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1 07:56
전기자동차(EV) 개발에 뒤처진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 호조로 창출된 이익으로 EV선도 업체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방침을 잇달아 내놓는 상황에서 기로에 서있는 전통 자동차 업계에게 트럭과 SUV 부문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EV는 '돈만 갉아먹는 벌레'라는 정설이 존재한다. 대형 자동차 업체가 지금까지 개발에 엉거주춤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규제 당국이나 소비자로부터 EV의 구색에 대한 충실을 요구하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픽업트럭2017.10.26 13:29
다임러(Daimler)는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전기트럭 콘셉트를 발표했다. 다임러가 소유한 트럭사업부인 미쓰비시 푸조(Mitsubishi FUSO)는 2017도쿄 모터쇼에서 대형 전기트럭 'E-푸조 비전 원(E-FUSO Vision One)' 콘셉트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오는 11월 16일 전기트럭 '세미'를 공개할 계획이다. 다임러도 '세미'의 대항마로 오는 11월초에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는 트럭부문인 미쓰비시 푸조를 소유하고 있다. 트럭 사업부는 최근 단 한번의 충전으로 8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트럭 '푸조 e칸터(FUSO eCanter)'를 출시했다. 이 트럭은 도쿄, 리스본, 뉴욕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2017.10.20 14:19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rk)는 소비자 단체가 자동차를 평가해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에 대해 칭찬할 때는 극찬을, 악평할 때는 "신뢰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고 19일(현지 시간) CNBC가 보도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테슬라의 첫 전기자동차 모델S에 대해 지금까지 선보인 차 중 최고의 차라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반면에 최근 컨슈머 리포트가 테슬라의 새 전기차 모델3의 안전성에 대해 지적하자 일론 머스크는 곧바로 반박했다. 머스크는 컨슈머 리포트가 모델3를 운전해보지도 않고 안정성 문제를 논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데이터는 컨슈머 리포트2017.10.13 09:54
전기차 테슬라도 자동차 리콜에서는 자유롭지 않았다. 테슬라는 SUV '모델X' 1만1000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뒷자리 좌석 배열에 이상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설명했다. 잠금 장치 결함으로 인해 충돌시 좌석이 앞으로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0월 28일에서 2017년 8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초기 모델X 1만1000대다.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어떤 문제나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이날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355.64달러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2017.10.10 08:55
매년 10월 두 번째 월요일인 콜럼버스 데이 기념일로 거래가 줄어든 데다 지난 주말 대규모 경영진 교체를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 주식이 팔리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06%) 하락한 2만2761.07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익 확정을 노린 매도가 이어진 상황에서 채권·외환 시장이 휴장에 들어갔기 때문으로2017.09.27 17:46
미국의 전기차(EV) 선도 메이커 테슬라와 EV를 빠르게 가속화 시키고 있는 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가 EV에 대한 투자를 놓고 인터넷에서 설전을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26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에서 시작됐다. 머스크 CEO는 다임러가 9월 21일 미국에서 EV 생산에 10억달러(약 1조1407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다임러/메르세데스 같은 대기업이 EV에 1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 적은 액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다임러는 곧장 트위터를 통해 응수했다. "분명히 적은 액수다. 10억달러는 배터리 생산에만 투자하는 것일 뿐, 차세대 EV에 대한 투자는 100억달러(약 12017.09.21 09:27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자율주행에 특화된 인공지능(AI)칩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사 프로세서의 첫 번째 샘플을 받아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테슬라는 AMD와 함께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자체 AI칩을 개발해 다른 회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 엔비디아 GPU를 탑재하고 있다. AMD가 테슬라와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 AMD 주가는 급등했다. AMD 주식은 하룻동안 5% 상승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상승했다. AMD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산자이 자(Sanjay Jha2017.09.13 08:04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신에너지자동차(NEV) 개발 경쟁에 폭스바겐(VW)도 출사표를 던졌다.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무공해 차량 개발에 200억유로(약 2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는 12일(현지 시간) 오는 2025년까지 기존의 목표인 30개 모델에서 80개가 넘는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그룹 전체 전기 버전 모델을 3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2년 전 미국의 디젤 배기가스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인정하기 전까지 폭스바겐은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2017.09.12 17:25
BMW 그룹은 12일(현지시간)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BMW i비전 다이나믹스(i Vision Dynamic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4도어 그립 쿠페로 전기를 이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 200km/h, 0-100km/h까지 4초의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현재 판매 중인 i8의 경우 0-100km/h까지 4.4초보다 훨씬 빠른 성능이다. 주행거리 또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3보다 약 100km정도 앞선다. BMW 그룹 회장 하랄드 크루거는 “전기차의 미래는 이미 현실”이라며 “우리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25개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며 그 중 12개 모델은 순수 전기차가 될 것”이2017.08.31 16:37
중장비 엔진 세계적 명가 커민스(Cummins Inc.)가 29일(현지 시각) 전기 구동 화물 트럭 '에이오스(AEOS)'를 발표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모토 오소리티가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전기트럭 세미를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커민스가 테슬라보다 한발 앞서 에이오스를 공개한 것이다. 에이오스는 14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가득 충전하면 약 160㎞를 달릴 수 있으며, 추가 배터리팩을 장착할 경우 최대 주행 거리는 480㎞에 달한다. 특히 더 가볍고 밀도가 높은 배터리 설계로 주행거리는 늘어났고 빠른 충전에도 불구하고 충전시간도 대폭 줄였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오스는 2020년2017.08.23 17:26
테슬라의 대항마로 예상되는 전기자동차 ‘피스커 이모션’(Fisker EMotion)에 LG화학 베터리가 장착된다. 특히 LG전자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부품공장을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LG화학의 베터리가 ‘피스커 이모션’에 공급, LG그룹 차원에서 세계 전기차 부품시장을 주도하는데 겹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 이모션’은 전설의 자동차 디자이너인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모델로 이르면 내년 선보인다. 덴마크 출신 피스커는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 BMW Z8와 애스턴마틴 DB9,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의 디자이너이다. 특히 피스커는 지난 2007년 피스커 오토모티브(Fisker Automoti2017.08.18 09:14
테슬라의 행보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뉴욕 증시에서 15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테슬라가 채권을 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테슬라는 그동안 필요한 자금은 주식 발행으로 충당해 왔다. 주식 발행으로 들어온 자금은 회계 처리상 자기자본으로 분류된다. 자산으로 분류되면 기업의 덩치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성도 높아진다.이에 반해 회사채나 은행 채권은 부채 항목으로 산입된다. 부채도 자산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안전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에 테슬라는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그2017.08.15 14:54
애플(Apple)의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Swift)'의 아버지인 크리스 래트너(Chris Lattner)가 다음주부터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개발팀에 합류한다. 래트너는 iOS와 맥(Mac), 애플 TV, 애플와치 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와 아이패드에서 스위프트를 사용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앱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래트너는 올해 1월 오랫동안 근무한 애플을 멀리하고 테슬라의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소프트웨어(SW)인 '오토파일럿'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이적했다. 당시 애플에서 테슬라로 이적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다른 분야에서 기회를2017.08.11 09:14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모델3' 출시 이후 노동자와 투자자들의 동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일 공개한 2017년 2분기(4~6월) 재무결과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27억8956만달러(약 3조1452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2억7002만달러(약 1조4319억원)에 비해 약 2.2배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최종 손익은 3억3640만달러(약 3793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9319만달러(약 3306억원) 적자보다 오히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적자가 커진 원인은 신형 EV '모델3'를 비롯해 '모델S'와 '모델X' 증산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2.2배의 매출 증가는 모델S와 모델X의 판매 호조세 덕분이다. 결국 머스크의 무2017.08.08 10:34
미국의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 Inc)가 모델3의 생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채권시장에서 15억달러(1조7000억원)의 정크본드를 발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정크본드는 높은 이자율과 그에 상응하는 높은 위험도를 가진 채권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채권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자만큼이나 배가 고프므로 모델3가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로 회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채권은 2025년 만기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테슬라의 보급형 차량인 '모델3'의 생산자금을 조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테슬라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 외에 기업 채권을 발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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