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6 16:05
국내 대표 라면 회사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가 상반기 나란히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고물가 여파로 라면 소비가 늘어난 데다 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등 라면 3사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에서 라면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상반기 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것은 농심이다. 연결기준 매출이 1조69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무려 204.5%나 증가했다. 전체매출의 78.8%를 차지한 라면이 13.6% 성장하면서 실적2023.08.16 10:58
아워홈이 지난 14일 영국 스카우트 대원 50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해 쿠킹클래스, 명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는 지난 12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공식 종료된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통역, 쿠킹클래스, 투어 안내 등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대원들을 본사로 초청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아워홈 본사에 도착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식사 장소로 이동해 인기 한식과 글로벌 메뉴, 할랄식과 비건식 등 35종의 메뉴를 맛봤다. 셰프들이 스테이크, 초밥, 영화 ‘기생충’ 자장면 등을 직접 조리해 대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2023.08.16 09:43
하이트진로가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3’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3800명의 평가위원단과 아이어워즈 회원 4만명이 기업의 SNS 플랫폼 활용 브랜드 프로모션 서비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심사,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하이트진로는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올해 주류 인스타그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테라 공식 인스타그램’은 청2023.08.16 09:35
빙그레가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빙그레 해외 수출은 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전체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빙그레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빙그레 해외 매출은 2018년 493억원에서 지난해 1042억원으로 5년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2018년 5.9%에서 2022년 9.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빙그레의 주요 수출 품목은 아이스크림이다. 빙그레의 상반기 아이스크림 및 기타 수출은 466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60.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2023.08.16 09:01
CJ프레시웨이는 자사 상반기 소스류 상품 유통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소스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흐름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와 대용량 완제 소스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소스 판매량의 약 81% 규모를 차지하는 외식 경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일부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용 소스 레시피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상품화해 공급하고 있다. 급식 경로 소스류 매출은 B2B 전용 소스 상품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외식 경로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2023.08.16 06:00
CJ제일제당이 원가부담 가중과 중국 내수 침체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반기에도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별도기준(CJ대한통운 제외) 2분기 매출은 4조4233억원으로 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1% 급감한 2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식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42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오 부문과 FNT 부문 영업이익도 각각 76%, 17%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피드앤케어(FE2023.08.14 17:58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78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4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16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 77.5% 증가했다. 상반기 해태제과 고향만두 등 냉동식품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3%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크라운제과 비스킷 등 제품과 쌀과자 등 상품 카테고리도 각각 6.8%, 6.2%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이2023.08.14 17:43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 증가한 44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6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9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유가공 외 제품이 14.6%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아몬드브리즈 등 식물성 음료와 셀렉스 단백질 제품 등이 꾸준히 성장한 영향이다. 우유와 분유 등 유가공 제품 매출도 6.9% 성장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1.7%포인트 감소했다. 매일유업 관2023.08.14 15:33
빙그레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22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160.3%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해외 매출은 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 성장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5~6월 이른 더위가 아이스크림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냉장 부문의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부분이 개선됐다”며 “이밖에도 원가절감 노력,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2023.08.14 15:16
오뚜기가 올해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늘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7663억원으로 10.5% 성장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878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0.3%로 1.8%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7110억원, 영업이익은 1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2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으로 7.1% 줄었다. 제품별로는 양념소스류가 33.6%로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면제품류(20.2%), 농수산가공품류(20.6%), 기타(36%) 등 매출이 고루 증2023.08.14 13:36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777억원,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4% 성장한 5214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818억 원을 달성했다. 스낵, 파이,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하반기에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주요 채널의 매대 확대에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판매량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616억원, 영업2023.08.14 09:59
◆아모레퍼시픽,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본상 수상아모레퍼시픽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는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와 ‘려 루트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아모레 팩토리’가 각각 수상했다. 프리메라는 브랜드명을 ‘prmr’로 표기한 워드마크형 로고를 무게감 있고 정제된 형태로 디자인했다. ‘려 루트젠’은 아름답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브랜드 로고 R의 곡선으로 표현했다. '아모레팩토리’는 화장품 제조공정을 디지털 미디어, 모션 그래픽, VR 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기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2023.08.14 07:20
풀무원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5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조48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사업구조 개선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사업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과 물류비 안정화 등이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일본법인도 두부바의 매출 호조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2023.08.13 06:05
무더위와 불경기에 '매운맛'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 하면 빠질 수 없는 라면업체들도 맵기를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면 3사에서는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맵기를 한층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의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삼양라면은 지난 10일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 ‘간짬뽕’은 국물 없는 짬뽕 타입 제품으로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해물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2023.08.11 17:36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감소한 641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로 2분기 순손실도 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로 놓고 보면 매출은 1조24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수 부문 매출이 20.3%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맥주 부문 매출도 신제품 '켈리' 출시 효과로 2.2% 성장했다. 다만 주류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력 사업인 소주 부문 매출은 1.2% 감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정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류 경쟁 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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