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14:04
필리핀의 ‘탈(Taal) 화산 폭발’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장기화 되면서 장래 더 큰 폭발로 이어질까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폭발한 필리핀 탈 화산은 10~15㎞ 높이의 화산재 기둥(Volcanic Tephra)을 형성하여 수도권 일대를 뒤덮고 있으며, 탈 화산에서 32㎞ 떨어진 루손(Luzon)섬의 따가이따이(Tagtaytay) 지역은 화산재로 농장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파인애플 농장은 화산재 피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바나나와 커피 농장 등 다른 농장의 농부들에게도 재앙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필리핀 농업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농작물의 피해는 약 5억7800만 페소(약 132억 원2020.01.16 14:01
독일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2030년 안에 명목화폐(Fiat money)가 끝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콘제프트(Konzept)라는 경제 금융의 세계를 이끄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은행의 연구지에 ‘Imagine 2030’이라는 보고서로 이 같은 주장이 실렸다. 도이체방크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나 심각한 금리와 경기침체에 직면하게 되면 화폐통화 시스템과 정부에 대한 신뢰가 침해되고 상실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피해를 피하고 부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세계 경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2020.01.16 06:00
중국 자동차 시장의 2019년 외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범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침체 분위기에 중국 자동차 시장도 예외가 아니라고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폭스바겐(VW)의 국민차 ‘스코다 오토(Skoda Auto)’의 2019년 중국 판매량은 124만대로 2018년 125만대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스코다 측은 전체 수출량은 5.5% 증가한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17.4%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포드 자동차는 2019년 중국 시장에서 56만7854대를 판매해 무려 26.1%나 감소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포드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되살리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3년 연속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2020.01.16 06:00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공약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이 급격한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15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1만5100메가와트(MW)의 석탄 화력발전이 종료되거나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15일(현지 시간)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의 감소는 전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5년에 기록한 1만9300MW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와 와이오밍(Wyoming)에서 일하는 석탄광산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기후변화 위협을 무시하고 석탄산업의 부활을 외쳤다. 하지2020.01.15 16:05
세계적 정보 솔루션 제공업체인 웰렉스(RELX)의 자회사 ‘렉시스넥시스 리스크솔루션(LexisNexis Risk Solutions)’이 노턴라이프락(NortonLifeLock)의 자회사 ‘ID 애널리틱스(ID Analytics)’를 3억7500만 달러(약 4339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렉시스넥시스 리스크솔루션은 미국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글로벌 데이터 분석 회사로, 이번 ID 애널리틱스의 인수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릭 트레이너(Rick Trainor)는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강화시켜 기존 비즈니스를 보완하려는 성장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관례적인 조건 및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020년 1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2020.01.15 15:49
호주 산불로 기후 대재앙이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 북반구인 한반도는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기온은 평년보다 7도 이상 높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100만 명이 찾고 즐기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였던 '화천 산천어축제'는 당초 4일에서 11일로 연기된 뒤, 또 다시 연기돼 오는 27일부터 2월 16일까지 21일간 열기로 결정됐다. 어쩌면 올겨울 산천어축제는 무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하는 작은 사례다. 우리나라와 정 반대편인 남반구에 있는 호주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강풍으로 인한 최악의 산불 재앙2020.01.15 06:00
중국 기업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가 3년 만에 재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표적은 수도와 도로, 철도 등 인프라 부문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 2005년 이후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시점에서 출자액과 출자 비율에서 9번째 규모였던 브라질이 국내의 재정 위기로 인해 당초의 약속을 완수할 수 없게 되면서 투자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런데 최근 브라질 정부가 국영기업이 맡고 있던 수도와 도로, 철도 등에 대한 민영화 계획을 서두르자, 최근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브라질 기업의 인수 공세에 나서고 있다2020.01.14 15:58
미국의 글로벌 금융 기업 비자(Visa)는 13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핀테크 스타트업 ‘플래드(Plaid)’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비자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2018년 12월 실시한 플래드의 시리즈 C라운드 자금모집에서 평가됐던 기업 가치의 두 배에 달하는 53억 달러(약 6조1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드는 2013년에 설립되어 미국, 캐나다, 유럽의 11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P2P 결재 앱 ‘벤모(Venmo)’와 ‘에이콘스(Acorns)’, ‘차임(Chaim)’, 모바일 투자 앱 ‘로빈후드(Robinhood)’와 ‘크립토커런시 익스체인지 코인베이스(Cryptocurrency Exchange Coinbase)’, ‘제미니(Gemini)’2020.01.14 13:52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정기 회담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1월 15일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조인식과 함께, 대화 재개가 발표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재무장관 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의 1단계 무역협정에 대한 중국의 약속은 번역과정 동안 바뀌지 않았다”며, 이번 주중에 워싱턴에서 문서가 서명된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역 관계에 대한 간헐적인 협상과는 별개로 열리는 정기 회의는 세계 2대 경제체 간의 꾸준하고 높은 수준의 대화를 위한 포럼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정이 이뤄지면2020.01.14 10:25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싱가포르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 199개국 중 189개국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싱가포르는 190개국으로 늘어났다. 컨설팅 회사 헨리&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매년 전 세계 199개국·지역의 여권 및 세계 227개국·지역의 목적지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또는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지수화해 ‘여권 자유도 랭킹(The Henley Passport Index)’을 발표하고 있다. 2020년 버전에서는 191개국에서 비자가 면제된 일본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권 자유도 랭2020.01.14 09:51
중국에서 가장 비중있는 독립영화 행사 중 하나인 ‘중국독립영화제(中国独立影像展, CIFF)’가 정부에 의한 검열 강화의 영향으로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중국에서 “순수하게 독립된 영화제를 이어가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해 졌다”는 게 영화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CIFF는 메신저 앱 웨이신(微信, WeChat)의 공식 계정을 통해 “눈앞의 형편 아래, 국내 지역에서의 활동 상황에서는 순수하게 독립된 정신과 실질성을 지닌 영화제를 기획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중국독립영화제의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CIFF는 2003년 장쑤성 난징(南京)시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개최되어 왔다. 그동안 대규모 싼샤댐(2020.01.14 06:00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향후 4년 동안 미국 공장에 77억 달러(약 8조9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디트로이트 햄트랙(Detroit-Hamtramck) 공장에 30억 달러(약 3조4800억 원)를 투입하는 등 전기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생산 확대를 목표로 투자를 결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GM은 새로운 전기픽업트럭과 SUV에 '험머(Hummer)'라는 이름을 부활시킬 것이며,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등장하는 슈퍼볼 광고로 새로운 모델을 선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경제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이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이미2020.01.14 06:00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한 인도의 신흥 호텔체인 ‘오요(Oyo) 호텔&홈즈’가 중국과 인도에서 수천 명의 직원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매체 라이브민트(livemint)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1만2000명의 직원 중 5%를 줄였으며, 인도에서는 1만 명 중 12%를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향후 3∼4개월 동안 인도에서는 추가로 1200명의 직원을 줄일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오요는 구조 조정 과정에서 인도와 중국의 과잉 인원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천 명에 달하는 직원의 해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익명을 조건으로 관계자는 말했다. 오요 담당자에게 취재를 시도했지만 코멘트는2020.01.13 17:19
미국의 연방항공청(FAA)이 보잉(Boeing)에 대해 737맥스(MAX) 항공기에서 결함이 있는 날개 부품의 사용에 대한 책임을 물어 추가 벌금을 부과했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의 중량 계산 오류에 대한 과실을 물어 벌금을 통지했다고 발표했다. FAA가 두 회사에 통지한 벌금은, 보잉은 540만 달러(약 62억 원),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392만 달러(약 4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FAA는 보잉에 대한 벌금 통지에 대해 737맥스 항공기에 대해 부적합한 날개 부품인 ‘슬랫 트랙(Slat tracks)’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 지난해 발생한 두 건의 추락사고와 결함 부품이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또 사우스웨스트2020.01.13 11:07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영국 군대의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의 도움 없이 독자적인 전쟁 수행 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월리스 국방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영국 신문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정부는 미래의 전투에서 미국의 항공 측면의 지원, 특히 국가의 정찰기 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군대 시설·설비 면에서 예산을 투입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영국의 국방 정책이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미군의 시리아 철수를 목격했지만,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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