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08:52
한중우호협회(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지난 11일 중국 염성시 염성방송국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 내 한국어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6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결선대회에 앞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9개 지역에서 예선대회가 실시됐다. 93개 대학에서 174명이 참가해 예선을 진행했고 최종결선에는 25명이 진출했다. 결선은 각 참가자가 한국어 스피치에 이어 주어진 그림을 한국어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등 1명(상금 8000위안), 2등 2명(5000위안), 3등 3명(3000위안) 등 6명에게 본상이 수상됐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 25명에게 부상으로 한국 방문 항공권을 제공했다. 이날 1등을 수상한 상해공상외국어직업대학교 3학년 탕양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어실력도 한층 향상됐고 많은 친구들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1등을 수상한데 안주하지 않고 더욱 좋은 한국어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태 한중우호협회 부회장과 롼위타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주임, 천홍홍 염성시위원회 상무위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양국의 미래를 생각할 때 젊은 세대의 교류가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지원 및 민간차원에서의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16.12.06 13:37
한·중우호협회(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오는 11일 중국 염성시 염성방송국스튜디오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지난달 중국 9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한국어전공 대학생 25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2006년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한국어과가 개설된 93개 중국 학교 대표 174명이 참가해 예선 경쟁을 펼쳤다. 금호아시아나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 한국 방문기회를 제공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지원 및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2.02 13:34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원태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수상한다. 서울 중앙중·고등학교 동창회인 ‘중앙교우회’는 2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중앙교우회에서 1988년부터 졸업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원태 부회장과 고(故) 기형도 시인이 수상한다. 이 부회장은 2006년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에서 윤리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 전문서비스 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그는 1964년 중앙고 졸업 후 서울대에 진학했다. 이후 1972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회사 내부적으로 유명한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고, 노사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으로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2016.11.28 10:18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광화문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선 트리오 라움의 ‘팬터지 피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리오 라움은 김진택 기타리스트, 이준서 플루티스트, 한기원 색소포니스트 등 세명의 연주자가 만든 연주단체다. 이들은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클래식과 재즈, 탱고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서울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같은날 오후 5시부터 ‘정윤희&최대호’ 등이 진행하는 힙합듀엣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선 오후 5시 30분부터 ‘GHS Enemble(광주 호른 사운드)’ 초청공연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며 “서울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해당 공연을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2016.11.10 12:46
국가 기반 자체를 흔들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재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하며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출연한 기업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0일 금호아시아나의 소모 사장, 포스코 최모 부사장, 부영 김모 사장, LS 안모 전무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진그룹 김모 전 전무를, 지난 8일에는 LG 이모 부사장, SK 박모 전무, CJ 조모 부사장, 한화 신모 상무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히 검찰은 부영의 김모 사장을 상대로 K스포츠재단에 투자를 논의하면서 세무조사 편의를 요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K스포츠재단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중근 부영 회장, 김모 사장, 정현식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회의를 가졌다. 당시 부영 측은 이 재단에 수십억원대 투자를 논의하며 세무조사 편의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업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단에 거액의 기금을 낸 배경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연요청 경위, 안 전 수석 등 정부 관계자의 관여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안 전 수석은 지난 6일 최순실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구속됐다. 그는 청와대 경제수석 재직 시 최씨와 공모해 53개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앞서 안 전 수석은 전경련 주도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두 재단에 출연한 것이라면서 청와대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검찰에서 안 전 수석이 모금을 주도했다고 증언하면서 안 전 수석의 주장이 신빙성을 잃었다. 검찰의 재단 출연기업에 대한 임원 줄소환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담 조사팀을 꾸려 출연기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 총수도 예외 없이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2016.11.09 17:53
◇ 금호타이어 예비입찰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불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9일 오후 마감된 금호타이어의 예비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제3자가 우선으로 매물을 사들일 수 있는 권리인 우선매수청구권을 개인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이 제시한 매각가를 박 회장이 수용하면 입찰 과정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보다 먼저 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 CJ프레시웨이, 송림푸드 지분 100% 340억원에 취득 CJ프레시웨이는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 제조업체 송림푸드의 지분 100%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340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소스인프라 내재화를 통하여 신규시장 진입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로코조이,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로코조이는 최대주주인 로코조이 홍콩 홀딩스 리미티드 외 1인이 러더포드제10호투자조합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 수는 644만2455주, 양수도 대금은 215억원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 팀스, “매각 의사 없다”팀스는 “과거 인수합병(M&A) 관련 문의가 있었으나 매각 의사가 없다”며 “오는 14일 예정된 3분기 보고서 외에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9일 공시했다. ◇ 제이에스티나,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 대출 계약제이에스티나는 최대주주 김기문씨가 한국증권금융과 삼성증권으로부터 운영자금을 차입하면서 60억원의 주식을 담보로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김기문씨의 현재 지분율은 20.5%로 담보권을 전부 실행한 후에는 10.6%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 휴젤,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 주주들간 지분 변경”휴젤은 회사의 의결권 지분 24.36%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의 주주들간 지분이 변경됐다고 9일 공2016.11.09 12:58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박삼구 회장의 지시로 ‘4차 산업혁명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IoT, AI 등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존 산업과 융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TF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박 회장의 지시로 박세창 경영전략실 사장을 팀장으로 한 TF가 구성됐다. 해당 TF는 10명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TF가 구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방향성 등 주요계획 등은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016.10.13 03:25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돌연 사망했다. 권혁주씨는 12일 0시 30분 해운대구에 있는 한 호텔 앞에 도착한 택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권혁주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할 예정이었다. 그 연주회를 위해 하루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권혁주씨는 부산 남구에 사는 친구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술 모임 후 0시 10분께 택시를 타고 해운대 호텔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마련된다. 권혁주씨는 금호 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함께 공연을 해왔다. 금호아시아나가 스폰서인 셈이다 금호아시아나는 권혁주씨 가는 길을 추모하기로 했다. 권혁주씨는 6세에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한 바이올린 영재다. 다음은 권혁주씨 sns에 올라온 추모글 한손에 콜라를 들고라는 글이 애처롭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제가 존경하는 롤모델이자 때로는 친구 같으신 때로는 삼촌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던 권혁주 선생님께서 지금이라도 연락드리면 바로 답장 오실거 같고 그래, 그때보자! 이러실거 같은 ..그냥 곁에 계시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머지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습니다....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인터넷에 뜨는 기사들에 선생님의 병명이 언급될 때마다 받아드려야 된다는게 가까이 느껴져 오는 거 같아 보고싶지 않았습니다..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막 러시아에서 유학 갔다 오셨을 때 처음 뵜을 당시,그때 눈썹에서 반짝거리던 피어싱과 한손에 콜라를 들고 계셨던 게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하는데......제가 했던 고전곡들 모두 선생님의 가르침이 묻어났던게 엊그제 같고..지금 생각하면 그땐정말 어린애였단 게 느껴졌던 것 중 하나가 하이든 콘체르토 2번을 포함해서 고전곡 트릴은 위에서부터 해야된다 안그러면 무식하단 소리 듣는다며 레슨 중 일부분의 말씀이 지금까지도 제가 새로 악보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제일 먼저 그말씀 토시 하나 빠지지 않고 옆에서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레슨2016.09.23 12:43
우리금융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세계그룹, 동부그룹 등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등의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 전공 및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아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및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28일까지 우리금융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에서는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자산신탁, 하나자산운용, 하나저축은행, 하나아이앤에스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 전공,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합숙면접, 최종 임원면접 순이며 접수는 3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에어부산, 아시아나세이버, 에어서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내달 4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신세계DF,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동부그룹도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저축은행, 동부캐피탈, 동부하이텍, ㈜동부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동부로닷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2016.07.05 11:27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중우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방한 중인 덩룽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부회장과의 만찬을 갖고 한중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덩룽 부회장은 국내에서 2001년 저서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중국국제우호연락회는 국제적 민간 교류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된 단체다. 북경본부 산하에 34개 지부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70여개 국가와 문화, 예술, 체육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 측은 "박삼구 회장과 덩룽 부회장은 한중 수교 이전인 1990년대 초부터 친분을 쌓으며 한중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해왔다"고 말했다.2016.06.28 10:39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권위 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27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프랑스 최고 훈격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았다.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훈한 바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약 20년의 노력 끝에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했으며 복수 항공사 취항 시대를 열어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버스로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박 회장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아 음악 영재 후원, 문화예술 공간 건립 등 문화 예술계의 발전과 교류에 공헌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최고 훈장 서훈을 통해 박삼구 회장께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인이자 문화예술 후원자, 프랑스의 친구인 박 회장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에 훈장을 받아 영광이며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불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04.29 20:46
금호산업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KAPS) 지분 50%를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한화 약 1230억원이다.KAPS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KAPS 지분을 각각 50%씩 갖고 있다. 금호산업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익은 287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2015.10.07 13:40
금호아시아나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그룹 공채 서류 접수를 오늘(7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금호아시아나는 지난달 21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될 예정이다.서류 합격자는 24일 직무적성검사 및 한자시험을 치른다. 이어 1차 면접(역량면접, 집단토의), 2차 면접(인성면접)을 본 뒤 건강검진까지 완료하면 최종 합격하게 된다.금호아시아나는 최종합격자를 오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는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한편 금호아시아나 연봉은 2013년 기준 대졸초임이 35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2015.09.25 19:39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년 만에 품에 안은 모태기업 금호고속을 석달 만에 되팔았다.2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터미널은 계열사 금호고속 주식 100%(1000만주)를 칸서스HKB 사모펀드에 3900억원을 받고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주식 처분일은 10월 2일이며, 금호터미널이나 금호터미널이 지정한 사람이 6개월 뒤부터 2년3개월 안에 주식을 되살 권리(콜옵션)가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일각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고속을 매각한 대금을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사는데 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순환출자 문제로 이같은 방식의 투자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박삼구 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출자전환주식 매각 준칙에 따라 계열사를 이용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며 "금호고속 재매각으로 수령하는 매각 대금을 금호산업 인수거래에 이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박삼구 회장은 전날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채권단으로부터 7천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12월 30일까지 대금을 내야 한다.박 회장은 "현재 도움을 주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이 있다"고 밝혀 외부에서 자금조달을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