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7 11:42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가 노조에 의해 저지돼도 기업 인수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현대중공업 현지 실사단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지난 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현지실사단은 대우조선해양 노조 반발 때문에 옥포조선소 내로 진입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인수 절차는 재무파악과 현지실사를 거친다. 실사단은 옥포조선소 장치와 설비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실사단은 실사작업을 하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현지 실사단은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공장 가동률, 장비 운용, 선박 장비 등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이2019.06.05 10:26
대우조선해양이 한국해양대학교, 국내외 업체 ‘디지털 트윈십(Digital Twin Ship)’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물리법칙으로 동작하는 모형을 만들고, 여기에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입력해 각종 모의실험을 거쳐 실물의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달하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십'은 이러한 방식을 선박에 적용해 실제 운항 중인 선박과 동일한 조건의 디지털 가상선박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실시간 운항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제 운항과 똑같은 상황을 가상공간에 만들어 낼 수 있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현 상2019.06.04 08:25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와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금속노조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주총 무효소송을 할 방침이다.회사 측은 3일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으나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막아서면서 철수했는데, 현대중 노조는 "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 진입을 시도할 경우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로 달려2019.06.03 13:40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노조 측 반대로 무산됐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노조의 정문 봉쇄 때문에 옥포조선소 진입이 힘들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강영 현대중공업 실사단장은 "인수계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실사가 필요하다"며 "노조가 막고 있어서 못하는 상황이지만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2019.06.03 10:14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도착, 진입에 앞서 대화를 요청했지만 대우조선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오전 정문을 봉쇄하고 있는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현장에는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대우조선해양 동종사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단체 회원 등 노조 추산 400여 명이 모여 실사단의 진입을 막았다.일부는 "단 한 명의 출입도 허락하지 않겠다"며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연결하고 대치에 나섰다.노조는 정문뿐 아니라 동문·2019.06.03 05:55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현대중공업이 3일부터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서기로 했다.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31일 노조에 현대중공업 현장실사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회사 측은 협조공문에서 현대중공업의 옥포조선소 현장실사 기간을 이날부터 14일까지로 명시했다.이 기간 20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조선·해양·특수선 현장을 점검해 유형자산을 확인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면담하기로 했다.그러나 대우조선 노조는 현장 실사를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선언,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대우조선 노조는 일찌감치 현장실사 저지단을 구성, 실사2019.05.31 15:04
현대중공업이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물적분할을 의결하자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반발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 신태호 수석부지회장은 "이번 물적분할은 대우조선 매각을 본격화하려는 사전작업 성격도 있었다고 판단, 당사자 입장에서 현대중 노조와 함께 행동했다"며 "물적분할이 통과된 만큼 이제 대우조선 매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현장 실사 저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신 부지회장은 "울산처럼 지역사회나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연대, 매각 저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현대중 노조와 함께 추후 대응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 직원은 "대우조선이 매각되면 직종이 겹치는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은 물론 하청업체도 줄도2019.05.31 11:19
대우조선해양은 자체개발 기술인 액화천연가스(LNG)화물창 ‘솔리더스’에 대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설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솔리더스 기술은 지난 2017년 영국선급으로부터 안전성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8일 한국선급에게 안전성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자사 기술력 우수성을 해외는 물론 국내 업체로부터 검증을 받게 됐다. 솔리더스 기술은 이 가운데 금속 방벽을 적용해 LNG 누출을 방지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솔리더스 기술은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의 단열재를 적용해 LNG기화율(손실률)을 기존 0.07%(프랑스 회사 GTT의 LNG화물창 기술)에서 0.05%까지 낮췄다.이2019.05.30 08:49
현대중공업 사태가 확산,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현대중공업 노조의 물적 분할 반대 투쟁에 가세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시민들까지 ‘총궐기대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로 생기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치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농성장 침탈될 경우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전 조합원 총파업을 벌이고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성명을 통해 “현대중공업 노조의 농성장이 침탈되면 즉각 동반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함께 법인분할을 반드시2019.05.30 05:30
현대중공업지주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 지주인 한국조선해양과 신설법인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계기로 현대글로비스 경영 승계를 들이밀어서다.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로 경영 승계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대우조선해양인수가 경영권 승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현대중공업의 빅피처는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기업이 아니라 현대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해소와 경영 승계에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 추진에 나선 시점에 미리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대우조선 A/S 부문을 담당하는 등 그룹 내 A/S를 통합시키고, 여기에 인수 이후 조선기자재 공급 회사인 현대힘스를 현대중공업2019.05.29 13:34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쟁의대책본부는 29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이 회사측의 구사대나 경찰 폭력에 의해 침탈되면 즉각적인 동반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쟁의대책본부는 성명에서 "대우조선 매각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자 하는 법인분할을 용납할 수 없다"며 "대우조선지회는 분할저지 투쟁 당사자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함께 법인분할을 반드시 저지하고 일방적인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후속 절차로 회사측이 진행하려는 법인분할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31일 예정된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장인 한마음회관을 지난 27일부터 점거하2019.05.27 08:48
국제제조산업 노동조합이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과 대우조선 매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국제제조산업노조는 지난 21~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제조산업노조 세계중앙집행위원회에서 금속노조의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매각 반대에 지지와 연대를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노동권리를 위태롭게 하고 글로벌 조선산업의 경쟁과 생태계를 왜곡시키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관련 유럽 등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승인되지 않도록 함께 대응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국제제조산업노조는 금속, 화학 등 제조산업에 종사하는2019.05.23 11:42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회사의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며 전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또 24일에도 같은 시간에 파업을 벌이고 상경 집회를 다시 갖는 한편, 노조 요구에 사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28일부터 31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 노조와 함께 오는 31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 저지를 추진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며 서울에서 상경 집회를 벌였다"면서 "물적분할 취소가 확정될 때 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금속노조2019.05.23 08:22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22일 상경 집회를 벌인 노동자들이 경찰과 충돌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조합원 등 10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무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결의대회를 끝내고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까지 행진했다.한 발언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회사 관계자를 만나고 가자'고 외치자 조합원들이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조합원 2명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연행된 조합원이 경찰서로 이송되는 것을 막겠다며 경2019.05.23 06:00
선주(해운사)는 신기술(최첨단 기술) 보다 안전성 높은 기존기술을 선호한다. 신기술은 기존기술보다 검증이 덜 됐고 따라서 고장 빈도수가 높기 때문이다. 고장이 발생하면 해당 선박을 이용한 영업일수는 줄어들고 이는 선주의 이익 감소로 이어져 선주는 기존기술을 선호하는 것이다.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할 때 어떤 기술을 적용할 것인 지는 선주가 결정한다. 선주와 조선사가 건조계약을 할 때 선박의 용도, 크기, 적용되는 기술, 심지어 창문 크기까지 선주 입김이 미치는 않는 곳이 없다. 선주가 선박을 운영하는데 활용되는 기술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안정성을 우선시 한다.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선박에게 도움을 받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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