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06:31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수일 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이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처는 취하지 않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미 ABC 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디스위크’에 출연해 러시아가 13만 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위협한 것 만으로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루블화와 러시아의 석유 가스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가 분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선제적 제재 단행 필요성을 제기했다.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런 선제적 조처는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2022.02.13 13:00
미국 최대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통화 정책 전환을 이유로 올해 주가 상승 전망치를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간) 애초 미국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인 S&P500지수가 올해 말에 5,1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가 이를 4,900포인트로 낮췄다.S&P 5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장이 열린 11일에 4,418.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곧 이 지수가 연말까지 현재보다 11% 더 오른다는 뜻이다.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거시 경제 환경에 더욱 많은 도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추이와 연준의 통화 정책이 모두 불확실하다고 그가 지적했다.골드만삭스는 애초2022.02.13 08:19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치인 7.5% 오른 것으로 나타나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일제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연준이 애초 예상보다 더 빈번하게 기준 금리를 올리고, 인상 폭도 2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이들 은행이 전망했다. 연준이 오는 3월 15,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0.5% 포인트로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난 해소를 위해 기준 금리를 0~0.25%로 묶어 놓았었다. 씨티그룹은 올해 금리가 1.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이번 3월에 0.5%포2022.02.13 07:28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테슬라에 대적하려는 전기차 신생 업체 리비안의 주식 약 2,000만 주를 인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로스가 지난해 4분기에 1,983만 5,761주를 매입했고, 이는 그 당시 매입 기준 금액으로는 20억 달러 (약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미국 최대 전자 상거개 업체 아마존은 이 회사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고, 아마존 배달 차량으로 사용하려고 10만 대를 미리 주문해 놓고 있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장이 열린 11일에만 9%가 떨어졌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1월 16일 최고가를 경신했을 당시의 주당 179.46달러에 비하면 현재 67%가 떨어진 상태이다.2022.02.13 07:11
IBM 최고 경영진이 나이 든 직원을 몰아내기 위한 대책을 협의하면서 고령 근로자를 ‘멸종’해야 할 종족을 뜻하는 ‘다이노베이비스’(Dinobabies)라고 조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의 연령 차별 법정 소송에서 드러난 이메일 문건에 따르면 이 회사 최고위급 경영진이 인사 쇄신안을 논의하면서 고령 근로자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IBM은 나이 든 직원들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밀레니얼을 채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0년 기준으로 IBM의 직원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에도 이 회사 직원의 평균 연령이 48세였다.IBM 경영진은 아마존, 구글, 페이2022.02.13 06:0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약 62분간 전화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두 정상 간 통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을 포함한 미국인 본국 송환을 서두르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전달한 미국의 경고를 강조했으나 크렘린은 이번 회담이 실무적이고(businesslike), 균형 있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화 회담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기본 입장을 서로 강조했고, 특별한 합의점을 찾2022.02.11 11:05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104년 전통의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2억 달러(약 2393억 원)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포브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이용한 기업공개(IPO)에 앞서 4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했고, 그 절반을 바이낸스가 내기로 했다.바이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45)은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그가 포브스의 2대 주주가 되는 것은 가상화폐와 같은 가상 자산으로 부를 축적한 부호가 미디어를 비롯한 전통적인 기업을 인수해가는 글로벌 경제계의 새로운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두 번 출마했던 스티브 포브2022.02.11 11:02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의 물류 센터와 창고에 근무하는 직원은 3월 1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유급 휴가를 갈 수 있다고 10일 (현지시간)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아마존은 또 백신 접종을 마친 근로자는 작업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이것은 우리가 정상적인 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고용 인원 기준으로 미국에서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이다. 아마존 직원은 미국에 100만 명이 넘는다. 이 때문에 아마존의 직원 근무 규정은 다른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마존은2022.02.11 10:53
미국의 1위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우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에 호실적을 올렸으나 수익 예상치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이 회사가 주가가 10일(현지시간) 2.5%가량 떨어졌다. 우버는 이날 2024년 회계연도에 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우사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 설명회에서 50억 달러 수익 이정표를 2024년에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우버 주가는 장중 한때 4%까지 떨어졌다가 막판에 회복세를 보여 2.5%가량 내려갔다. 우버는 2024년 차량호출 예약 액수가 1650억~175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옛 로이터 톰슨에2022.02.11 06:14
미국 백악관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각 주에 일단 50억 달러(약 5조 9,000억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5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10만 개가량이기에 앞으로 40만 개를 추가로 짓겠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미국의 고속도로에 50마일 (약 80km)마다 1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이2022.02.11 05:32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향후 3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1% 올리는 ‘슈퍼 빅샷’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이날 외신과의 회견에서 7월 1일 이전에 ‘극적인’(dramatic)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또 기준 금리를 1% 포인트 올린 뒤에 9조 달러에 육박하는 연준의 보유 자산을 매각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7월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라드 총재는 오는 3월 15~16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0.5% 포인2022.02.10 10:39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월에 7.2%로 올라 198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CPI는 지난해 12월에 7%로 오른데 이어 다시 지난달에 이보다 0.2%포인트가 더 올라갔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변동 폭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1월에 5.9%로 그 전달에 비해 0.4%가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에 근원 CPI는 그 전달에 비해 0.6% 포인트가 오른 5.5%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월 15, 16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연준 통화정책의 양대 목표는 최대2022.02.10 06:5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위협 사태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JP모건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JP모건의 상품전략팀 나타샤 카네바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이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어들면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브렌트유는 2008년 7월에 배럴당 147.50달러를 기록했었다. 브렌트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 7일 배럴당 94달러까지 치솟았다고 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러시아는 세계 2위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세계 1위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국은 모두 미국이다. 러시아는 석2022.02.10 06:04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신임 총재에 흑인 여성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미시간대 학장이 9일(현지시간) 선출됐다. 미국 주요 12개 도시에 있는 연은의 총재에 흑인 여성이 선출되기는 미국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콜린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의 두 가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실현을 위해 연방준비은행과 그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콜린스는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이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고, 9조 달러에 달하는 보유 자산2022.02.10 05:49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중심지였던 뉴욕주가 감염자 감소를 이유로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방역 패스 의무화 조처를 9일(현지 시간) 해제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계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음식점 등 다중이 모이는 영업장에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마스크 착용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었다.뉴욕주와 함께 이날 매사추세츠주도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을 철회했다. 매사추세츠주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8일부로 종료하면서 희망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할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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