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09:31
내년 전세계 8K TV시장이 처음으로 축소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을 목적으로 내년부터 TV 에너지효율(EEI)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8K TV시장 전체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EU는 TV에 적용되는 에너지효율(EEI) 기준을 개정없이 당초 계획대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나서 EU에 8K TV 관련 에너지효율 규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시정을 요구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EU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글로벌 TV시장으로 꼽히는 EU시장의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8K TV시장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2022.12.27 19:23
현대자동차그룹이 EGS 공시를 가장 많이 낸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ESG 공시를 한 기업은 128개사로 지난해 78개사 대비 64%가 늘었다. 첫 ESG 자율 공시가 실시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다. 시가총액 10조원이 넘는 기업은 총 29개사 중 21개사가 ESG 공시를 했고 1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 전체 644개 중 36개 기업이 공시를 냈다. 자율공시 기업 중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은 95개사로, 전체 공시 기업의 74%를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에 이중 10개사를 포함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가 ESG 공시를 냈다. 이어 롯데와 SK그룹이 9개사, LG그룹이 8개사, 한화그룹이 7개사, 현대중공업이 7개사, 삼성2022.12.27 16:22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 회사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피크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으2022.12.27 16:06
LG화학이 32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히면서 클락스빌이 기대감에 활기가 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LG화학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로 86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이중 200개는 연봉 10만달러(약 1억27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워드(Josh Ward)경제 개발 이사는 LG화학 공장의 높은 급여는 몽고메리 카운티를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LG화학은 현지의 다양한 인력을 고용해 실업률을 낮추고 고용 시장을 안정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인력개발 코디네2022.12.27 14:42
LG경영연구원이 2023년 한국 경제가 1.4%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5%였던 올해 연간 성장률 추정치보다도 1.1%P 낮다. 경기 침체에도 물가는 오르는 약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LG경영연구원이 발표한 '경영인을 위한 2023년 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상반기 1.6%·하반기 1.3%)로 제시됐다. 수출 증가율은 0.8%까지 떨어지고 민간소비 성장률도 올해 4.3%에서 2.0%로 꺾인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아예 2.5%, 0.2%씩 뒷걸음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한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올해(5.1%)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한국은행2022.12.27 14:07
국내 4대 그룹이 내년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총출동한다. CES 2023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그룹 총수들의 CES 참석 여부도 관심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CES에 참석할 예정이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는 참석했지만 이후 9년째 CES에 불참하면서 내년에도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국내에서 신년 경영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2022.12.27 10:25
LG전자는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0.79%) 오른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세트업체의 강한 재고 조정으로 가전제품 출하와 재고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인 것으로 판단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가전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구리, 레진, 철강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LG전자의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2022.12.27 09:22
LG이노텍은 중국발 고객사의 가동률 하락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55%) 오른 27만4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초과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모델의 주력 생산 기지인 허난성 정저우(Zhengzhou) 공장이 제로 코로나19 정책으로 가동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LG이노텍의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생산의 불확실성이 기대감을2022.12.26 18:02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확장현실(XR)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XR 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XR기기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구축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OLED는 기존 OLED와 달리 유리 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에 만들어져 올레도스로도 불린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8월 VR, AR 시장 대응을 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종료 시기를 앞당기고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2022.12.26 11:06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이 차세대 기술과 미래먹거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내년 업황 악화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차세대 기술과 미래먹거리를 전면에 내세워 기대수익을 높이면서도 시장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달 초 진행된 정기 인사와 후속인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재편에 착수했다. 특히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관련 계열사들이 사업재편에 공격적인 모습이다.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진 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미래먹거리 및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2022.12.24 09:00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던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에너지대란 등에 따라 내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2억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내년 TV 출하량은 올해보다 더 감소한 1억9900만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의 출하량 감소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선정한 8K TV 출하량이 내년 40만대 수준으로 올해 대비 7.7%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LG전자의 텃밭2022.12.23 13:23
“새해에는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22일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올해 경영 성과와 내년도 전략 방향 등도 공유했다. 신년 메시지에서 그는 “2022년은 경기 둔화와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공급망 혼란, 에너지 위기로 숨 가쁜 한 해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는 흔들림 없이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경영기조로 삼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이정표로 삼을 만한 성과를 함께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년 미래지향적 사2022.12.23 10:50
한국석유화학협회가 22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말까지다. 신임 회장에 선임된 신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3M 부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LG화학 부회장을 맡아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 중이다. 신 회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석유화학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2.12.23 07:39
공매도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는 4867억원을 기록했다.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보다 186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유가증권 시장에서 1410억원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456억원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434억원, 삼성전자 342억원, 삼성SDI 174억원, LG전자 129억원, 하이브 93억원, POSCO홀딩스 92억원, KB금융 76억원, SK하이닉스 66억원, 삼성전기 56억원, KT&G 5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 45억원, 에코프로 32억원, 카카오게임즈 31억원, HLB2022.12.22 09:23
LG에너지솔루션은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10%) 내린 47만6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미국 내 완성차와의 JV(합작법인), 수주 확대 측면에서 수혜가 컸으나 내년에는 이미 많은 수주 규모로 인해 관련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에 내년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 가동 등이 반영되면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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