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1:50
정부가 건설경기 부진 흐름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SOC) 및 민간투자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나섰다. 특히 침체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계·시공을 한번에 일괄발주하는 턴키입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원 중 상반기에 24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이 중 오는 6월까지 `SOC사업 신속집행계획`에 따라 도로·철도·항공 등 주요 SOC사업에 65%인 12조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이 중 대부분이 기술형 입찰로 분류된다. 입찰방식은 턴키입찰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기술형 입찰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 낙찰자가2024.03.05 11:19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전반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자금난에 봉착한 중견 건설사들이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으로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견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PF 리스크가 현실화 되고 금융비용이 치솟은 데다 공사비까지 가파르게 올라 추가 사업비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지난해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지난달 28일 차환 목적의 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 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9.5%로 결정됐다. 이보다 앞서 22일 만기가 돌아온 850억 원은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현금2024.03.05 10:30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 건설사의 자금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악성 물량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몰린 지방에서는 늘어난 이자 부담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5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폐업한 건설사는 종합건설사 79곳, 전문건설사 606곳 등 685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건설사는 이미 지어놓고 분양이 안된 악성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갈수록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올해 들어 부도난 전문건설사 5곳도 광주와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모두 지방 건설사다.부동산R2024.03.05 09:49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두달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거래량이 서울은 10건에 그친 반면 부산은 452건을 기록하는 등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위주로 가격이 싼 분양권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분양권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3708건을 기록하며 작년 12월 3137건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했다.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새 아파트 신규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위주로 가격이 싼 분양권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실제 지난해 6월 분2024.03.05 01:03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월 분양계획 대비 분양 실적과 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분양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총 1만628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2월 실적보다 줄어든 수치지만 3월 청약홈 개편 영향에 따라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탓으로 보인다. ◇ 3월 청약홈 개편 앞두고 2월 분양 실적률 92%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024년 1월 31일 조사한 올해 2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2만8276세대, 일반분양은 2만3912세대였다. 2월 28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2만5974세대(공급실적률 92%), 일반분양 2만825세대(공급실적률 87%)로 집계됐다. 오는 3월 4일부터 22일2024.03.04 16:46
한국가스공사(KOGAS)는 4일 천연가스 배관망 이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이용자가 참여하는 인입 가능량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 증가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한 분석이다.이번 분석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가스공사는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진행 중인 '시설이용 제도 개선 연2024.03.04 15:27
국가철도공단(공단)은 기존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인 '철도 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 신설은 정부의 철도 지하화 사업 공약 이행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조치다. 추진단은 단장과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철도 지하화 사업팀은 사업 추진 전략 수립,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며, 개발팀은 토지매수, 보상, 재개발 추진 등 개발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추진단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철도 지하화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종합계획에는 상부 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 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 역사 및 연계 교통2024.03.04 15:10
한전KPS는 글로벌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하고 국제품질표준 달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한전KPS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품질부서장·담당자 전략회의'에는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품질 이슈 개선 방안, 2024년 주요 품질 업무 공유, 품질 검사자 양성 계획, 품질 비용 집행 개선 사항 검토 등이 논의됐다.특히, 최근 해외 원전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443' 취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한전KPS의 품질 경쟁력을2024.03.04 14:37
정부는 4일, 전세 시장 불안과 날로 늘어나는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지원 사업(이하 보증료 지원 사업)의 대대적인 확대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 시행은 연령 제한 폐지, 소득 기준 완화, 대상 보증 범위 확대 등 이전 사업 대비 크게 개선된 내용을 담고 있어 전세 시장 안정화와 임차인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령 제한 폐지해 더 많은 국민 지원기존 청년층 연령 제한(만 39~45세 이하)을 폐지하고 모든 연령의 임차인이 지원 가능하도록 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전세 사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임차인들도 전2024.03.04 14:13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총 21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집고치기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후화된 집을 철거한 후 새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다.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씨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지난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대구에 위치한 수혜2024.03.04 14:12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년부터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2024.03.04 14:11
한국석유공사가 유가 하락과 고금리 지속 등 악조건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2671억원, 영업이익 8465억 원, 당기순이익 1788억 원을 기록하며 2022년 1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작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석유공사는 재정건전화위원회와 경영성과 극대화 태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하면서 비용 절감, 비핵심 자산의 매각, 효율적 자금 운용 등의 노력을 기울여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이러한 성과들은 석유공사의 자산가치를 크게 향상시켰다.또한, 석유공사는 지난해 자금관리 최적화와 투자회수 등을 통해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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