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19:30
국내 섬유화학업체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증설 경쟁에 돌입했다. 그 어느 때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고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을 생산하는 섬유화학업체들이 펄프 및 원사 생산량을 늘려 시장 수요에 맞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여기에 아라미드와 탄소섬유는 최근 급격하게 시장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전기차 및 친환경에너지 시장에서도 필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과 인장력을 바탕으로 차량 소재는 물론 CNG·수소 연료탱크에도 활용이 가능해서다. 1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태광산업·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섬유화학 빅3 업체들은2023.05.10 09:18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아라미드 수요가 견조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12%) 오른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실적이 산업자재와 필름 부문의 수요 둔화에 기인해 부진했지만 아라미드와 POM(폴리엑시메틸렌) 부문이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아라미드 증설분에 약 63%의 고객을 확보2023.05.09 14:16
코오롱플라스틱이 올해 1분기(1~3월) 수요 부진과 판매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코오롱플라스틱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1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6.6% 줄었지만, 순이익은 17.7% 늘었다.코오롱플라스틱은 1분기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글로벌 소비침체, 코로나 중국봉쇄 등의 영향으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주요 원료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제품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자동차 이외 분야에서 판매실적이 부진했으나 자동차 분야의 판매량2023.04.24 14:40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척추학회인 북미척추학회(NASS)에 공동 후원사로 참여해 척추 질환에 대한 TG-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향후 기존의 무릎과 고관절 분야를 넘어 척추까지 순차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전임상단계를 진행하면서 개념검증(PoC) 및 유효성 확인 실험 등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제 진행해 척추 질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2년여의 기간동안 축적한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척추질환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TG-C'라는 주제로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TG-C의 척추 질환에2023.04.19 14:45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가 국내 프리미엄 워크웨어 시장의 공략을 선언했다.코오롱FnC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2023S/S 오픈 프레젠테이션 ‘최상의 안전을 설계한, 그 이상의 프로페셔널’를 진행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꼴라보하우스 문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워커 작업공간을 연출했다. 볼디스트 상품 소개와 함께 공간 투어를 진행했으며 핵심 소재 전시(아라미드, 퍼텍스, 코튜라, 다이니마)도 마련됐다. 볼디스트는 각 산업분야에서 실제 일하는 작업자들의 목소리를 반2023.04.12 10:24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북구 번동에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개최한 번동7구역과 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023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2월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하며 총면적 5만9000여㎡ 총 1684가구를 확보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시의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으로 1~8구역 외에도 9~11구역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2023.04.03 10:37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코오롱몰’이 자체 포인트 제도인 ‘OLO(오엘오)마일리지’를 오픈, 고객과의 락인(lock-in)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몰은 그동안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멤버십인 eKOLON 포인트를 활용해왔다. eKOLON 포인트는 전 브랜드의 구매내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제도인 반면, 이번 신규 시행하는 OLO마일리지는 코오롱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코오롱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응모하는 고객 혹은 코오롱몰의 VIP인 ‘코오롱몰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 구매내역에 따른 적립 형식이 아닌 코오롱몰에서 시행하는 이2023.03.29 17:14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선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암 센터로 평가받는 미국 텍사스대에서 엠디 앤더슨 교수로 19년간 일했다.그는 임상이행 연구와 동소이식모델 분야 등 개발임상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 2020년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인보사'로 알려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기도 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김 대표의 바이오산업 관련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KLS-2031) 임상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새 리더2023.03.29 17:09
코오롱제약은 플랫바이오와 합병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6월 1일이다.두 회사는 플랫바이오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한다.플랫바이오는 김선진 대표가 지난 2018년 창립한 회사로,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항암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장기에 직접 종양을 이식해 신약의 효능과 독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동소이식모델 기술을 보유 중이다. 코오롱제약은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암 신약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등 글로2023.03.14 15:09
BMW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MZ세대 아티스트 우국원 작가와 함께 커미셔닝 아트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는 BMW삼성 전시장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코오롱모터스가 전개하는 커미셔닝 아트 기획전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 아트 컬렉팅 열풍을 이끈 우국원 작가가 참여한다. 우국원 작가는 주로 어린이와 동물, 동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발견되는 순수하고 환상적 이미지를 소재로 작품을 만든다. 코오롱모터스는 우국원 작가가 지향하는 순수한 가치에 공감하며 회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쇄신’이라는 가치관을 고객에게 공유하고 감성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전2023.03.02 09:11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가는 2일 오전 3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0.78%)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크리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 하반기 실적이 나아지고 아라미드 증설로 2024년에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아라미드가 광케이블 및 전기차 타이어 등 전방 수요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과2023.02.24 16:32
코오롱글로벌이 2022년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2165억원을 기록해 전년(2415억원)대비 42%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조9009억원, 당기순이익은 3.6% 늘어난 1418억원을 기록했다.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 2조1045억원·영업이익 157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해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조6569억원(주택/건축 2조7565억원·인프라 9004억원)으로 연간 목표로 한 3조57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총 13건, 1조4004억원을 수주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2023.02.21 10:04
KT&G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지난 20일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과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라이오셀 토우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담배 필터의 친환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2023.02.16 16:17
각각 재계 10위, 42위인 한화와 코오롱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오너 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한화솔루션은 갤러리아 부문을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에게, 코오롱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이웅렬 전 회장의 장남 이규호 사장에게 맡겼다. 3세·4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화솔루션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가결했다. 분할로 인해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부문을 거느리게 됐다.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한화솔루션은 "사업2023.01.30 11:32
오너 기업 4세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는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1호 신사업’으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 바이크를 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공식 유통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케이크 론칭을 계기로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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