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08:13
2019년 12월 19일,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주요 뉴스를 요약했다. ◇ 중국, 미국 제품 수입 확대로 에탄올 구입 계획...홍콩 통하지 않는 무역 채용도◇ 중국, 미국 농산물 수입에 대한 보복 관세 ‘면제 조치’ 정기적 제공하기로◇ 하이테크 업계 들썩,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새로운 판매 제한 검토 중◇ 중국 지방 채무의 ‘연쇄 반응’에 경종...마쥔(馬駿) 인민은행 금융정책 위원◇ 중국의 유동성 불안 재연될까?...춘제(설날) 앞두고 채권 시장에 또 시련◇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3’, 내년에도 인하 검토...구입 환기 노림수◇ 중국 둥펑자동차 그룹, PSA 지분 일부 매각 방향 검토◇ 애플의 중국 시장 ‘iPhone’ 판매, 11월2019.12.19 07:14
태국 중앙은행은 18일 열린 ‘금융 정책 결정 회의’ 후,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에 대한 최신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9월의 예측치보다 0.3 포인트 낮은 플러스 2.5%로, 내년에도 0.5% 포인트 낮은 플러스 2.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지속되는 무역 마찰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의 감소 폭이 예상 수준을 넘어서 계속되고 있는 데다, 회복의 움직임마저 둔화되고 있다는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1년간 태국의 경제 성장률은 높은 수출과 개인 소비가 견인차 역할을 해 플러스 4.1%로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을 둘러싸고 장기화되는 미중2019.12.19 06:0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 그룹의 전 파트너 ‘팀 레이스너(Tim Leissner)’를 증권업계에서 영구 추방했다. 레이스너는 말레이시아 정부계열의 투자 회사 ‘1말레이시아개발유한공사(1MDB)’에 얽힌 부정·부패 사건으로 기소되어 유죄가 인정됐다. SEC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레이스너는 부정하게 얻은 이익을 반환하기 위해 4370만 달러(약 509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SEC와의 약정의 일환이며, 향후 레이스너는 영원히 증권계에서 추방됐다고 밝혔다. SEC에 따르면, 레이스너는 골드만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말레이시아와 아부다비의 정부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하2019.12.19 06:00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이 자원정책 강화와 주요 상품 공급 확보를 위해 올해 보정(추가경정) 예산으로 459억 엔(약 4882억 원)을 확보했다. 부족한 자원으로 공급 중단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 독립 정책’ 강화에 힘쓴 결과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현재 일본은 90%의 석유를 중동지역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액화천연가스를 비롯해 배터리와 첨단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중요 금속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한 조건을 가진 타 국가들과 경쟁해 왔다. 이에 일본 내각은 지난 3월 약 4조5000억 엔의 추가예산을 승인하기도 했다. 이번에 확보한 추경 예산 또한 단일국가에 대한 희토류와 코발트의 의존도를 20252019.12.19 06:00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코소보 최대 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으로 5800만 유로(약 754억 원)를 융자해 줄 것이라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코소보 북부 바고라(Bajgora) 지역에서 이스라엘 ‘엔라이트 리뉴어블 에너지(Enlight Renewable Energy)’가 건설 중인 105MW급 ‘소위 코소보(Sowi Kosovo) 풍력발전 플랜트’의 총 건설비 중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다. EBRD는 성명을 통해 플랜트가 완공되면 바고라는 국가 전체 설치 용량의 약 10%를 차지하게 되며, 연간 24만7000t의 CO₂를 절감해 기후 변화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EBRD의 대출은 ”전체 건설 비용의 절반만 커버하고, 나머2019.12.18 18:18
알파벳(Alphabet) 산하 검색엔진 대기업 구글(Google)과 호주 세무당국이 벌였던 ‘오래된 세금분쟁’이 드디어 해결됐다. 구글의 호주법인에 대한 세금 관행으로 벌여졌던 이번 분쟁은, 호주국세청(ATO)의 ‘세금회피 TF팀’의 광범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어진 쾌거다. ATO는 18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의 세금 관행에 대한 호주 당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구글은 승복했으며, 그 결과 지난 세금계산서에 4억8150만 호주달러(약 3853억 원)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국적 IT 회사들은 최종 고객의 위치와 상관없이 저세율 국가의 수익계산으로 그들의 세금계산서를 줄2019.12.18 17:42
일본 사무용품 업체 아스쿨(ASKUL)의 요시오카 아키라(吉岡晃)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7일(현지 시간) 저녁 결산 회견에서 올여름 경영 체제 개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최대 주주 Z홀딩스와의 사이에서 모색하고 있던 ’자본 제휴 해소‘ 방침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반년간 지속되던 양사의 갈등이 마침내 해결됐다. 요시오카 사장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Z홀딩스 경영진과 협의를 거듭해 온 결과 “제휴 해소를 요구하지 않을 결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양자 사이에는 아스쿨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올릴 것인가”와 “실적을 확실하게 올리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뤘다며, “Z홀딩스가 전개하는 ’페이페이몰‘을 타지2019.12.18 17:18
국제 언론인 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17일(현지 시간) ‘2019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보도와 관련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망한 기자(아마추어 및 협력자 포함)는 총 49명, 투옥된 기자는 400여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4% 감소한 수치로, 2003년 이래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예멘 등 과거 대부분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위험 지역에서 기자들의 활동이 줄어든 것 등 분쟁지에서의 희생자가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분쟁지의 희생자 감소는 기뻐2019.12.18 15:25
필리핀 마닐라 외곽에 있는 ‘생글리포인트(Sangley Point)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중국의 거대 국유기업인 ‘중국교통건설(CCCC)’과 필리핀의 항공 서비스 업체인 ‘매크로아시아(MacroAsia)’가 선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00억 달러(약 11조6000억 원) 규모의 생글리 포인트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의 주요 인프라 정비 계획의 일부로, 기존 소형 공항을 확장하는 토목공사와 교통, 도로, 항구 등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 최악의 공항 중 하나로 평가된 마닐라의 악명 높은 국제공항의 4개 터미널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개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다.2019.12.18 13:49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네마 체인 ‘씨네월드그룹(Cineworld Group)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씨네플렉스(Cineplex)‘를 21억 달러(약 2조45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씨네월드 이사회는 씨네플렉스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주당 34캐나다달러(약 3만 원)를 지불하는 데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로써 인수 절차는 씨네플렉스 이사회의 주주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인수 완료는 2021년 말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미국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를 36억 달러(약 4조800억 원)에 인수한 지 꼬박 1년 만에 이루어진 대형 인수합병(M&A) 프로젝트다. 이번 인수를 통해 씨네2019.12.18 12:00
영국의 주요 7대 은행이 잉글랜드은행(영국 중앙은행, 이하 BOE)이 최근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세계적인 경기 하강 국면이나 내년 초 영국의 통상합의 없는 유럽 연합(EU) 이탈이 시행된다고 해도 대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BOE는 “영국의 대형 은행들은 금융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안정성을 확대시키기 위해 자기 자본에 대한 비율은 향후 꾸준히 증가시키도룍 요구할 계획이며, ‘경기대응 완충자본(Countercyclical Capital Buffer, CCyB)도 1%에서 2%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보다 환경이 더욱 악2019.12.18 10:36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12월 들어 7200∼7400달러 부근을 지탱할 것으로 추이됐지만, 16일(미 동부 시간) 7000달러(약 817만원) 선이 무너진 이후, 17일 밤(한국 시간 18일 08시) 현재 6700달러 선마저 위태롭게 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하락과 동시에 4000달러(약 466만원) 선이 붕괴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6700달러 수준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이래 처음으로, 다음 지지선은 11월 말에 붙인 6500달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이 수준마저 무너지게 된다면 4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기술적 분석에 의해 시사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등을 시작한 올해 3월까지 무려 42019.12.18 10:20
영국 통화 파운드가 17일(현지 시간) 외환 시장에서 급락했다. 2020년 1월 말로 예고되어 있는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내년 말까지 마련되는 사회·경제의 격변 완화 ‘이행기간’의 종료 후, 합의 없는 이탈에 필적하는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주에는, 총선에서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받아, 파운드 대 달러 환율은 ‘1파운드=1.35달러’ 대까지 팔렸다. 하지만 17일에는 1.31달러 대까지 급락해 선거 결과 판명 이전 수준으로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2019.12.18 10:20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 자동차(Volvo Car)’는 16일(현지시간) 50억 크로나(약 6238억 원) 상당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스웨덴 정부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각해 수익금은 2016년 12월에 발행되어 만기가 도래한 같은 규모의 우선주 문제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포함된 스웨덴의 기관 투자자 그룹에는, 연금펀드 ‘AMF’와 보험사 ‘포크잠(Folksam)’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볼보 측은 판매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볼보자동차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며, 특히 SUV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EV)와 자율2019.12.18 10:18
러시아 푸틴 행정부가 다수의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을 빠르게 구체화할 계획이다. 12월 19일(현지 시간) 오랫동안 기다려온 민영화 프로그램을 한 단계 진전시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민영화할 국영기업’ 목록을 완성해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민영화 대상 기업 목록에는, 석유파이프라인 독점 회사 ‘트랜스네프트(Transneft)’와 철도 운영업체 ‘러시안 철도(Russian Railways)’, ‘아에로플롯 항공(Aeroflot airline)’, 전력회사 ‘로제티(Rosseti)’, 수력발전회사 ‘러스하이드로(RusHydro)’, 곡물회사 ‘유나이티드 그레인 컴퍼니(United Grain Company)’, 운송 그룹 ‘소브콤플롯(Sovcomflot)’ 등이 포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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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2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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