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14:38
“오직 이길 밖에 없다.”고(故) 상남(上南)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그는 생전 “신제품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고객에게서 나오니 고객이 우리의 스승이다. 혁신의 바탕에는 고객에 대한 인식의 혁신이 앞서야 한다”면서 “오직 이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14일은 구자경 명예회장이 타계한지 3주년을 맞는 날이다. 범 LG가(家)는 일가의 전통대로 집안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그룹 차원의 추모 행사는 열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1추기 추모행사에 특별 사내방송을 제작한 것이 전부다.LG가에서 창업 회장과 선대 회장들의 업적을 알리는 데 다소 소극적인 이유는 구씨 일가의 가풍에서2020.12.14 08:58
LG는 14일 상남(上南) 구자경 회장 별세 1주기인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고인의 삶을 담은 영상을 방영하고 임직원들이 차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 추모행사는 ·하지 않았다.고(故) 구 회장은 1970년 회장 취임 이후 25년간 한결같이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며 LG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혁신의 전도사’이자 대한민국 화학·전자 산업의 뿌리를 일군 기업가였다.LG는 약 10분 길이 추모 영상에서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2019.12.17 09:37
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고(故)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7일 가족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시내 모 병원에서 비공개로 구 명예회장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 회장의 자녀 등 유가족과 LG그룹과 GS그룹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소한 삶을 지켜온 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고, 조문도 최소화 했다. 이날 발인식에서 구 명예회장과 인연이 깊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참석자들의 묵념,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발인식 이후 운구차량은 바로 장지로 이동했다. 구 회장은 화장 후 안치되며, 장지도 비공개다. 조문객 또한 LG 측에서 미리 조문 순서2019.12.16 20:35
지난 14일 타계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사흘째인 16일에도 재계 주요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16일 오후에는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서울 시내 모 대학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조문하고 고인을 기렸다.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손자인 구광모 LG회장 등 직계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이튿날인2019.12.15 16:3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부회장은 20여 분 동안 머무르며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 명예회장의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공식적으로 사양하고 있으나, 범LG 일가와 일부 주요 인사에 한해 조문을 받고 있다.비공개 장례식임에도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정·재계2019.12.15 14:00
지난 14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명예회장의 장례가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4일장이 진행되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지는 비공개다 15일 오전 서울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허창수 GS 명예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이날 오전 9시께 홀로 빈소를 찾은 박 전 회장은 유족을 위로하고 9시30분쯤 빈소를 빠져나갔다. 박 전 회장은 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 구본무 LG 회장과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범 LG가의 일원인 허창수 GS 명예회장도 아내를 비롯한 일행들과 함께 102019.12.15 12:10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15일 전날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에 대해 "이 땅에 산업화의 기틀을 만들었던 선도적인 기업가였다"고 추모했다.허창수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장 명의로 추도사를 내고 이같이 고인을 기렸다.최근 GS그룹 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허 회장은 할아버지(구인회-허만정)와 아버지(구자경-허준구) 세대에 이어 구씨가(家)와 3대째 동업자 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다.허창수 회장은 추도사에서 먼저 "갑자기 들려온 비통한 소식에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이제 회장님의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하늘이 원망스럽게 느껴진다"고 슬퍼했다.그는 구 명예회장이2019.12.15 11:52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차분한 추모 분위기로 치러지고 있다.15일 서울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겠다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외부에서 보낸 조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보낸 것만 놓였다.또 LG 임직원 일동, GS 임직원 일동,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자열 LS 회장의 조화만 빈소에 놓였다.장례식장 앞에 설치된 가림막에는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적힌 천막이 덮였다.상주인 구본능 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 동생 구자학 아워홈 회장, 손자2019.12.14 20:10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첫째 아들로, 1970년부터 25년간 그룹의 2대 회장을 지냈다. 구 명예회장은 70세이던 1995년 스스로 회장의 자리에서 물러나 임종을 맞을 때까지 자연인으로서 소탈하게 보냈다. 기술대국을 꿈꿨던 구 명예회장은 남은 여생을 인재 양성 등에 힘을 쏟아왔다.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는 사람만이 경쟁력' 이란 그의 ‘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 경영 철학은 인생 일대기에 아로새겨져 있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던 구 명예회장은 1950년부터2019.12.14 16:13
국내 경재계가 14일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기업인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 경제성장의 산증인이자 LG그룹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구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구 명예회장은 1973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을 거쳐 1987∼1988년 전경련 회장을 각각 지냈다. 전경련은 “구 명예회장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였다”며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을 일궜고, 전자 산업을 챙기며 기술 입국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전경련은 “고인이 기업가로서 언제나 바른 모2019.12.14 14:37
전경련은 14일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별세와 관련, 논평을 내고 고인을 추도했다. 전경련은 "구 회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 언제나 바른 모습을 보인 기업가"라며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주셨던 참 기업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한국 경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총도 "구 명예회장은 ‘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 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화학·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닦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애도했다.그러면서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받아, 우리 산업이 한 단계2019.12.14 13:13
"오래 전부터 소망은 ‘강토소국 기술대국’이었다.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입니다. 지식과 기술 수준을 높여가지 않으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지난 2013년 구자경 명예회장의 생전 언급이다.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킨 장본인이다. 1925년 구인회 LG 창업 첫째 아들로 태어난 구 명예회장은 진주사범학교를 나와 5년 간 교편을 잡았다. 1950년 부친의 부름을 받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화장품연구소로 합류하면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화장품연구에 몰두해오던 구 명예회장은 부산으로 내려오게 된2019.12.14 12:41
향년 94세로 유명을 달리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많은 어록들을 남겼다. 고인은 지난 2001년 "나는 한 사람의 뛰어난 머리보다 열 사람의 지혜를 더 중시한다. 따라서 컨센서스는 이제 확고한 나의 믿음이다"고 말했다. 고인이 남긴 주요 어록들을 살펴본다. "창업 이후 자랑스럽게 지켜온 인화단결의 이념은 바로 전략경영시대에 있어서도 변함없는 우리의 정신적 바탕이다. 전략경영의 전개과정에서 '인화'는 인간중시의 경영, 소비자를 알고 존중하는 경영, 나아가 국민을 알고 위할 줄 아는 경영, 더 나아가 인류의 장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신을 포용하는 '세계화의 전략경영 이념'으로 승화 발전되어야 한다." "우리에게2019.12.14 12:05
LG그룹은 박정희 정부 때 ‘소총’을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었다. 방위산업을 하라는 말이었다. 말이 ‘권유’였지, 사실상 ‘압력’이었다. ‘유신시절’에 정부에서 해보라는 권유는 사실상 ‘지시’였다. LG그룹은 권유를 받고 기뻐했다고 한다. 어떤 형태로든 ‘반공’에 기여하고 싶었는데 정부가 권유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권유를 받을 정도로 LG그룹의 기술 수준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기도 했다. 더구나 방위산업은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망사업’이었다. 경기에 관계없이 납품만 하면 대금을 결제 받을 수 있는 짭짤한 장사였다. 그러나 LG그룹은 정부의 권유를 ‘거절’했다. “아무리 유망한 사업이라도 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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