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17:39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데이터 분석기업 JD파워가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 그룹사 중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올해로 39회째를 맞는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객 9만2천명을 대상으로 227개2025.06.27 14:2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XC90'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하반기 수입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90은 전세계적인 SUV의 열풍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의 플래그십 SUV다. 시대를 초월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현 세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과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2025.06.27 14:12
르노코리아가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8월 국내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르노코리아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르노코리아가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했던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서도 약 4000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40대로 집계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프랑스 북부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2025.06.27 13:46
중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BYD가 최근 중국 내 일부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축소하거나 아예 중단하고, 생산라인 일부 감축 및 신규 설비 증설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최소 4곳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감산 규모는 공장별 최대 3분의 1 수준이다.감산 배경에는 중국 내 소비 둔화, 과잉 재고와 그로 인한 판매 압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4~5월 BYD의 생산 증가율은 각각 13%, 0.2%에 그치며 전년 대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한 주당 평균 3개월치 재고를 보유 중인 딜러 재고 수준(3.21개월)이 업계 평균(1.38개월)을 크게 상회2025.06.27 11:22
지난해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 2년차를 맞으며 자동차 소비 구조에 뚜렷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 제도는 취득가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차량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해 사적 사용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시행 초기만 해도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지만, 실제 통계에서는 제도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국토교통부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6만8000여 대가 신차 등록된 8000만원 이상 법인 차량은 2024년 들어 4만8000여 대로 28.8% 감소했다. 2025년 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고가 법인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었으며, 전2025.06.26 21:48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가 공식 취임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의 정체성과 전략에 대한 ‘대전환’ 메시지를 던졌다.이탈리아 토리노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타운홀에서 필로사 CEO는 약 25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임직원에게 강한 어조로 통합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제 ‘전 FCA 출신’, ‘전 PSA 출신’이라는 표현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의 조직, 스텔란티스다”라고 강조했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CEO가 지난해 12월 돌연 사임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백을 메운 필로사는, 북미 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하면서 조직 개편과 전략 재검토를 병행2025.06.26 18:17
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통해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 대금이 150조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같은기간 국내외 협력사가 3682개(2022년)에서 4108개(2024년)로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상생 범위를 이처럼 확대하는 것은 기술 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이 낙수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실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만 7조원을 투입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펴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조원을 초과했고, 지난해까지 누적 특허 출원 9155건을 달성했다.이 같은 현대모비스의 매출 증가와 외연 확대는 협2025.06.26 18:08
기업들이 빠져나간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이제는 한적해진 산업단지지만 한때 수 많은 근로자의 이동이 끊이지 안았던 이곳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철수가 이어지며 현재는 군산에서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3일 이곳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인 KGM커머셜(KGMC)의 군산공장을 방문했다. KGMC의 신공장인 이곳에는 50여명의 직원이 버스 조립에 한창이었다. 한때 공장 폐쇄 위기까지 몰렸지만, KG그룹 가족사에 편입된 지 2년만에 첨단 친환경 버스 공장으로 재탄생했다.3만평 규모의 군산 공장은 대형 버스의 제작부터 실험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연간 1500대의 버스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는 주문 물량에 대응2025.06.26 15:57
BMW코리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의 협약을 통해 충전 호환성 향상과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BWM코리아는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서 KERI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GIOTEC)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곳이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BMW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2025.06.26 15:57
BYD코리아가 아토 3 고객을 대상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39개 항목 무상 점검을 시작하며 사후 관리 강화에 나섰다. BYD코리아는 아토 3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에 도달한 고객은 무상 정기점검을 위해 전국 BYD Auto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BYD 아토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한 시점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다. BYD코리아의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정기점검은 최초 구매 후 3개월 또는 5000km를 기준으로 제공된다. 이후 1년 또2025.06.26 14:48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골자로 한 ‘MAN CORE 360’ 전략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 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독일 상용차 브랜드 MAN 트럭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 전략인 ‘MAN CORE 360’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및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MAN CORE 360’ 전략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전용 앱 ‘My M2025.06.26 14:27
대한항공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총액 2.7% 범위 내 기본급 인상, 통상임금 개편 등을 타결했다.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우기홍 부회장은 “통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노사 간 굳건한 신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통합 과정에서도 이 같은 단단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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