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04:32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크게 오르고 있다. 소비자물가 CPI 연착륙 기대로 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채금리 비트코인 등이 "환호"하고 있다. 미국 연준 피벗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베이비스텝" 후 금리인하까지 검토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12월 CPI가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2023.01.11 19:56
영국이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일본에 군을 파견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 영국과 일본이 상대국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는 내용의 안보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11일 런던에서 유럽 회원국을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만나 '상호접근협정(RAA·일본명 원활화협정)'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훈련이나 인도주의적 임무에 필요한 경우 자국 군대를 상대국에 파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대국 군인의 입국 심사를 면제하거나 탄약 반입 절차를 간소화해 복잡한 대규모 공동 군사훈련도 간단한 절차만으로2023.01.11 19:18
중국이 방역강화 보복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해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자 국내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업종마다 이번 중국의 조치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며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항공업계는 당장 큰 타격은 없지만 당분간 여객 수요 감소가 불가피해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 유행 기간 중국 노선 운항 자체가 많지 않았기에 단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게다가 최근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 19 상황 악화를 고려해 중국 노선 증편 허가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중국을 경유하는 한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도 중단했지만, 코로나 사태2023.01.11 17:58
CES는 최신TV, 전화 및 기발한 기술을 보여주는 무역 박람회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쇼 중 하나다. 여행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려면 1월의 라스베이거스보다 더 좋은 전시장은 없다.올해 CES 2023에서 자동차 부문의 수백 개 전시 업체가 이미 최신 제품과 최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BMW는 미래형 전기차를 발표했다.소니와 혼다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기술과 통합된 EV형 아필라(Afeela)를 공개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안전기능을 보였다.CES에서는 한 주 동안 자동차 경영진들이 새로운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과시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투자를 보였다.2023.01.11 16:51
글로벌 금융기업 UBS 아시아 인수 및 합병 공동 책임자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품질 자산에 대한 거래욕구는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 그룹은 스위스 바젤 및 취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업이다. 시가총액과 영업이익률로 따졌을 때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다.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 아시아 태평양 M&A 공동 대표인 샘슨 로(Samson Lo)는 홍콩에서 열린 UBS그레이터차이나 컨퍼런스에서 "더 많은 M&A, 특히 국경 간 M&A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지난 3년 동안 본 적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경 간 M&A는 올해 하반기에 크게2023.01.11 16:36
유니클로 운영업체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3월에 일본 정규직 직원의 연봉을 유럽 및 미국과 같은 시장의 옷가게 임금에 근접한 최고 40% 인상해 전 세계적으로 인재를 보다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패스트 리테일링 본사와 회사 매장 모두에서 약 8400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초임 월급은 현재 25만5000엔에서 30만엔(약 2270 달러)으로 인상된다. 통상 입사 1~2년차 신입 점장 연봉은 기존 29만 엔에서 39만 엔으로 인상된다.패스트 리테일링은 2020년 특정 정규직 근로자의 초봉을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은 20년 전에 현재의 보상 체계를 채택한 이후 일본 회사의 첫 번째 일괄 인상이다.이 소매업체는 또한 지난2023.01.11 15:48
미국의 석유가스 산업 호황기가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체서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 Corp)는 2020년 여름까지 미국의 방대한 천연가스 매장량에 기대어 수년간 셰일가스 채굴 붐을 타고 최대의 수혜를 받았던 대표적인 석유가스 기업이다. 그랬던 그 회사도 코로나 팬데믹과 각국의 봉쇄조치로 영업이익은 산산조각 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적절한 시기에 대규모 사업 확장으로 파산보호 신청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난해 체서피크 에너지사에 황금 같던 호황의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1월부터 9개월 동안 13억 달러의 이익을 올리고, 같은 기간 주주들에게 8억 달러의 배당금을 쏘며,2023.01.11 14:00
카카오페이(377300)와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MSCI 지수 편입 여부가 증권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MSCI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뒤에 index(지수)를 붙여 보통 ‘MSCI 지수’라 불린다. 유럽계 펀드지수로 FTSE 지수가 있다면 미국계 펀드의 95%가 기준으로 삼는 미국계 펀드 운용 지수라 할 수 있다. 전세계 대상 글로벌지수와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산업, 펀드스타일 등에 특화된 100여 개 지수를 보유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MSCI 지수 편입 평가에 포괄적 분기 리뷰(Comprehensive Quarterly Review) 방식이 도입된다. 이전까지 반기(5월·11월) 및 분기(2월·8월) 리뷰에서는 평2023.01.11 13:45
SK온이 잇단 악재로 울상이다. 북미 사업의 핵심 지역인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포드와의 합작사인 켄터키주 블루오벌SK 생산공장은 장비 발주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튀르키예 배터리합작공장 설립 계획이 포드의 변심으로 무산될 처지에 놓이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온과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 인근에 대규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던 포드와 현지업체 코치그룹이 최근 새로운 배터리 제조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지난해 3월 포드, 코치그룹과 배터리 생산계획에 대한 구속력 없는 MOU를 맺은 바 있다. 포드와 코치그룹2023.01.11 13:21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새해 들어서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수입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커졌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8억6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1% 줄었다.수출은 작년 10월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주요 품목들을 보면 석유제품(26.9%), 승용차(51.7%), 무선통신기기(43.5%) 등 증가한 반면 반도체(-29.5%), 정밀기기(-11.5%)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7.6%), 유럽연합(21.82023.01.11 13:03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경제력을 가늠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그러나 GDP가 곧바로 국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국방비 지출 규모, 교육 수준, 의료 수준, 문화 수준 등 그 밖에도 감안해야 할 다양한 지표가 있기 때문이다. 여권은 외국에서 그 여권 소지자의 국적을 증명하는 유일한 공문서이자 신분증이기도 하지만, 국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 여권이냐에 따라 비자 없이 다른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범위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일반여권을 소지한 국민이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외국이 많을수록 그만큼 자유롭게 전 세계를2023.01.11 10:57
“북한은 향후 몇 개월 내에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다. 북한은 또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끝없이 기존의 경계를 허물어 갈 것이다. 미국이 한때 금지선(red line)으로 여겼던 미국 본토 타격 핵탄두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확보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는 북한과의 고위급 대화에 더는 관심이 없고, 이를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 보유국이고,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차단할 수 있는 길은 현실적으로 없다. 미국은 이런 이유로 북한의 핵 개발보다는 북한이 핵무기를 다른 나라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핵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2023.01.11 10:41
미국 항공기제작사 보잉사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수주및 납품 항공기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사 에어버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4년 연속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해 항공기 납품이 480기에 달했다. 수주는 취소건수를 제외한 순수준 기준으로 774기였다. 각각 전년의 340기와 479기를 크게 넘어섰다.하지만 보잉사는 실적호조에도 중국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유럽의 경쟁업체 에어버스에는 4년 연속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납품 항공기수가 661기, 수주건수는 820기를 기록했다. 보잉은 지난해 중국행 납품이 8기에 그친데 반해 에어버스는 100기2023.01.11 10:39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11개 제품이 미국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11개 제품이 운송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차는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2023.01.11 09:34
배터리 부품 제조사이자 국내 2위 동박제조기업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에 50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배터리 동박 공장의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몬로이치에 건설할 배터리 동박공장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 모란초(Fran Morancho) 시장은 10일 이같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땅 소유자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건설하게 될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