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 06:13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론이 20일(현지시간) 노블 에너지를 5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석유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뒤 최대 규모의 석유업계 인수합병(M&A)이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전액 주식 교환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M&A를 통해 노블 주주들은 셰브론 주식을 대신 받게 된다. 미 셰일 석유·가스 산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시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M&A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해 왔다.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폭락하면서 지금 상태로는 생존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셰일 업체들은 셰일혁명 기간 대규모로 부채를 끌어다 투자에 나선 터라 심각한 부채 부담2020.06.17 14:49
남아프리카 샌드톤에 본사를 둔 통합 에너지 및 화학 회사 사솔이 이네오스 그룹을 포함한 여러 회사로부터 미국 화학 단지에 대한 대규모 지분 매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리온델바셀 인더스트리도 사솔의 루이지애나 레이크 찰스 (Lake Charles) 화학단지 2차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단지는 이번 지분 입찰로 20억 달러 이상에 팔릴 수 있을 전망이다.사솔 대변인은 사솔의 자산 처분 프로세스가 호응을 얻어 강력한 경쟁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리온델바셀과 쉐브론 필립스의 대표는 이에 관한 입장 표시를 거부했고, 이네오스의 대표 역시 즉시 의견을 제시하지는 못했다.이 지분 매각은2020.05.22 16:58
미국 양대 석유메이저인 쉐브론과 엑슨모빌 가운데 엑슨모빌이 투자 안전성 면에서는 탁월하다고 시킹알파가 21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시킹알파는 이날 두 주식 모두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여러 변수들을 고려할 때 돈을 잃지 않으려면 엑슨모빌이 더 낫다고 결론냈다.이들 2종목은 실적이 들쑥날쑥하지만 안정적인 배당으로 수십년간 배당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쉐브론과 엑슨모빌은 실적 하강기를 잘 버텨내왔고, 앞으로도 그 흐름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최근 수년간 엑슨모빌이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한 터라 투자자들 사이에 지금같은 저유가 상황에서는 엑슨모빌의 배당 축소 가능성이 더2020.05.15 10:56
코로나19로 유가가 붕괴한 뒤 석유업종 주식은 바닥을 기고 있지만 여전히 유망한 종목은 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가 1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사업부문이 얼마나 다변화돼 있는지, 셰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퍼미안 분지 같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는지 등을 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우선 엑슨모빌이다.석유업체 가운데 세계 최대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1760억 달러 수준이다. 호주 해안에서 벗어난 심해에서부터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석유를 생산한다. 2017년 56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미 석유생산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퍼미안 분지 유정 보유를 확대하고 있다.이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월가 전망을2020.04.01 11:22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30개 종목 가운데 보잉, 엑슨모빌, 셰브론 등 5개 종목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 지수가 분기 기준으로 1987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5개 종목은 낙폭 탑5에 이름을 올렸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3월 31일 다우지수 가운데에서도 5개 종목이 낙폭이 극심해 지수 평균을 갉아먹었다면서 평균을 까먹은 종목들을 소개했다.1. 보잉작년 737맥스 추락 사고 이후 내리막 길을 걷는 보잉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 항공여객 급감으로 이중펀치를 맞았다.보잉은 1분기 주가가 54.2% 폭락했다. 3월 자유낙하 뒤 정부 구제금융 소식에 반등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주가는 50일 이동2020.03.27 11:09
코로나19 수요충격에 사우디아라비아 발 유가 전쟁이라는 공급충격 더블펀치를 맞은 에너지 업계가 심각한 고전을 하고 있지만 미국 석유메이저 쉐브론과 엑슨모빌은 최후의 순간까지 배당은 손에 쥐고 있을 것이라고 폭스 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석유시장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러시아와 감산 합의에 실패한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증산에 나섰고, 유가 폭락을 주도하고 있다.미국 석유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월 6일 이후 63% 폭락했고, 엑슨모빌과 쉐브론 주가도 각각 52%, 48% 폭락했다.그러나 쉐브론·엑슨모빌과 유럽 라이벌 로열 더치 셸의 대응은 다2020.03.04 14:37
미국 2위 석유업체 쉐브론이 앞으로 5년에 걸쳐 주주들에게 최대 800억 달러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석유 투자 지출은 지속하되 그외 다른 경비지출을 줄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 워스 쉐브론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낮은 비용으로 석유를 생산하는 채산성 높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가뜩이나 지구온난화 여파로 석유산업 전망이 어두워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충격으로 유가마저 폭락해 석유업체의 매력이 크게 반감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한 당근이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석유수요2020.03.03 13:32
미국 쉐브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등 영향으로 석유수요 감소에 대응해 직원감원에 착수했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쉐브론은 유가와 가스가격의 급락에 직면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조업을 단축한데 이어 직원을 감축키로 결정했다. 쉐브론은 미국 동부의 셰일가스 사업의 직원들에 대해 감원을 제안했지만 미국내 다른 사업에 대한 인원 감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다른 석유 및 가스사업자와 서비스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석유생산 감소와 수요둔화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응해 직원 감축에 나섰다. 한 정보소식통은 감원을 받아들인 일부2020.01.07 07:51
쉐브론이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라크 석유생산기지에서 일하는 모든 미국인 근로자들을 철수시켰다고 CNN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인 쉐브론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예방조치 차원에서 주재원과 하청업자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쉐브론은 이라크 다른 지역에서는 석유사업을 벌이지 않고 있다.쉐브론은 "근로자와 석유시설의 안전은 쉐브론이 전세계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쉐브론의 철수는 미국 정부가 지난 3일 이라크 남부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이 이란과의 긴장고조에 이라크에서 떠날 것을 요구한 후 이루2019.11.14 10:14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아끼는 사업가 데니스 우이가 이끄는 복합기업 '우덴나(Udenna Corp.)'는 13일 팔라완섬 북부에 위치한 ‘말람파야(Malampaya gas field) 가스전’에 대한 모든 지분을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말람파야 가스전은 2024년 이후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필리핀 정부는 우덴나를 움직여 지분 확보를 통해 프로젝트 통제 권한을 확대해 가스전 주변 해역 탐사 및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보인다.2019.10.20 13:00
미국의 세계적인 석유회사 쉐브론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서의 사업 입지를 유지하는 데 낙관적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 포어 쉐브론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에서 향후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와 그 자회사들과의 사업 면허가 갱신되기를 희망한다"며 "사업 입지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쉐브론의 이 같은 반응은 외신이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쉐브론에 대해 베네수엘라에서의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90일 간의 면제를 부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2019.07.12 06:00
쉐브론 엑슨모빌 등 석유기업들이 폭풍우와 허리케인 접근에 대비해 미국 멕시코 연안 석유가스시설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들 석유 기업은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석유·가스 시설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아나다루코 페트롤리엄은 4개 시설에서 모든 생산을 중지하고 직원 전체를 대피시키고 있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쉐브론, 필립스66, 엑손모빌, 로열 더치쉘도 폭우와 폭풍에 대비하고 있다. BP는 시설에서 모든 조업을 취소했다. 이날 거래에서 미국 WTI 원유 선물은 2.7% 올랐다.2019.05.08 13:34
독립계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아나다코 페트롤리엄(Anadarko Petroleum)의 인수를 둘러싼 세기의 오일전쟁에서 결국 셰브론을 제치고 옥시덴탈이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 내 최대 셰일 유전지대인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로 이어지는 파미안 분지에서 주도권은 옥시덴탈이 쥐게 됐다. 아나다코 이사회는 7일(현지 시간) 미국 석유 대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이 지난 5일 수정 제시한 380억 달러(약 44조420억 원) 규모의 입찰가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10억 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한다고 셰브론에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최종적으로 옥시덴탈은 전체 인수가의 절반에 달하는 188억 달러의2019.04.26 06:00
미국 석유 대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은 24일(현지 시간) 독립계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아나다코 페트롤리엄(Anadarko Petroleum)에 대해 380억 달러(약 44조420억 원)의 인수 제안을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현금과 주식 교환에 의한 인수 금액은 1주당 76달러다. 지난 4월 12일 미국 석유 대기업 셰브론은 아나다코를 총 330억 달러(약 38조2470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옥시덴탈의 50억 달러를 높인 제안은 셰브론에 대한 직접적인 대항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옥시덴탈의 비키 홀럽(Vicki Hollub)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일 아나다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제안은2019.04.13 08:30
미국 석유 대기업 쉐브론(Chevron)은 12일(현지 시간) 독립계 석유·천연가스 개발 회사인 애너다코 페트롤리움(Anadarko Petroleum)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쉐브론은 애너다코의 발행 주식 전부를 현금과 주식 교환을 통해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주당 65달러로, 이는 애너다코의 11일 종가를 39% 상회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총 투입 자금은 330억 달러(약 37조5210억 원)에 달해 석유 업계에서는 2015년 이후 최대 인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애너다코 주주는 1주당 쉐브론 주식 0.3869주와 현금 16.25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는데, 이 때문에 쉐브론은 자사주 2억 주를 발행하는 동시에, 80억 달러(약 9조960억 원)를 현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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