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10:46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본사가 입주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꼭대기층을 통째로 임직원에 내놓는 '통 큰 복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파크원 타워 1동으로 본사를 옮기면서 최고층 63층에 임직원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임직원들 사이에서 '소통 라운지'로 불리는 이 공간은 면적이 1636㎡(약 495평)로 최대 1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실내는 현대적 분위기의 카페와 무대, 신개념 사무실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창가에는 그네 소파와 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 탁자를 배치해 한강 전망을 편안하게2021.01.24 11:30
전기자동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 연간 생산 능력이 100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대규모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배터리 공장을 확충하는 4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투자액은 31억 유로(약 4조 1600억 원) 규모다. 내년 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지에 신규 일자리 500개를 창출해 총 고용 규모는 1만 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폴란드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이 100GWh(1GWh=100만kWh·킬로와트시)급으로 늘어나 현재 유럽 수요의 60%를 충족할 수 있다. 현재 널리 쓰이는 전기차용 배터리팩 용량이 40~80KWh인 점을 고려하2021.01.24 10:00
SK그룹이 1조6600억 원을 투자한 미국 수소 에너지업체 '플러그파워'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프랑스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에 박차를 가한다. 앤드 머쉬(Andy Marsh)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21일 미국 경제매체 '더 비즈니스 저널(The Business Journals)'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미국-한국-프랑스 3각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수소 에너지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플러그파워는 뉴욕주 로체스터에 1억2500만 달러(약 1370억 원)를 쏟아 '플러그파워 이노베이션 센터'을 세운다. 플러그파2021.01.23 09:00
'TSMC 기다려라'삼성전자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 10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선다. 이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미국 인텔로부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에 이은 낭보로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텔과의 협력으로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 대만 TSMC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공장 설비 현대화에 11조 원 투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州)에 100억 달2021.01.21 15:36
호주와 정치·경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이 호주산 구리정광 수입을 지난해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리정광은 구리함량이 30% 이상으로 철과 유황을 포함한 짙은 회색의 분말을 말한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20일(현지시각)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중국의 호주산 구리원광과 정광 수입은 전무했다고 보도했다. 구리생산국과 소비국간 기구인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월별 호주산 구리 정광 수입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2004년 4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1년 전인 2019년 11월과 12월에는 각각 2만6717t과 11만930t이 각각 수입됐다.중국은 전 세계 구리 소비의 절반을 차지2021.01.20 17:58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향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위 '애플카' 생산을 기아가 맡을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기아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기아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 해외 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또한 기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가 운영 중인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이 유력하다고 언급됐다.한편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력에 관한2021.01.20 08:25
한국전력은 전국 송전선로 총 연장 3만 5000서킷킬로미터(c-㎞: 송전선로의 길이 단위. 회선 수에 길이를 곱한 값), 배전선로 약 51만c-㎞, 변전소 870개소, 변압기 220만대 등을 운영하는 '국가 에너지 대동맥 기업'이다.아울러 방대한 규모의 송변전·배전설비를 운영하면서 전압유지율, 송배전 전력손실률, 가구당 정전시간 등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전기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일본 해외전력조사회(JEPIC)의 국가별 송배전 손실률 조사에서 한전은 3.5%의 손실률을 기록해 영국 7.9%, 프랑스 7.7%, 미국 6.2%, 일본 4.8%보다 탁월한 수준의 전력망 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과 전기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한2021.01.19 18:10
영국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에 쓰일 수 있는 탄산리튬을 생산했다.코니시리튬(CLL)이 포함된 컨소시엄 '리튬포유케이(LI4UK)'는 18일(현지시각) 전기차와 전기기용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을 영국 최초로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LI4UK는 영국연구혁신(UKRI)의 후원을 받고 패러데이 배터리가 자금을 지원한 프로젝트로 영국내 리튬 공급사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영국정부는 영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해왔다. 영국 자동차생산유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내 자동차 판매는 163만 대로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지난해 서명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2021.01.19 16:36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2차전지 사업에서 날개를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탄자니아 흑연광산’ 투자가 성공적으로 끝나 음극재 원료 흑연을 확보하게 됐다. 음극재는 2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포스코가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의 지분 15%를 750만 달러(약 8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블랙록마이닝이 보유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에서 생산되는 음극재용 흑연에 대한 구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흑연 광산 확보는 2차전지소재 사업을 하는 그룹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에 대형 호재다. 포스코2021.01.19 13:15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 드론을 활용해 해양관제 업무를 펼친다. 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마린웍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마린웍스는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 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두 회사는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의 전자식 해도 테이블(Chart Master)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선박들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불법선박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수소드론을2021.01.18 13:46
LG전자가 LG 사이니지(디지털 간판)의 혁신 기술을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고(故) 김환기 화백 작품 미디어 전시 ‘유니버스 횅크(UNIVERSE_WHANKI) 1-Ⅰ-21’에 LG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올레드 TV 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LG LED 사이니지는 실내외에 설치됐다. 전시장 안쪽에 있는 실내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LAPE)는 가로·세로 2.1m 크기로 16비트 컬러 프로세싱, 3840헤르츠(Hz) 주사율 등을 적용했다. 실외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GSCD)는 롯데월드타워 야외공간에 가로·세로·높이 6m 크기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이 곳2021.01.18 07:55
포스코 ‘고망간강’이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확장 사업에 대거 투입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남도 광양시에 있는 LNG터미널에서 포스코 고망간강을 사용해 LNG 6탱크 증설공사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강재다. LNG탱크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기존 소재 니켈합금강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고망간강은 지난 2010년 개발이 시작돼 2013년 세계최초로 개발을 마쳤다. 이 물질은 LNG 탱크와 파이프 등에 사용된다. 망간이 22.5~25.5% 포함됐기 때문에 영하 196°C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스테인리스 강이나 9%2021.01.15 14:42
포스코케미칼이 유상증자로 1조2735억 원을 확보해 2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확보된 재원으로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설비를 각각 40만t, 26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는 포스코그룹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된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업계 이목이 모아졌다. ◇ 확보한 재원으로 양극재·음극재에 대대적 투자 포스코케미칼은 확보한 재원을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양·음극재 양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확보된 재원중 일부는 양극재 광양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6900억 원,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1
삼성전자 19조 원 투자 한국 아닌 미국 5곳 압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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