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11:42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정했는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현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올해 6월 이후 약 50% 떨어진 유가로 인해 석유부터 관련 공산품까지 물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준금리 인상 건을 발표하면서 물가상승과 저하된 소비심리를 방어하려고 했지만 이번 달에도 동결을 유지하면서 물가하락 가속화를 이끌었다. 2015년도 물가상승률 예상치인 0.7%도 유가하락이 지속된다면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2014.12.22 11:1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3년 세금부담이 높은 국가 10개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경제의 부담비용이 큰 국가가 드러났다.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금부담비율로 보면 1위는 덴마크(48.0%), 다음으로 프랑스(45.3%), 이탈리아(44.4%), 스웨덴(44.3%), 핀란드(44.1%), 오스트리아(43.2%), 노르웨이(42.2%), 헝가리(38.9%), 룩셈부르크(37.8%), 독일(37.6%), 슬로베니아(37.4%), 아이슬란드(37.2%) 등이다.유럽 국가들이 상위에 포진했으며, 바로 뒤로는 남아메리카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잇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 이수영 기자2014.12.22 09:28
현대·기아자동차는 BMW 고성능자동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57·사진)을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알버트 비어만은 내년 4월 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현대고성능차 개발, 주행성능, 안전성능, 내구성능, 소음진동 그리고 차량시스템개발 등을 총괄한다.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해 고성능차 주행성능,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 개발을 담당해왔으며 최근 7년간 BMW M 연구소장직을 역임했다.현대기아차는 이번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양산 차량의 주행성능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기아차2014.12.22 07:22
유럽 전역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럽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국제유가 폭락에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 급락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유럽 채권시장의 장기금리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빠르면 12월 중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국채 구입을 포함 추가 금융완화대책을 내놓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유로존의 디플레이션 확산에 따라 비유로권에서도 금융완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는 실정이다.유로존의 물가하락이 수입시장을 통해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2014.12.22 07:02
유럽 감성의 패션 브랜드 '디펜드 파리(Depend Paris)'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 3월 한국에서 출시된다.'디펜드 파리'는 미국 팝가수 마돈나를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 리한나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유명해진 패션 브랜드다.디펜드 파리의 한국 출시는 재미동포 데이비드 김(44·한국명 김대의) 디펜드 아시아 홀딩스 대표가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 기업인 동일TNS(대표 장기창)와 손잡고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우선 오는 3월부터 디펜드 파리 브랜드의 의류·뷰티 제품을 백화점에 편집숍(특정 아이템에 관한 모든 브랜드를 갖춰놓은 매장) 형태로 입점시키고 홈쇼핑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한국 K-2014.12.22 02:04
러시아의 경제 혼란이 이미 많은 서구 기업들에 그 여파가 퍼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은 이미 수익에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케아, GM, 애플의 경우 이미 러시아에서 일부 사업을 중단했다. 러시아의 현재 외환위기, 유가 폭락의 악영향은 러시아의 소비자 신뢰를 손상시키는 등 러시아 경제 전반을 강타했다. 전문가들은 만일 석유가격이 회복되지 않으면 2015년도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루블 붕괴는 러시아의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켰다. 몇몇 소비자들은 물가가 더 오르기 전에 구매해 두려고 사재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은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많은 서구 기업 브랜드에 대한 구매∙지출이 줄어들2014.12.21 17:18
베니스위원회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결정문을 제출하라고 헌법재판소 측에 요청했다. 헌재는 결정문을 번역하는대로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세계 헌법재판기관이 모인 권위 있는 회의체인 베니스위원회가 이번 결정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국제적 평가가 주목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베니스위원회는 지난 19일 헌재 결정이 선고되기 전부터 정당해산심판 진행 상황을 주시했다. 정당해산심판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아울러 베니스위원회는 결정문이 완성되는 대로 신속히 제출하라고 헌재에 요구했다. 최근 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이같은 취지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헌재 관계자는2014.12.21 14:38
내수 살리고 인프라 사업 구축해야관광•해운 2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현재 그리스의 주요 경제현안 이슈를 살펴보면 GDP 감소, 실질성장률의 제로수치 근접,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무역적자 감소, 공공부채 유럽지역 1위, 예산적자의 균형조정, 실업률 유럽지역 최상위권, 청년실업률 50% 육박, 긴축완화 추진으로 세금부담 경감, 공무원들의 불법 해외송금, 은행권의 스트레스테스트,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급여삭감, 그리스 예산 중 연구개발 지출이 EU 기준치 미달, 물 부족 현상에 따른 담수화 공장 민영화 추진, 미납세금의 증가 등이 있다. 이러한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그리스 정부는 관광과 해운을 2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관광2014.12.21 14:35
재정 구조조정- 관광수입 증가세 불구 여전히 경제 침체최근 유가 하락 부채 개선에 도움1人 GDP 구매력지수 세계 63위유럽문화의 원류인 헬레니즘문명의 발상지였던 그리스는 비잔티움제국이 멸망하고 오토만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930년 런던회의를 끝으로 완전히 독립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까지 주변 섬들을 점령해 그리스의 문화와 언어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1974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선거, 국민투표에 기반한 의회공화국으로 전환했다. 이후 끊임없는 경제발전계획을 이행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2010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면서 국가부도상태에 처해졌다. 아직도 막대한 규모의 공공부채와 높은 실업률에서 벗어나지2014.12.21 14:30
일본의 국내 항공 3위인 스카이 마크(SKY)는 유럽의 항공기업체 에어버스와의 초대형 여객기 A380 구매계약 해지에 따른 거액의 위약금을 둘러싸고 에어버스측이 영국상사재판소에 대한 소송 준비를 개시한다고 통지해왔다고 지난 19일 밤 발표했다.◇ 700억 엔에 달하는 위약금 교섭의 장기화 우려SKY측은 “어디까지나 소송 준비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절차이지, 정식 소송으로 발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에어버스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사의 주장을 재판소에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코멘트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정식 소송으로 발전하면 문제의 해결이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SKY는 2011년, 에2014.12.21 11:53
유럽중앙은행(ECB)의 빅토르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유로 지역의 단기적인 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콘스탄치오 부총재는 22일 자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츠샤프트 보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유로 지역의 디플레 위험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유로 지역이 앞으로 몇 달 마이너스 인플레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이를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일시적인 물가 하락을 디플레와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들어 "이것이 위험하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아일랜드와 스페인 등의 생산성이 상승한 점을 상기시켰다.유로 인플레는 저유가로 말미2014.12.21 10:36
세계 최대 참치캔 제조업체인 타이 유니온 프로즌 프로덕트(TUF)는 미국의 반블 비 시푸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올들어 이루어진 TUF의 세 번째 인수합병 사례다.이들 인수합병을 계기로 TUF는 자사브랜드로 직접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세안(ASEAN) 경제공동체 발족에 맞춰 향후 2년 내 아세안으로의 수출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TUF는 그 동안 규모의 경제를 경영목표로 내걸로 선진국에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수출해왔다. 수출 실적을 국가 별로 보면 미국이 36%로 가장 많고, 유럽연합(EU) 33%, 일본 10% 순이다./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2014.12.20 18:27
올해 4분기 서유럽과 신흥시장에서 나이키 선주문 성장률이 저조하다. 전문가들은 서유럽 및 신흥마켓에서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가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의 올 2분기 수익성과가 꽤 향상되어 4분기에도 주가를 높게 전망했지만, 예상했던 큰 수익 신장은 없었다. 게다가 4분기 선주문이 둔화되어 향후 투자 및 주식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나이키는 글로벌 선주문이 수요의 지표라고 말하면서 통화가치 변화를 제외하고 2분기 말 선주문은 전년 동기보다 11% 높았다고 밝혔다. 리서치회사 컨센서스 메트릭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나이키 브랜드의 신발과 의류제2014.12.20 17:25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015년 대서양과 북해에서의 어류 어획량 제한제를 도입하는 것에 동의했다. 환경운동가들은 그동안 대구, 가자미와 같은 어종이 계속 남획되는 바람에 유럽이 다양한 어종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EU도 어족자원 보호 차원에서 어획량 쿼터제를 도입한 것이다. 지난 11월 새로 부임한 유럽위원회(EC)의 Karmenu Vella 수산∙해양∙환경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EU 회원국들이 어획 쿼터제를 채택하면서 매우 구체적인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즉 지역마다 개체수가 희박한 어종이 달라 상황에 맞게 어종별 어획 쿼터제를 적용하는 것이다. 올해와 비교해 내년에는 EC의 권고에 따라 아일랜드2014.12.20 16:42
미국 정부는 지난 17일 차세대 전투기 F35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장비거점을 일본과 호주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F35는 미국 정부와 비행기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주도하고 9개국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정비를 효율화하기 위해 유럽 · 아시아 태평양 · 북미에 각각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본은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비거점에 선정됐다. 기체 정비거점은 2018년 초까지 일본과 호주에 설치된다. 엔진의 거점은 우선 호주에 2018년 개설되고 3~5년 뒤에 일본에도 설립된다.유럽의 장비거점은 이탈리아와 터키에 설치할 예정이다./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