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7:14
미세플라스틱이 이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매주 평균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 이는 신용카드 한 장을 먹는 것과 같다. 플라스틱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정확한 영향은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활성 산소 종의 생성 및 신체의 염증 반응과 같은 잠재적인 부작용을 강조했다. 이에 코웨이 정수기가 미세플라스틱 제거 인증 안전 기준을 충족해 눈길을 끈다. 코웨이는 미세 플라스틱과 관련된 환경 오염 및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코웨이는 다양한 국제기관의 지원을 받아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정수2024.04.22 17:00
‘문학과지성 시인선’이 통권 600호를 펴낸다. 두꺼운 테두리를 두른 단색의 배경, 투박한 제목자와 단순한 필치로 그려진 시인의 선화 초상이 특징적인 위 시리즈는 1978년 황동규 시인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한국 현대 시의 역사를 기록해 왔다. 아이코닉한 표지 이미지는 50년간 조금씩 변주되며 계승돼 어느덧 한국인들이 ‘시집’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통 명사가 되었다. 문학과지성사가 시인선 600호 달성을 자축하며 펴낸 기념 시집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는 형식이 독특한 책이다. 흔히 도서의 뒤표지 영역에는 책의 소개나 추천사를 인쇄하는 게 보통이다.2024.04.22 17:00
미국에서 불닭볶음면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까르보불닭볶음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미국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됐다. 이 제품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꼽는 ‘최애 제품’이기도 하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완성형 매운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매운 음식을 피하는 소비자는 즐기지 못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어 매운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말이 나온다.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도 이 맛에 빠졌다. 최근2024.04.22 17:00
‘한국의 아마존’,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은 쿠팡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해 첫 흑자, 게다가 올해 1분기 실적과 브래드 가치 평가만 봐도 이 표현이 과분하지 않아 보인다. 더 모틀리 풀도 생각이 다르지 않다. 성장주 투자자들에게 쿠팡은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순탄치만은 않았다. 더 모틀리 풀은 “지난 몇 년은 쿠팡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2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그 시작은 2020년 팬데믹 때 성장률을 한껏 끌어올릴 때이다. 매출은 2020년에 90%, 2021년에는 54%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손실은 급격히 확대됐다. 순손실은 2019년 6억9700만 달러에서 20212024.04.22 16:40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 초코파이는 1995년에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6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민 파이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베트남의 성원에 초코파이 중량을 더 키워 보답했다.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은 베트남에 판매하는 초코파이 중량을 1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초코파이 중량을 늘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 처음으로 초코파이 중량을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올해는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 때 중량이 20% 이상2024.04.22 15:05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 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충청남도 서천특화시장의 피해 상인 68명에게 국민성금 7억7천250여만원을 지원했다. 22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렴 공정한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의해 수입 신고액, 재고 물품 피해액 등을 기준으로 정한 5개 구간별로 성금을 차등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모금단체 간 중복·누락을 막기 위해 각 단체가 나눴다.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한순간에 일터를 잃어버린 상인들이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지자체,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4.04.22 09:06
바디프랜드가 기업간거래(B2B)로 총 2400여대를 납품했다. 22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제품의 공급 계약을 성공리에 체결하며 B2B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바디프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기업 임직원의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기업 임직원 사이에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두 제품을 동시에 제공받아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부모님 효도 선물까지 활용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디프랜드가 공급한 마사지소파 ‘파밀레’는 안락한 인테리어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담은 미니멀한 마사지 소2024.04.22 08:26
낮기온이 오르며 부쩍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꽃놀이 행렬이 증가하는 요즘, 꽃구경과 함께 올 봄 나들이를 책임질 시원한 소식이 찾아왔다. 2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으로 재개장에 돌입했다.이번 주말에는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이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3월초부터 진행된 봄단장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는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스팟을 강화해 고객들2024.04.22 08:1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자연인 수장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그 뒤를 이었다. 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2024.04.21 17:00
배달의민족이 12명의 외식업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고 경영 어려움에 처한 가게 사장님 지원에 나선다. 21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외식업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번 외식업 자문단 출범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기획됐다. 식당 사장님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2024.04.21 17:00
지난 2022년 때다. 삼각지역 근처 식당에서 지인과 술 한잔을 하고 있었다. 옆에 테이블에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식당 주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상황은 이렇다. 계란말이를 더 달라는 손님의 주문에 식당 주인이 달걀값이 많이 올라 힘들다는 것이다. 한쪽 식당 벽에는 ‘계란값 폭등으로 인해 당분간 리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2년 후 2024년, 지금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여의도 한 순대국 식당에서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식자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3월 4일부로 식사 가격을 1000원 인상하게 됐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때 계산을 하던 한 손님이 말했다. 그는 “고작2024.04.21 17:00
무더운 날씨면 생각나는 메뉴들이 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비빔면이다. 실제 비빔면은 라면업계의 여름철 매출을 책임지는 제품군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비빔면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4월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절정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비빔면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에디션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비빔면 하면 여름이라는 공식은 여전하다.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750억원 수준이었던 비빔면 시장은 2022년 1500억원대로 2배 이상 커졌다. 지난해에는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