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05:28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이번엔 시티그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을 제외하면 기술주 투자를 멀리해 온 버핏이 올들어 에너지와 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티그룹 지분에 약 30억 달러 투자버핏의 버크셔는 1분기 중 시티그룹 지분 5500만여주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말 현재 시티그룹 투자 규모는 시가로 29억5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같이 보고했다. 씨티그룹 주가는 이 소식이 알려지며 7.7% 급등했다. 시티그룹에만 투자한 것이 아니다.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앨라이 파이낸셜 지분2022.05.17 10:13
소셜 미디어 트위터 인수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일 트위터 인수에 관해 폭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때문에 트위터 주가는 머스크가 제시한 인수가에 비해 30%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그가 지분 인수를 공시한 뒤 주가 상승분도 모두 까먹었다.◇바이아웃 호재에도 주가 급락트위터가 머스크의 바이아웃 제안을 받아들인 지난달 25일 트위터 주가는 2.77달러(5.66%) 오른 51.70달러로 뛰었다. 장중 상승폭은 8%를 웃돌았다.머스크가 트위터 주식을 1주당 54.20달러, 모두 약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였다.그러나 지분을 모두 사들여 비상장사로 만든다2022.05.17 08:43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자 가운데 하나인 화상회의 플랫폼 업체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스가 바닥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줌 특수의 바탕이 됐던 기업들의 재택근무, 각급 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일상생활 복귀' 흐름 속에 팬데믹이 한창이던 당시에 비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는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팀스'라는 강력한 경쟁자에 그나마 남은 시장마저 빼앗기고 있어 줌은 점점 더 쪼그라들고 있다.◇올들어 52% 폭락재택근무가 팬데믹 이후에도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 속에 승승장구하던 줌은 오미크론변이 확산 속에 팬데믹 공포가 완화되면서 일상생활 복귀에2022.05.17 05:37
뉴욕 주식시장이 16일(현지시간) 악세를 이어갔다. 지난주까지의 하락 흐름을 끊는데 고전하면서 이날도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장 중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들어 다시 떨어졌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후반들어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다우 지수는 전장 마감가 대비 36.76 포인트(0.08%) 오른 3만2223.42로 강보합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까지 7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S&P500 지수는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결국 지난 주말보다 15.88 포인트(0.39%) 내린 4008.01로 장을 마쳤다. 402022.05.17 05:24
대형 기술주들이 또 다른 악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팬데믹 특수가 사라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 속에 자금시장 흐름이 경색되는 가운데 빅테크 업체들이 경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내딛는 발걸음이 자칫 기술업체들의 최고 덕목인 성장성을 급속히 약화시킬 것이란 우려다.이는 주가 추가 하락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다.성장 발판 훼손 위기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올들어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약화되자 기술업체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경영진은 주가 폭락 배경인 실적상승세 둔화세를 늦추기 위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고, 이전 성장세 발판 역할을 했던 연구개2022.05.17 05:16
골드만삭스가 16일(현지시간) 올해 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이와 별도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낮춰 잡았다.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경제도 둔화하고, 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주식시장 역시 이전 전망보다 더 나빠질 것임을 예고한다.목표주가 하향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미 주식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이날 올해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4700 포인트에서 4300 포인트로 낮췄다.코스틴은 이전 전망보다 금리가 더 오르고, 경제 성장세는 더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시장수익2022.05.15 06:51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폭락세를 멈추고 일단 진정됐다.며칠에 걸쳐 10년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3% 밑에서 안정을 찾은 것이 투자자들의 패닉을 누그러트린 덕분이다.이번주는 시장에 큰 변수가 될 만한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는 없다.17일 상무부가 발표하는 4월 소매매출이 그나마 가장 큰 경제지표다.기업 실적 발표도 뜸하다.미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와 그 뒤를 잇는 타깃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눈에 띄는 정도다.월마트는 주택개량자재 업체 홈디포와 함께 17일 실적을 공개한다.18일에는 한때 기술주 풍향계라는 별명을 가졌던 전설의 정보기술(IT) 업체 시스코 시스템스 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이날 소매업체 2곳의 실2022.05.14 08:52
미국 무료 주식거래 온라인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13일(현지시간) 25% 폭등했다.암호화폐 투자자인 샘 뱅크먼-프라이드가 로빈후드 지분 7.6%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뱅크먼-프라이드가 바하마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FTX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이 주가 폭등의 또 다른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지분 7.6% 인수뱅크먼-프라이드는 자신이 직접 전면에 나선 것은 아니다. 그가 유일한 이사이자 최대 주주인 이머전트 피델리티 테크놀러지스라고 하는 페이퍼컴퍼니를 인수 주체로 내세워 로빈후드 지분 7.6%를 이달들어 6억48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12일 공시가2022.05.14 05:47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고, 나스닥 지수는 3.8% 폭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2.4% 폭등하며 4000선을 회복했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466.36 포인트(1.47%) 뛴 3만2196.66, S&P500 지수는 93.81 포인트(2.39%) 급등한 4023.89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434.04 포인트(3.82%) 폭등한 1만1805.00으로 올라섰다.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7주 연속 하락해 2001년 이후 주간 단위 하락세 최장2022.05.14 05:2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돌연 트위터 인수 보류를 선언했다.테슬라 주가는 급등했고, 트위터 주가는 급락했다.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인수, 잠정 보류"머스크는 이날 트윗을 통해 트위터 인수 계약 이행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내 가짜 계정에 대한 실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였다.트위터는 전체 계정 가운데 약 5%가 가짜 또는 스팸계정이라고 밝혀왔다.머스크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실사를 통해 확인한 뒤에 계약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머스크는 이후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아직도 인수 약속은 유효하다"고 덧붙2022.05.13 05:54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도 12일(현지시간) 마침내 무너졌다. 이로써 애플,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등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대형기술주를 일컫는 이른바 'FAANG' 5개 종목이 모두 약세장에 진입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편입 기업 전체 시가총액의 7%가 넘는 애플마저 무너지면서 주식시장 하락세를 제한하는 버팀목이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이른바 커피출레이션 조건이 일부 충족된 셈이다.애플, 약세장 진입애플은 이미 11일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경우를 뜻하는 약세장 진입을 코 앞에 둔2022.05.13 05:39
온라인 중고차 딜러 업체 카바나가 12일(현지시간) 폭락장세 속에서 폭등세를 기록했다. 장중 상승폭이 30%에 이르렀다.이날 급등세를 기록한 게임기 소매업체 게임스톱,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밈주와 함께 상승했다.카바나는 전체 유통주식의 약 29%가 공매도 된 종목이다.게임스톱, AMC처럼 '공매도 압박(숏 스퀴즈)'을 노린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주가가 폭등했다.폭락장세 속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다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카바나, 밈주됐나배런스, CNBC 등에 따르면 카바나는 지난해 초 주식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밈주처럼 움직이고 있다.지난해 개미 투자자들은 기관 투자가들이 대규모 공매2022.05.13 05:33
뉴욕 주식시장이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하락세 탈출에 실패해 0.3% 하락 마감했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103.81 포인트(0.33%) 하락한 3만1730.30으로 장을 마쳤다.시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비 5.10 포인트(0.13%) 밀린 3930.08로 마감했다. 올들어 최저치로 추락했다.반면 나스닥지수는 막판에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장 내내 하락세가 이어지다 후반 들어 매수가 몰리면서 6.73 포인트(0.06%) 오른 1만1370.96으로 강보합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2022.05.13 05:21
리비안, 로즈타운, 카누, 루시드, 니콜라, 피스커 등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12일(현지시간) 폭락장세 속에서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투자자들이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현금에 주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고공행진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팬데믹 기간의 초저금리 정책을 버리고 0.5%포인트 금리인상이라는 이른바 '빅스텝'을 밟으면서 금융시장 여건은 팬데믹 당시와 180도 달라졌다. 투자자들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성장성만 있을 뿐 흑자를 내지 못하는 기술주 스타트업들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들 주식을 투매해왔다.현금이 왕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투자자들은 전기차 스타트업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다2022.05.13 05:15
뉴욕 주식시장이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동반되는 이른바 '월가 공포지수' 즉 변동성지수(VIX)가 큰 변화가 없는 것이다.특히 이번주 들어서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VIX 지수가 11일까지 5% 하락해 이전과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였다.VIX는 12일 장 중반까지도 하락세를 보이다가 후반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여전히 이전 폭락장 당시 흐름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30 포인트 초반 대에 머물러 있다.80 포인트 넘기도'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VIX는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잘 보여주는 지수다.옵션거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그동안 시장 폭락세 속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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