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05:5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업계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푹 빠져들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 제약·바이오기업에까지 유행처럼 번지는 양상이다.생산 대행에 그치는 CMO에서 한 단계 진화한 CDMO는 의약품 생산시설이 부족하거나 없는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임상용 의약품 생산, 상업용 의약품 생산 등을 대신해주는 사업이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주요 바이오의약품 CDMO 최근 동향'에 따르면 전 세계 CDMO 시장 규모는 2020년 113억달러(한화 약 13조9800억원)에서 2026년 203억달러(약 25조12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국내 대표 CDMO은 생산능력(CAPA) 기준 글로벌 1위를2022.05.17 17:56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마크 서즈만 CEO와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사무국에서 만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포함해 현재 협력 중인 다수의 과제를 토대로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글로벌 보건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미래의 다양한 질병2022.05.17 17:37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에이치디정션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료차트)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 시에는 기존 로컬 설치형에 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자동백업, 약·수가 실시간 업데이트2022.05.17 15:06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마시스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63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31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05%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598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8% 증가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한 것이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한편, 휴마시스는 최근 GS글로벌과 191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2022.05.17 15:03
현대약품은 오는 22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랩클'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를 맞아, 피부 관리에 대한 랩클의 우수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약품이 이번 체험단에게 제공하는 제품은 랩클의 3종 중 '랩클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 50㎖ 본품이다. 보습과 영양, 탄력, 주름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허 펩타이드(아미노산의 중합체) 7종을 포함해 현대약품이 독자 조성한 20종의 펩타이드 1500PPM을 함유했다. 신청 모2022.05.17 09:18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2022.05.16 15:13
자생의료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독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2개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목동·부천·분당·안산·울산·일산·잠실·창원·청주·해운대)과 협력해 5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 세트 총 360채를 기부한다. 아울러 혹서기 위험에 노출된 50가구를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도 실시한다. 지난달 28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청주자생봉사단과 함께 여름 이불세트 30채와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반려식물 30개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지난 3일에는2022.05.16 13:42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부부의 날 사랑이 블루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정관장 화애락진 블루밍'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화애락진 3포'를 추가로 증정한다. '정관장 화애락진 블루밍'은 '화애락진'을 봄꽃 일러스트 패키지에 담은 시즌 한정 제품이다. '화애락진'은 갱년기 여성의 도움을 주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부원료로 작약·당귀·대나무잎 등 식물성 성분도 함유한 액상형 파우치다. 정관장 대표 브랜드 '화애락'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240만 세트가 판매됐고, 이는 약 7000만포가 팔린 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2022.05.16 11:49
고려은단이 전속모델 유재석과 함께한 '퓨어 알티지 DHA 오메가3'의 신규 TV CF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퓨어 알티지 DHA 오메가3'의 함량과 특허 기술 등 특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 속 유재석은 '퓨어 알티지 DHA 오메가3'가 '특허받은 진공추출공법을 통해 신선함을 높이고 어취를 줄였다'고 소개한다. 특히 오메가3 900㎎(EPA 150㎎, DHA 750㎎)으로 혈행 건강은 기본, 기억력 개선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 광고는 '퓨어 알티지 DHA 오메가3'의 함량과 특장점을 강조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퓨어 알티지 DHA 오메가3'는 EPA와 DHA의 합 900㎎으2022.05.16 11:33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가 전략적 투자·위탁개발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의 다음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키로 했다. 지난해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다음 펀딩에 앞서 AFX 플랫폼의 글로벌 밸류 체인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한 것이다. AFX 플랫폼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세포에 약물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DNA 운반체)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2022.05.13 17:53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887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엑토스'와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꾸준한 매출을 올린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성장을 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4%의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1분기 국내 첫 선을 보인 자가면역2022.05.13 17:53
롯데가 신성장동력으로 밝힌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5월말 신설하고 2030년 글로벌 톱 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목표로 한다. 롯데는 먼저 항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롯데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다. 최소 2억2000만 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포함돼 공장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BMS와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2022.05.13 17:39
질병관리청은 13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중·저소득국의 고통 해소를 목표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유치에 따른 운영비와 산·학·연 간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고, 역학 분야 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1994년 국제백신연구소를 국내에 유치한 후 지속적으로 연구소 운영 및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질병관리청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산 백신 개발과 민간 지원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