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15:45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을 넘어 식품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함으로써 변화를 주도하겠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14일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시대는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더 맛있고 더 즐겁고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며 환경은 이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실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멀리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인간백회 천세우(人間百懷 千歲憂)라는 창업주의 말을 되새겨 삼양의 기업철학을 지켜 나가고, 과학기술의2023.09.14 13:34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원유 가격 인상을 비롯해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다양한 납품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이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나100%우유 1L 제품은 2900원대 후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편의점 우유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는 “편의점은 소규모 자영업자2023.09.14 13:30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하고 그룹 차원의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4일 오전 종로구 익선동에서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념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정우종 삼양애니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와 함께 ‘음식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식품을 만든다’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CI의 스퀘어와 라운드로부터 출발한 비전은 과학기술 기반의 ‘푸드케어’2023.09.14 06:00
식품업계가 가공유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탈바꿈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층을 노린 이색 협업에서부터 정식 출시를 통한 제품군 확대까지 가공유의 ‘변신’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인 제스트코와 손잡고 가공유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의 아이스크림 신제품 ‘덴마크 초코초코콘’을 출시한다. 기존 제품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초코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동원F&B와 제스트코는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덴마크 우유의 강점을 활용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지난달 31일 커피·초코우유에 타우린과 비2023.09.13 15:55
◇대상 종가, ‘해초샐러드김치’ 2종 출시…“글로벌 소비자 겨냥”대상 종가(JONGGA)가 글로벌 소비자 입맛을 겨냥해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한다. 전세계적으로 해조류 등 식물 기반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해조류 시장은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시장규모 1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해조류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공급원이면서도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상은 종가의 ‘맛김치’와 ‘해초(미역줄기)’를 배합한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하2023.09.13 11:17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올해 1~7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은 올해 1~7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32.1%, 판매액 기준 점유율 28%로 판매량·판매액 모두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의 점유율 확대에 용량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에 맞춰 기존 용량(350mL) 외에도 지난해 10월 소용량(240mL) 제품을, 지난 2월에는 대용량(500mL) 제2023.09.13 11:17
삼양사 식자재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가 자사몰인 ‘삼양 서브큐몰’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브큐 자사몰은 기존 서브큐 홈페이지에 장보기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냉동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이태리 요리 소스, 버터 및 치즈 등 180여 종 요리 재료를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의 히스탕과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 등 서브큐 독점 공급 브랜드의 제품과 함께 유제품, 소스, 육가공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재료도 판매한다. 카페·베이커리 업계 종사자 등이 주요 고객층이지만 일반 가정에서도2023.09.13 11:16
hy가 논산 물류센터 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hy는 이날 오전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논산 물류센터는 hy 신사업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늘어날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뒤 1년 5개월만에 완공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550억원이다. 논산 물류센터는 1만3571평 부지에 연면적 8310평, 3층 규모다. 연간 최대 처리 가능 수량은 2000만건이다. 저장부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냉장 저장창고2023.09.13 06:00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심화로 무인 식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급식 업계가 인력 감축 및 효율화를 위한 푸드테크 투자를 늘리고 있다. 무인·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외식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 론칭을 추진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냉장·냉동 제품을 무인 판매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냉동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로봇이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무인 식당 운영이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실시간 재고관리2023.09.12 21:34
현대자동차 노사가 23차 입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기술직(생산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쟁점 사안이었던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과 법 개정 등의 상황을 지켜보고 내년 상반기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2023.09.12 20:19
윤석열 대통령이 KBS 이사회가 제청한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12일 오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해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야권 인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으나 표결해 참여한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6명이 모두 찬성하며 가결됐다. 해임 사유는 △무능·방만 경영으로 인한 경영 위기 초래 △불공정 편파 방송으로 인한 신뢰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와 리더십 상실2023.09.12 19:59
서울 송파구의 ‘재건축 대장’ 단지로 평가받는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높이를 70층으로 변경해 재건축을 추진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를 열고 잠실주공5단지 조합이 제안한 재건축 계획안에 대해 최초 자문을 진행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와 민간이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계획안을 함께 마련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직접 기획해 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방식'과 주민들이 만든 계획안을 조언해주는 패스트트랙 개념의 '자문방식'으로 나뉜다. 자문방식은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이 세워진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자문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두 달 이상 사업 진행2023.09.12 18:56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외압 의혹 등으로 야권으로부터 탄핵 추진 압박을 받던 이 장관이 12일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안보 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해 이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실제 야권에 의해 탄핵이 추진되면 직무가 정지돼 장기간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안보 마비 사태를 우려했다는 분석이다. 현행법상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탄핵 소추된 사람의 사직원을 접수하거2023.09.12 15:27
◇대상,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 완판대상 청정원이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상품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가 3차 물량까지 모두 완판됐다. 지난 6일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한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는 청정원이 고아웃과 함께 선보인 캠핑 전용 벨트다. 고기 바베큐의 맛을 한층 올려주는 △순창 양념쌈장 △순창 청양초쌈장 △명이나물 生와사비 △허브맛솔트 3종(와사비맛/순한맛/마늘&양파맛) 등 6종의 고기전용 제품과 캠핑장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투패널 파우치 △툴벨트 △카라비너 등 4가지 변형 기능을 갖춘 캠핑벨트로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 시작 이후 순식간2023.09.12 09:28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버섯 제품인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 홍삼에 적용되던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 소재에도 적용해 국내산 100%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을 추출하고 제품화했다. KGC인삼공사는 버섯의 체계적인 제품화를 위해 수차례 실험을 통해 버섯류의 원료수급 및 추출공법, 품질관리 등의 기준을 세웠다. 세계 버섯 시장의 규모는 2015년 341억달러에서 2022년 593억달러로 연평균 8.2%씩 성장(푸드네비게이터 자료)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식품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소재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베타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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