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15:55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600억원에 달하는 실탄을 확보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중국 HNA그룹(하이난항공그룹)으로부터 16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전략적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HNA그룹이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두 그룹 회장이 서울에서 협력가능 분야를 논의한 것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HNA그룹의 계열사 ‘게이트 고메 스위스’는 지난해 말 공동출자 방식을 통해 기내식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게이트 고메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번 1600억원 투자는 양사의 두 번째 협력으로 호텔·리조트 개발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HNA그룹은 중국 4위 항공사인 하이난항공과 힐튼호텔의 최대주주다. 지상조업업체인 스위스포트,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 스위스, 세계 3대 항공정비업체인 에스알테크닉 등을 보유하고 있다.2017.03.14 14:19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매각을 두고 산업은행에 칼을 빼들었다. 14일 금호아시아나는 컨소시엄 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채권단에 법적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그동안 지속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 시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하지만 산업은행은 요청을 무시한채 단 한번도 주주협의회에 컨소시엄 구성 허용여부를 부의나 논의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우리 측에 컨소시엄을 허용할 수 없는 공식적인 통지를 하지 않고 언론에만 발표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의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 이에 따른 법적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3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수가 불허될 경우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쳤다. 우선협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에는 6개 회사의 컨소시엄을 허용하면서 금호아시아나 측은 안 된다고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우선협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42.01%)을 약 95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30일 이내에 9550억원 보다 높은 금액으로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가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호아시아나의 현재 대응 시점은 늦은 감이 있다”며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예비입찰-본입찰-주식매매계약 등이 더블스타와 진행된 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입찰 과정에서 금호아시아나 측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공식적인 경쟁과정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어야 했다”며 “막판에 우선매수권자라는 권리를 무리하게 해석하는 것에 대해 채권단 입장에선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2017.03.13 10:57
금호타이어 '인수룰'을 놓고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채권단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달라고 금호타이어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거듭 요청하고 있지만, 산업은행은 '수용 불가' 입장을 번번이 밝히고 있다. 급기야 금호아시아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수를 불허할 경우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금호아시아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언론설명회를 열고 "우선협상자인 더블스타에게는 6개 회사의 컨소시엄을 허용하면서 우선매수청구권자에게는 허용하지 않은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우선매수청구권자에게만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가 산업은행 등 주주협의회와 맺은 우선매수권 약정 내용에 따르면 '우선매수권자의 우선매수 권리는 주주협의회의 사전 서면승인이 없는 한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두고 금호아시아 측은 ‘ ‘사전 서면 승인이 없는 한’의 의미를 주주협의회가 동의하면 승인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인수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산업은행과 주주협의회에 전달한 것도 이 같이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룹 관계자는 "약정 내용에 따라 우선매수권의 일부를 양도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주주협의회 안건으로 정식 부의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산업은행은 부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블스타와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산업은행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해 6월부터 컨소시엄 허용은 어렵다는 뜻을 금호아시아 측에 전달해 왔다며 우선매수청구권을 제3자에게 양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은 이날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2017.03.12 10:40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우리말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5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대회에는 ▲오사카 ▲가고시마 ▲아오모리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704명이 응모해 일본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본선 대회는 한국어 스피치와 촌극(2인1조) 등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4명과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리쯔메이칸대학은 본선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가 한일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친선관계를 진전시키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일 청소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3.10 08:4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한·중 우호의 선봉장으로 알려져있다. 박 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하기로 했다. 2005년 협회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연임으로 박 회장은 2020년까지 협회를 이끈다. 박 회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저를 믿고 회장직을 다시 선임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재 한중 관계가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으나 양국 관계 개선 및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한중우호협회장 취임 이후 최근까지 중국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그는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해당 협회는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한중 수교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2017.02.24 08:49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4년부터 4년째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3일 광화문 본관 사옥에서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과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이다.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이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과 베트남간 교류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위옌 딩 중 1등 서기관 등도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2007년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1400여명에 달한다.2017.02.21 14:18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윈터 엔딩’이라는 타이틀로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첼리스트 임재성,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베이징국제콩쿠르를 우승한 재원으로 올해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로 선정돼 다음달 9일 금호아트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첼리스트 임재성은 독일 뤼베크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대관령국제음악제 협주곡 콩쿠르를 우승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최근 아르츠콘서트 등에서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금호영재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이들은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차가운 겨울의 끝을 알릴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같은날 기타리스트 장세경의 연주가 진행된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는 현재까지 총 32회가 개최됐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주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2017.02.13 18:24
◇ 박삼구 회장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FI 외에 SI를 찾으려 한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앞두고 재무적 투자자(FI)는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를 물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 이미 확보한 FI 외에 SI를 찾으려고 한다”며 “도와주려는 곳이 여럿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인수 후 금호타이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I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에이씨티, 에이에스피 지분 69% 18억원에 취득에이씨티는 에이에스피 지분 69.23%(7만2000주)를 1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분취득 예정일은 16일로 현금 출자할 예정이다. 에이씨티는 “산업용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기존 사업군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에스피는 산업용 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다. ◇ NH투자증권 “CIMB증권 법인영업부 인수 검토하지 않아”NH투자증권은 CIMB 법인영업부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CIMB증권의 법인영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CIMB 법인영업부 인수에 관한 사항은 사실무근”이라고 13일 공시했다. ◇ 청보산업, 최대주주 박순이 외 5명으로 변경청보산업은 특수관계인 중 1명의 장내매도로 인한 지분 변경으로 최대주주가 박순이 외 5명으로 변경된다고 13일 공시했다. 변경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7.93%다.2017.02.10 20:40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고속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인 금호홀딩스는 이날 칸서스사모투자펀드(PEF)와 금호고속 콜옵션 행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홀딩스는 지난 2015년 9월 보유중이던 금호고속 지분 100%를 칸서스PEF에 매각하면서 주식 전량을 2년 3개월 안에 되살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매각 후 1년5개월 만에 권리 행사에 나선 것이다. 그룹 측은 오는 3월 말까지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금호고속은 매각에 앞서 재무개선작업을 진행중이다. 보유중인 금호건설과 금호리조트 지분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기로 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금호고속의 부채 규모는 3279억원이다. 이날 금호고속은 금호건설(홍콩)의 지분 전량을 775억2000만원에 PEF에 매각하고, 금호고속 인수를 위해 만들어진 신설법인인 케이에이인베스트에 금호리조트의 보유 지분 760만4369주 가운데 절반인 349만5526주를 500억원에 넘기기로 했다.2017.01.31 10:30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캐주얼’ 복장 착용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은 넥타이와 정장 대신 비즈니스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한다. 재킷을 기본으로 한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해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품의는 지키되, 일상적인 편안함으로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초 그룹사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모든 근무 요일에 비즈니스캐주얼을 착용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4차 산업사회 선도라는 올해 경영방침에 맞춰 보다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과 직원들의 창의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무복장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10년부터 창의적인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비즈니스캐주얼을 착용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패밀리데이를 확대해 매일 비즈니스캐주얼을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올해부터 사무실 액자를 ‘창업초심’에서 ‘4차 산업사회 선도’로 바꿔 달았다. 이는 박삼구 회장이 강조한 올해 경영방침을 따른 것이다.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회사별, 부문별, 팀별 모두가 주체가 돼 주도적으로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사적인 빅데이터 수집과 관리, 구축이 필요하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사회에서 성공과 실패를 구분 짓는 기본이다”고 전했다.2017.01.22 14:59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4차 산업사회 선도를 위해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아래에서 위로의 이른바 ‘버틈업(Bottom-up)’ 방식 내부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교육을 받는 공채 신입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 등과 산행을 함께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 1월부터 매년 2회씩 신입사원과의 산행을 진행한다.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과 함께 등산을 하며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은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행과 함께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임직원 등을 위해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각자 자기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며 “올해 우리 그룹은 71년이 됐다. 꾸준히 연륜을 쌓아 500년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올해부터 사무실 액자를 ‘창업초심’에서 ‘4차 산업사회 선도’로 바꿔 달았다. 이는 박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경영방침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017.01.02 13:12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단순히 따라가기 보다 우리가 4차 산업사회의 주역이 돼 선두그룹으로 앞장서서 나아가자는 취지”라며 “4차 산업사회는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를 지나갈 것이며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역시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별, 부문별, 팀별 모두가 주체가 돼 주도적으로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사적인 빅데이터 수집과 관리, 구축이 필요하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사회에서 성공과 실패를 구분 짓는 기본이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의사결정의 효율화 및 자동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자동화, 가상현실 등 구체적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고 활용해 4차 산업사회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속적인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박 회장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창업초심의 마음가짐을 통해 이윤경영·품질경영·안전경영의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모든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든 임직원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해 그룹재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불안정, 신보호무역주의 추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2016.12.23 16:37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017년 1월 1일 부로 ▲사장 1명 ▲대표이사 선임 1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6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내실강화를 통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로,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내용은 금호고속 이덕연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부사장이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다음은 금호아시아나그룹 2017년 임원 인사 명단이다. <금호고속>▲대표이사 사장 이덕연 <아시아나에어포트>▲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 <아시아나항공>▲전무 김이배▲상무 장경호 <금호타이어>▲부사장 손봉영▲전무 김명환 김현호▲상무 김관식 박현수 이명진 정찬영 <금호건설>▲상무 홍재용 <에어부산>▲상무 곽창용 <금호고속>▲상무 백영대 ▲상무 임윤 ▲상무 박광태2016.12.13 14:27
금호아시아나가 새해맞이 연말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연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본관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LED갤러리’에서는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이 23시 30분부터 1초 단위로, 23시59분부터는 1/100초 단위로 변환돼 상영된다. 'LED갤러리'(높이 91.9m, 폭 23m)는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 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비롯, 정동야행(夜行)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LED갤러리’의 주요 뷰포인트(View Point)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 본관 1층에서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무료 음악회인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2016.12.13 09:38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오는 31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 맞이 비주얼 카운트다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 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23시 30분부터 1초 단위로, 23시 59분부터는 1/100초 단위로 변환돼 상영된다”고 말했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2008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LED갤러리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과 정동야행 축제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야경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1
뉴욕증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연준 FOMC 금리인하 첫 신호 …PCE 물가 2년 최저2
워런 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가 99세의 나이로 사망3
한국 STX, 이집트 가르구브 경제구역 개발 주도4
'韓 지분 10%' 파나마 구리광산 폐쇄 위기…전 세계 구리공급 충격 불가피5
골프존, 서비스 장애 복구 완료..."불편드려 죄송"6
엑스포 유치전 투표 절차 시작...투표시 총회장 비공개7
골드만삭스 “한국증시, 내년 가장 높은 수익 성장세 보일 것”8
2030엑스포 개최 투표 결과...사우디 119표·한국 29표·이탈리아 17표9
DH조선, 아틀라스 마리타임의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 추가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