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08:32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는 19일 북미 전기차(EV) 급속 충전 기준에 따라 내년부터 테슬라의 'NACS'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혼다, 닛산을 비롯한 일본의 3대 자동차 회사는 모두 테슬라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 이로써 테슬라 표준은 북미에서 주류 충전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타는 EV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를 채택했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북미 현지 토요타 자회사와 테슬라는 19일 NACS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테슬라 표준은 2025년에 출시될 토요타의 다목적 스포츠카(SUV)와 렉서스 브랜드 EV에 채택될 예정이다. 토요타, 닛산, 혼다뿐만 아니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2023.10.20 06:12
"테슬라 스토리가 무너졌다" 테슬라 주가가 19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전날 장 마감 뒤 테슬라가 공개한 3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했고, 주가는 폭락했다.특히 시장이 이미 3분기 출하·생산 통계를 토대로 실적전망을 낮췄고, 기대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충격으로 몰고 갔다. 목표주가 하향 CNBC, 배런스 등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한 비관 전망을 쏟아냈다.골드만삭스는 중립 추천의견을 유지한채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235달러로 낮췄다.골드만 애널리스트 마크 딜레이니는 전날 분석노트에서
2023.10.20 05:33
뉴욕 주식시장이 1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18일에 이어 이틀 연속 떨어졌다. 초반 상승세를 탔던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뉴욕 연설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우려하고, 이에따라 국채 수익률이 또 다시 급등하자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파월 연설 초기만 해도 시장은 미 경제가 연준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다는 발언에 초점이 모이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98%까지 치솟아 5% 돌파를 코 앞에 뒀다.그 충격으로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탔던 빅7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로 돌
2023.10.19 17:15
이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의 어닝 쇼크에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사흘째 내림세이고 에코프로그룹 3형제 모두 급락세입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19일 전일보다 2만4000원(2.92%) 내린 79만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5만2000여주로 전일보다 32%가량 늘었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미국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44% 감소했습니다. 테슬라의 어닝 쇼크가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원재료와 제품 가격을 연동시키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면 이윤이 떨어집니다. 원재료 가격
2023.10.19 09:53
북미 전기차 충전시장의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테슬라의 급속충전소 ‘슈퍼차저’에 대한 접근성이 종전보다 향상된다. 테슬라가 최근 배포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23.38’을 통해 ‘슈퍼차저 가용 충전기 예측 시스템(Predictive Supercharger Availability)’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18일(이하 현지 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일부 테슬라 전기차 차주들에게 이 업데이트를 제공했고 머잖아 공식적으로 배포가 이뤄질 예정이다.슈퍼차저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가용 충전기 확인 슈퍼차저 가용 충전기 예측 시스템이 슈퍼차저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
2023.10.19 08:5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했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고식이 다음 달 30일(이하 현지시간)로 확정됐다. 1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포스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출고식이 11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5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사이버트럭이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사이버트럭의 시판은 지난 2019년 처음 콘셉트카가 공개된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2023.10.19 06:38
테슬라가 예상대로 18일(현지시간)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전기차 판매는 늘었지만 가격인하 충격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투자자들은 이같은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해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섰다.매출·순익, 모두 저조테슬라가 이날 장 마감 뒤 공개한 3분기 실적은 저조했다.매출과 순익 모두 예상을 밑돌았다.테슬라는 3분기 중 233억5000만달러 매출에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 0.66달러를 거뒀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4억1000만달러 매출에 0.73달러 EPS를 예상했다.지난 2일 테슬라가 공개한 3분기 기대를 밑돈 생산·출하 실적을 토
2023.10.19 05:26
뉴욕 주식시장이 1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전날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강화 조처로 반도체 종목들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탄데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좌초했다.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16년 만에 가장 높은 4.91%를 넘어섰고, 30년만기 수익률은 5%를 돌파했다.그 충격에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23년 만에 처음으로 8%를 돌파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32.57포인트(0.98%) 하락한 3만3665.0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8.60포인트(1.34%) 내린 4314.60으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219.45포인트(1.62%) 급락한 1만3314.30으로 미끄러졌다.'월가 공포지수'
2023.10.18 09:05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UAW 가입 사업장이 아닌 테슬라 노동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테슬라라티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페인 UAW 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를 비롯해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노동자들은 UAW의 적이 아니라 미래의 조합원들”이라고 밝혔다. UAW는 미국 경제의 향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최대 자동차 산별노조지만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테슬라 소속 근로자들은 아직 흡수하지 못했다. 페인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빌 포드 포드자동차 회장이 두달째로 접어든 UAW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면서 “UAW의 파업이 길어
2023.10.17 09:12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금명간 남아메리카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인 것으로 관측됐다. 남미 시장에 본격 상륙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근무할 ‘총괄관리자’를 뽑는 내용의 직원모집 공고를 최근 세계 최대 기업인용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에 지난 6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총괄 관리자는 기업의 해외법인을 총괄해 관리하는 자리다. 테슬라는 이 공고에서 “칠레법인 총괄 관리자는 칠레시장에 대한 진출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칠레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SQM에 투자한 바 있다.
2023.10.17 05:16
테슬라 실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공개되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 기대감 눈높이가 이미 많이 낮아진 상태로 어디에 기준점을 둘지 모호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사실상 이번 실적시즌의 포문을 열 테슬라의 분기 실적 발표 핵심은 테슬라 순익 둔화세가 이번에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가닥을 잡을 수 있을지라고 판단하고 있다.주당 0.73달러 순익 전망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불과 수주일전 주당 0.77달러였던 전망치가 지금은 주당 약 0.73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2일 공개한 3분기
2023.10.15 05:20
지난주 포문을 연 뉴욕 주식시장의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이번부터 본격화한다.16일(현지시간) 증권사 찰스슈와브를 시작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세계 최대 헤지펀드 블랙스톤도 19일에 실적을 발표한다.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하이라이트는 18일의 테슬라와 넷플릭스 실적 발표다.실적 발표와 함께 주식시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지역 전쟁을 확산될지 여부를 주시할 전망이다.지정학적 불안으로 지난주 국제유가가 13일 6% 폭등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가 폭등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방준비제도
2023.10.14 07:32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등의 공세에 테슬라의 지배력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2.99% 하락한 25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3분기 전기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50%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65%에서 감소한 수치다.테슬라는 인기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존 자동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공세에 역부족이었다.3분기 미국 전체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13,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전기
2023.10.13 06:13
테슬라의 3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12일(현지시간) 확인됐다.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또 다양한 모델을 내놔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다시 입증됐고, 생산을 더 늘려야 한다는 점도 재확인됐다. 헤지펀드 투자자 댄 나일스는 테슬라에 악재가 쌓여 있다면서 자신이 현재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미 전기차 판매, 50% 급증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자동차 데이터 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공개한 3분기 미 전기차 보고서는 양호했다.미국내 3분기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 대수는 모두 31만3086대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29만5255대, 지
2023.10.13 05:32
뉴욕 주식시장이 1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이후 1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발표된 노동부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해 주식시장이 하락했다.장 중반까지는 나스닥지수 등이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들어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흐름으로 방향을 잡았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73.73포인트(0.51%) 하락한 3만3631.14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7.34포인트(0.62%) 내린 4349.61로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도 85.46포인트(0.63%) 떨어진 1만3574.22로 밀렸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1
트위치 코리아, 2월 27일 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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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루시드' 적자에 허덕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