환율인 미 달러당 1326.30원을 적용한 달러 수주액은 약 18억3918만달러이며, 척당 수주액은 약 2억2990만달러다. 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이 중동 지역 선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다.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 또한 이 계약은 한화오션이 올해 첫 수주한 LNG운반선이다. 양사는 이날 공시된 8척을 제2024.03.25 16:39
중공업계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에 속하는 동국제강 그룹과 삼성중공업이 올해 각각 창립 70주년과 50주년을 맞아 조용한 사내 자축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요란한 외부 행사 보단 조촐한 사내 행사로 대체하는 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그룹은 오는 7월 7일 창립 기념일을 맞는다. 삼성중공업의 창립 기념일이다. 양사는 대한민국 철강산업과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상징성이 매우 크다.막대한 투자를 한 거대 장치산업인 데다 다수의 고용을 창출하는 만큼 사업장 소재 지역의 경제와 사회를 지탱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현대제철과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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