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06:00
최근 SKT의 해킹 사고로 인해 피해 이용자들이 서비스 해지를 요청했지만, 위약금 부과로 인해 제한을 받으면서 소비자 권익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SKT는 이번 해킹 사태로 불안을 느껴 타 통신사로 이동을 고려 중인 약정 기간이 남은 고객에게 부과되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 해킹 피해 대상 고객에 대한 위약금은 개별 고객과의 약정 계약에 따른 것으로 전체 일괄 면제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지만 불명확한 안내와 복잡한 적용 기준 탓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 같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약정 없이도 요금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약정 요금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2025.05.18 10:29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구를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 16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신뢰 위원회는 독립기구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SKT가 마련한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 내용과 경과를 외부와 투명하게 소통하는 역할도 한다.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는다.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2025.05.16 09:53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음성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활용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유가족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로 기억을 되살리고 위로를 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청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고도화된 AI가 고인의 억양과 말투까지 재현해 울림을 안겼다.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의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는데,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2025.05.16 08:16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광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 에이미 라인하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업프런트(Upfront)’ 행사에서 "광고형 요금제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9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6개월 전 7000만 명에서 20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업계 내에서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로 평가받는다.광고형 요금제의 성장세는 특히 18~34세 젊은층에서 두드러진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어떤 방송사나 케이블 채널보다도 많은 이 연령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광고형 멤버십 회원의 월평균 시청2025.05.15 20:35
네이버가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CEO 직속 조직인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수장으로 네이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최인혁 대표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신설된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인도와 스페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아울러 헬스케어 영역에서 AI 기술 접목과 전략적 기술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최인혁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경영진으로 합류해 검색 서비스 고도화와 광고 플랫폼 개발, 서비스 운영2025.05.15 10:19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에서 4월까지의 3달간 약 2000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AI가 결합된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찰에 범죄 조직 검거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안 활동 강화로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앱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청은 직접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피해 예방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2025.05.13 11:26
LG유플러스는 토스와 진행한 '익시(ixi)' 기반 참여형 캠페인이 이벤트 한 달 만에 180만 명 참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AI 브랜드인 익시를 소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이용 고객이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해 회고록을 작성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AI 캠페인에는 고객 180만 명이 참여해 익시 기반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체험했다.2025.05.13 08:12
지난달 발생한 SK텔레콤(SKT)의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태가 대한민국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번호이동에 따른 혜택을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 그리고 알뜰폰 사업자들까지 고르게 받으면서 이동통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활발하다. SKT는 23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유의 해킹 사고를 겪었다. 해커는 고도화된 백도어 악성코드를 이용해 가입자 서버(HSS)에 침투, IMSI·IMEI·유심 인증키 등 민감 정보를 빼갔다. 사고 대응 과정에서 신고 지연 논란까지 불거지자 SKT는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오명을 썼다. 이 사태로 SKT는 하루 만에 3만 명이 넘는 가입2025.05.13 01:00
중국 시장에서 외국산 휴대전화의 입지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산 스마트폰의 3월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중국 내 애국 소비 증가와 자국 브랜드의 약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산 제품 전반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산 브랜드 휴대폰의 지난 3월 출하량이 총 188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374만7000대에 비해 49.6% 감소한 수치다.이번는 CAICT가 발표한 월간 시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로2025.05.12 21:08
SK텔레콤이 5월 12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기술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FDS(비정상 인증 탐지 시스템) 범위를 확대한 데 있다.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단말기와 유심 정보를일치시키는 방식으로 불법 복제나 무단 기기 변경을 차단할 수 있다"며, "고객 사이버 침해를 막기 위한 전방위 기술 방어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되며,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든 미가입자도 자동 등록된다.유심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도 병행된다. SK텔레콤는 물리적 유심 교체 없이도 보안 기능을 재설정할 수 있2025.05.12 16:41
SKT가 12일 오후 4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 원, 당기순이익 36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AIX와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 및 유선 사업의 성장을 이뤘으나, 작년 단행된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AI DC, AIX중심의 AI 사업 성장 등으로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0.1% 감소했다. 1분기 AI DC 사업은 데이터센터 용량 및 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11.1% 성장한 10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당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AI DC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하이퍼스케일급 AI2025.05.12 09:00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환승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하여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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