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6 06:00
CJ제일제당이 원가부담 가중과 중국 내수 침체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반기에도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별도기준(CJ대한통운 제외) 2분기 매출은 4조4233억원으로 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1% 급감한 2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식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42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오 부문과 FNT 부문 영업이익도 각각 76%, 17%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피드앤케어(FE2023.08.14 17:58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78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4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16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 77.5% 증가했다. 상반기 해태제과 고향만두 등 냉동식품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3%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크라운제과 비스킷 등 제품과 쌀과자 등 상품 카테고리도 각각 6.8%, 6.2%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이2023.08.14 17:43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 증가한 44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6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9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유가공 외 제품이 14.6%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아몬드브리즈 등 식물성 음료와 셀렉스 단백질 제품 등이 꾸준히 성장한 영향이다. 우유와 분유 등 유가공 제품 매출도 6.9% 성장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1.7%포인트 감소했다. 매일유업 관2023.08.14 15:33
빙그레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22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160.3%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해외 매출은 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 성장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5~6월 이른 더위가 아이스크림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냉장 부문의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부분이 개선됐다”며 “이밖에도 원가절감 노력,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2023.08.14 15:16
오뚜기가 올해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늘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7663억원으로 10.5% 성장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878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0.3%로 1.8%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7110억원, 영업이익은 1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2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으로 7.1% 줄었다. 제품별로는 양념소스류가 33.6%로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면제품류(20.2%), 농수산가공품류(20.6%), 기타(36%) 등 매출이 고루 증2023.08.14 13:36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777억원,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4% 성장한 5214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818억 원을 달성했다. 스낵, 파이,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하반기에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주요 채널의 매대 확대에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판매량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616억원, 영업2023.08.14 09:59
◆아모레퍼시픽,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본상 수상아모레퍼시픽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는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와 ‘려 루트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아모레 팩토리’가 각각 수상했다. 프리메라는 브랜드명을 ‘prmr’로 표기한 워드마크형 로고를 무게감 있고 정제된 형태로 디자인했다. ‘려 루트젠’은 아름답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브랜드 로고 R의 곡선으로 표현했다. '아모레팩토리’는 화장품 제조공정을 디지털 미디어, 모션 그래픽, VR 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기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2023.08.14 07:20
풀무원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5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조48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사업구조 개선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사업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과 물류비 안정화 등이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일본법인도 두부바의 매출 호조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2023.08.13 06:05
무더위와 불경기에 '매운맛'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 하면 빠질 수 없는 라면업체들도 맵기를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면 3사에서는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맵기를 한층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의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삼양라면은 지난 10일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 ‘간짬뽕’은 국물 없는 짬뽕 타입 제품으로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해물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2023.08.11 17:36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감소한 641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로 2분기 순손실도 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로 놓고 보면 매출은 1조24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수 부문 매출이 20.3%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맥주 부문 매출도 신제품 '켈리' 출시 효과로 2.2% 성장했다. 다만 주류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력 사업인 소주 부문 매출은 1.2% 감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정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류 경쟁 심2023.08.11 16:57
사조대림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503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매출이 1조108억원, 영업이익 645억원으로 각각 3.3%, 13% 성장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단체급식이 증가함에 따라 식자재 경로인 급식 케이터링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주요 원재료값 급등 및 신선물류 비용 증가 등 제반비용 상승에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2023.08.11 16:43
대상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조3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30.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9934억원,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 36%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 매출이 8.2% 증가했다. 글로벌 식품 및 B2B 매출과 조미료, 장류, 소스류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성장한 영향이다. 다만 소재부문 매출이 20%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하락에는 라이신 시장 판가 하락과 수요 감소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또 지난해 상반기 라이신 업황 호조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대상은 향후 전사 원가2023.08.11 11:11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라면 수요가 늘면서 농심이 올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79억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8%, 204.5% 증가한 수치다. 국내사업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28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늘었고 영업이익도 671억원으로 188.3%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지난해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2023.08.11 09:27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58.5% 증가한 1682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측은 시장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사업방향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점을 위탁급식 사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20년 상반기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컨세션 및 휴게소 사업이 타격을 받자 위탁급식 확대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집중적으로 대형 급식 사업장들2023.08.11 09:16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매출 증대를 숨은 와인 브랜드 발굴과 가족경영의 소규모 와이너리 와인 출시 등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차별화 전략 효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을 스테디셀러로 성장시키며 국내 와인시장에 자리 잡았다. 이후 프리미엄브랜드 확대 전략에 따라 브랜드매니저들이 직접 발품을 팔며 숨은 와인 발굴에 나섰다. 특히 할당제(Allocation)로만 판매하는 와이너리들도 설득을 통해 판매권을 얻어 국내에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와이너리와의 상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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