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3 04:00
현대 농업의 근간인 유전자 변형(GE) 종자의 특허 독점과 단일 재배 관행이 국가 식량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시스템적 결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각) 에너지·농업 분야 전문 분석가 커트 콥(Kurt Cobb)은 외신 기고 서비스인 '오일프라이스(Oilprice.com)'를 통해 "미국의 종자 특허 시스템은 농업 기술 도난의 빌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공격과 자연재해에 무방비한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대 농업의 위기가 소수 거대 기업의 유전자원 독점에서 비롯됐음을 정조준하며, 종자 주권을 되찾기 위한 농업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했다.특허로 묶인 종자의 역설… 기술 도난2026.05.11 05:30
아르헨티나 정부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안데스 산맥의 빙하 보호 구역을 채굴 활동에 개방하면서, 전 세계 4억 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식량 공급망이 붕괴될 수 있다는 과학계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최근 아르헨티나 국회는 2010년부터 빙하 지역 내 모든 채굴 활동을 금지해 온 ‘빙하법’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그동안 담수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공공재로 정의되었던 1만 6,000여 개의 빙하와 그 주변 지역에서 금, 구리, 몰리브덴 등의 광물 탐사와 추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빙하법 개정이 가져올 수자원 오염과 빙하 손실이 아르헨티나2026.05.11 04:10
지난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국의 전략적 수출 제한이 맞물리면서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황산 공급망에 전례 없는 비상이 걸렸다. 농업(비료)부터 첨단 산업(반도체·배터리)까지 실핏줄처럼 연결된 황산 수급이 꼬이면서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가중되는 양상이다.호르무즈 봉쇄가 촉발한 '화학의 쌀' 품귀 현상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시장을 넘어 기초 소재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페르시아만 일대 석유 정제 시설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유황은 전 세계 황산 원료의 핵심축을 담당한다. 하지만 최근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2026.05.06 07:33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에너지와 물류망이 위협받는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 농화학 공급망에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이란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무역로를 마비시키자 전 세계 비료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움직임에 각국 농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에너지는 가스·석유, 농업은 ‘중국산 비료’가 생명줄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이 석유와 가스 공급망에 집중하는 사이, 비료와 농약 등 ‘농업 투입물’ 시장에서는 중국의 존재감이 압도적으로 커졌다. 중국은 전 세계2026.04.21 05:30
이란 전쟁의 포화가 중동을 넘어 전 세계 식탁 물가까지 위협하고 있다. 전쟁 여파로 식량 안보에 비상이 걸린 주요국들이 비축량을 대폭 늘리면서, 세계 최대 팜유 생산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수출량이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전쟁발 비료 가격 폭등과 기후 위기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맞물리면서, 팜유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원유 팜유(CPO) 가격은 단기적인 공급 부족 우려와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로 인해 2024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 세계적 ‘비축 전쟁’ 시작… 말레이시아 수출 41% 폭증지정학적 혼란이 가중되2026.04.17 11:17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공급 차질과 물류 불안이 비료 가격과 농업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 식량 가격 전반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곡물뿐 아니라 축산·유제품 역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갖고 있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공급 안정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특히 우유는 식량안보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품목으로 꼽힌다. 국민 1인당 우유·유제품 소비량은 원유 환산 기준 약 85.7㎏으로 주요 식품군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2026.03.27 05:4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분쟁이 전 세계 농업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중국이 봄철 파종 시즌을 맞아 비료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로 비료의 핵심 원료인 유황과 요소 수급이 차단되자, 중국 정부는 기업들에 비축 물량을 즉각 방출하도록 압박하고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방어 기제를 가동했다. 2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식량 안보를 국가 생존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베이징의 절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평소보다 15일 빨랐다"… 비축분 전격 해제와 가격 통제중국농업2026.03.24 05:30
중국이 인공지능(AI)과 무인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라툰(Ratoon, 재생) 쌀 농장’을 통해 식량 수입 의존도를 대폭 낮추기 위한 파상공세에 나섰다.고대부터 존재해왔으나 기계화의 한계로 버려졌던 재생 농법을 첨단 ICT 기술로 부활시킨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이모작 방식보다 수확량을 50% 이상 끌어올리는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난성 다퉁호구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재생 쌀 스마트 농장은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헥타르당 18톤 이상의 기록적인 수확량을 달성했다.◇ '라툰 농법'의 부활: 첨단 기술로 벼 그루터기의 생명력을 깨우다라툰 쌀은 첫 번째 수확 후2026.03.18 08:22
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이번에는 ‘비료’를 전략 자산화하며 전 세계 식량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진 가운데,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인 중국이 자국 농번기 물량 확보를 이유로 수출 제한을 전격 강화했기 때문이다.17일(현지시각) 카페 VN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요소(Urea)에 이어 질소·칼륨 복합비료의 해외 반출을 사실상 중단시켰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비료 가격이 수직 상승하며 '제2의 식량 위기' 경고등이 켜졌다.◇ "자국 우선주의"… 중국의 수출 동결로 글로벌 공급 절벽중국 당국은 최근 수출업자들에게 복합비료 및 요소의 수출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봄철 파종기를 맞은 중국2026.03.13 08:09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2030년까지 곡물 생산 능력을 7억 2,50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양회에서 발표하며 14억 인구 식량 안보를 강화한다.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 한준은 농업용 드론 30만대·AI 수확 로봇·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배치하고 기계화율 76.7%를 달성했다고 밝혔고,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비료(유황·요소) 공급에 부담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중국처럼 식량 안보를 국가 전략으로 강화하고, 스마트팜·종자 자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정학적 충격과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광범위한 인구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2026.03.11 08:09
전 세계의 시선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대란’에 쏠려 있는 사이, 또 다른 거대한 위기인 ‘식량 공급망 붕괴’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10일(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란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석유와 가스뿐만 아니라 세계 농업의 핵심 원료인 비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전 세계 슈퍼마켓의 식탁 물가를 뒤흔드는 ‘식량 인플레이션’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료의 30%’가 지나는 유일한 통로… 요소 가격 600달러 돌파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출의 30%, 천연가스 공급의 20%를 처리하는 요2026.03.10 05:35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에너지뿐만 아니라 중국 농업의 핵심 원자재인 유황(Sulphur) 공급망이 직격탄을 맞았다.본격적인 봄철 파종 시즌을 앞두고 비료 생산에 필수적인 황 공급이 줄어들면서,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중국의 식량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로 중동발 유황 수입이 중단되면서 중국 내 화학 원자재 가격이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중동 의존도 55%… 호르무즈 봉쇄에 멈춰선 비료 생산중국은 비료와 농약 제조에 쓰이는 유황 공급의 4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5.7%)이2026.03.06 10:03
중동의 화약고가 결국 터졌다.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마비가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 농업의 아킬레스건인 ‘비료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세계 최대 비료 수입국인 인도의 파종기(Sowing Season)를 앞두고 터진 이번 사태는 국제 비료 가격을 심리적 저항선인 t당 1000달러(약 147만 원) 위로 끌어올릴 기세다.지난 4일(현지시각) 인도 경제전문지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의 보도에 따르면, 중동발 공급 쇼크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구조적 붕괴’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르무즈의 덫’에 갇힌 비료 원자재… 유황·LNG 공급망 ‘올스톱’이번 위기의 본질은 물류의 동2026.01.01 05:5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무역 전쟁의 파고 속에서 ‘식량 안보’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다시 한번 천명했다.30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중앙농촌업무회의에서 시 주석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곡물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농업 현대화를 앞당길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생산"… 2030년 5000만 톤 추가 증산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곡물 생산에 대해 ‘무관경(No-relaxation)’ 접근법을 강조하며,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급자족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단순히 면적을 넓히는2025.11.20 10:16
중국이 한때 대두 수출국에서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변모하며 '대두 혁명'을 겪고 있다. 연간 약 1억 톤의 대두를 수입하며 전 세계 원자재 무역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과 농민들의 생계를 재편했으며, 베이징의 식량 안보 전략과 미·중 무역 전쟁의 중심에 대두를 올려놓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수출국에서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의 전환 중국의 대두 딜레마의 뿌리는 19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6000년 전 중국에서 식용화된 것으로 여겨지는 대두는 1994년 1600만 톤의 생산량으로 정점을 찍으며 중국이 순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000년까지 수입량이1
'60조 캐나다 잠수함' 한화 라이벌 獨 TKMS, 이스라엘과 '수중 동맹' 전격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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