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7:36
이대뇌혈관병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 이대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뇌혈관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및 내원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뇌혈관 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급성기 뇌경색 치료 △뇌동맥류 알아보기 △뇌졸중 극복하기 - 재활치료 중심으로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등 강의가 진행됐다.송 병원장은 "지역주민들과 내원객들 모두가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2024.08.28 15:18
루닛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매년 선정한다.지난 2022년 상장한 루닛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선정기업은 총 39개사로 이 중 의료AI 기업은 루닛이 유일하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받는다.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2024.08.28 14:43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이 최근 임상 및 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와 인종 특이적 유전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당뇨병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노화와 비만, 약물, 스트레스 등 유전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당뇨병이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발병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당 시스템이 의료 현장에서 상용화되면 당뇨병 환자의 환경적·선천적 요인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조기 진단 및 예방 방안2024.08.26 16:2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기부자의 벽이 세워졌다.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2일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자의 벽은 가로 15m, 세로 2.65m로 제작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3층에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이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가 비치으며,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기부자분들의 나눔은 안암병원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벽2024.08.26 16:13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배우 문가영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문가영은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에 소재한 보구녀관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 참가해 기부금을 의료원 측에 전달했다. 앞서 문가영은 올 3월 발간한 첫 번째 산문집인 '파타'의 수익의 일부인 1억원을 이화의료원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보구녀관은 지난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을 위한 병원이자 의학, 간호 교육이 시작된 곳으로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다. 문가영의 소속사 피크제이 측은 "문가영 씨는 보구녀관부터 이어 내려온 이화의료원의 역사에 감명을 받았고 이화의료원이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2024.08.24 20:52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엠폭스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규제 절차 때문에 필요할 때 공급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가 발병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백신을 공식적으로 승인하거나 긴급 승인 절차를 도입하지 않은 WHO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엠폭스가 아프리카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었는데 왜 WHO가 백신을 더 일찍 승인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승인이 늦어져 아프리카에의 백신 공급이 불필요하게 지연됐다고 지적한다.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이 병에 걸리면2024.08.24 16:39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공백이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도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5일 의료계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4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산하 공공병원 31곳과 민간병원 30곳 총 60개 사업장의 조합원들이 오는 2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유지 업무 인력은 제외된다.앞서 보건의료노조는 61개 사업장 조합원 2만9705명을 대상으로 19~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만4257명이 참가했고 2만2101명이 파업에 찬성했2024.08.23 08:52
차백신연구소는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전문연구소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CVI-CT-001'가 암세포를 어떻게 죽이는지 그 기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CVI-CT-001'이 면역항암제로서 뛰어난 가능성이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VI-CT-001은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엘-팜포'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를 죽이고, 암을 둘러싼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전 연구에서 암 동물 모델 실험을 통2024.08.22 15:36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이대엄마아기병원이 개원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대엄마아기병원 초대 병원장에는 고위험 임산부 치료 및 관리 분야 명의인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가 임명됐다. 박 병원장은 고령과 다태아 등 고위험 임신 케어 전문가로 지난 2월 이대서울대병원 모아센터 개소 5년 만에 분만 3000건을 달성하고 500번째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엄마와 아기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들도 구축됐다. 고위험산과센터장에는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 고위험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에는 소2024.08.21 17:00
질병관리청이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면서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화되면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에 대항하는 백신만 확보된다면 향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청은 이날 콩고민주화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최근 아프리카 내에서 유행하는 엠폭스 클레이드1형 발생의 여파로 풀이된다. 이번에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인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엠폭스 클레이드1형이 유행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변이2024.08.21 11:51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이달 말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21일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여름철 유행은 이달말까지 늘다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비교적 적게 유행한 데다 예방접종률도 낮았고 KP.3이 유행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고 지난해 치명률은 0.05%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질병청은 감염 취약시설 관리 및 의료 대응 강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마련, 코로나19 치료제2024.08.20 09:54
이대비뇨기병원은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밝혔다.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포함한 로봇수술 1000례 기록은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2년 5개월 여만에 이룩한 성과다. 지난 2022년 2월 이대목동병원 MCC A관 1~3층에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은 개원 첫 해 전체 로봇수술 291건을 시행했고 2023년 50% 증가한 438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도 47%로 증가해 지난해 317건의 수술이 진행됐으며 올해 8월 초까지 295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로봇을 통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 중 최소침습적 방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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