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05:37
미국의 규제 당국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에 대한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5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이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리콜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고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NHTSA가 웹사이트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장착 자동차가 주차 중이거나 운전 중에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13만 8,324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이 됐다. 리콜 대상 차량 제조업체는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GM, 현대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5개 사다. NHTSA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2022.04.05 09:3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박진 단장이 4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박 단장은 미 국무부에서 웬디 셔면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한 뒤 워싱턴 DC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동맹 격상에 대한 윤 당선인의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한국의 정권 교체기를 틈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감행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양국이 빈틈없는 대북 공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박 단장이 말했다.또 북한이2022.04.05 09:2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박진 단장은 4일(현지시간)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만나 미국, 일본, 호주, 인도 간 협의체인 ‘쿼드’와 한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한국이 쿼드 워킹 그룹에 참여해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캠벨 조정관은 “미국 입장에서 그것은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의 역할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현안이 뒷전에 밀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표단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날 면담에서 북한 문제 대응,2022.04.05 07:15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발생하는 이 은행의 손실액이 10억 달러(약 1조2160억 원)가 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처음으로 예상 피해 금액을 공개했다.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을 이끄는 모건 회장이 러시아와 거래에서 발생한 피해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그것이 금융기관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이먼 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유럽에서 군사력을 확2022.04.05 05:5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부차 학살’ 사건의 책임을 물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국제적인 전범 재판소에 세우려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러시아의 범죄와 반인도적 행위를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푸틴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우려고 한다. 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전쟁 규칙을 근거로 전쟁 범죄를 판단한다. ICJ는 국가 간의 분쟁에 대해 판결을 하고, 개인을 기소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ICJ에 제소했다. ICJ가 러시아에 패소 판결을 내리면 그 집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맡는다. 그러나 러시아가 안보리2022.04.04 08:3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가격 급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부품난으로 인해 공장 가동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BMW는 독일에서 2개 자동차 공장 문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공장 가동률을 줄였다. 폭스바겐은 대체 부품을 찾지 못하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업체는 지난 1년 이상 반도체 등 핵심 부품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량을 줄였다. 이 때문에 신차와 함께 중고차 가격도 급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자동차 부품난이 확산하고 있다.2022.04.04 07:01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에서 민간인 집단 시신이 발견된데 대해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와 거래하는 모든 제3국의 기업이나 금융기관, 개인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제재’를 러시아에 대한 응징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는 또 지금까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던 러시아 광산, 교통, 금융 분야를 포함한 전방위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또는 제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2022.04.03 08:3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나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원유 수입을 당장 중단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에 에너지를 판매해 하루에 8억 5,000만 달러 (약 1조 370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 이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데 필요한 전비로 사용하고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에너지 수출국인 러시아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2022.04.03 06:3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5월 3, 4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 조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제 그 이후에도 몇 번 더 빅 스텝을 취할지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는 미국과 세계 경제의 진로를 볼때 올해 연준의 빅스텝이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노무라 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5월 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과 7월 회의까지 3회 연속으로 0.5% 포인트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 증권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2022.04.03 06:32
“미국 경제의 진로 앞에 아직 올라가야 할 산이 여러개 가로 놓여 있습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보이고, 경기 침체가 가시권을 벗어난 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전망이 언제든 뒤바뀔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 미국에서 구매력이 떨어지고, 경기 불확실성 고조돼 이것이 미국 경제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경제 분석과 전망으로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손성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는 2일(현지시간) ‘글로벌 이코노믹’에 이같이 말했다. 손 교수는 미 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3월 고용 보고서2022.04.03 06:28
글로벌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부품 공급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31만 48대를 인도하고, 30만 5,407대를 생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 30만 9,158대를 약간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평균 추정 인도량은 31만 7,000대였으나 이 예상치보다는 약간 낮은 실적이다. 테슬라는 지난달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책에 따라 상하이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분기는 ‘예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증2022.04.01 10:13
미국 고등학생의 22.5%가 자신을 성 소수자(LGBTQ)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미국 고등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청년 행동과 경험 조사’에서 미국 고교생의 5명 중 1명 비율로 자신을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또는 젠더퀴어(gender queer, 양성애와 이성애 범주에 속하지 않는 성적 특성을 가진 사람)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지난달 18세 이상 Z세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량이 자신을 성 소수자라고 한 것과 비슷한 수치이다.CDC는 신종 코로나바2022.04.01 07: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부 측근들을 쫓아내거나 가택 연금에 처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측근들로부터 제대로 보고받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확신을 하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푸틴이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푸틴이 몇몇 측근들을 해고하거나 가택 연금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이런 문제에 너무 큰 비중을 두고 싶지는 않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2022.04.01 07:08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구매 대금 결제 방식을 놓고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월 1일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체코 등 유럽 국가들이 기존 계약에 루블화 결제가 명기된 것이 아니라며 러시아 요구를 일축했다. 유럽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은 독일과 이탈리아이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30일 각각 푸틴 대통령과 전화로 천연가스 거래 대금 결제 방식을 협의했다.푸틴 대통령이 루블화 결제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숄츠 독일 총리는 32022.04.01 06: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를 해온 미국의 뉴요커 (뉴욕 주민)들은 대체로 사무실 근무 시간을 코로나19 이전의 절반으로 줄이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스탠퍼드대 니콜라스 브룸 경제학 교수팀이 5,000명의 뉴욕 사무실 근로자와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사무직 뉴요커들이 사무실 근무 시간을 49%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며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정상 생활로 되돌아갔으나 현재 뉴욕시의 사무실 근무 비율은 36%로 집계됐다. 브룸 교수팀은 뉴욕 사무실 근무자가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만 사무실에서 보내게 되면 1인당1
미국 부채한도 하원 표결 민주당 "전원 반대"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디폴트 발작"2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운영위 정면 충돌…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흔들3
전 세계 밀가격 비상 걸렸다…중국, 홍수로 2000만톤 수확 차질4
국제유가 돌연 급락·리플 폭발 부채한도 의회표결 대란…뉴욕증시 암호 가상화폐 대체 무슨 일?5
미국 공화당 부채한도 합의 거부, 하원 운영위 "매카시 사퇴" 뉴욕증시 리플 비트코인 흔들6
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수익성 회복 전망에 주가 상승7
합참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8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5일)9
행안부 "북한 발사체 관련 서울시 경계경보는 오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