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3 08:4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후강퉁 거래가 가능한 상하이 A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의 하나인 중국공상은행(中國工商銀行)이 전환사채 154억6337억1000위안 어치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이 은행이 2일 공식발표했다. 이번에 주식으로 전환한 물량은 발행주식의 1.28%에 달하는 것으로 기존의 주주들 소유지분은 그만큼 씩 줄어든다. 중국공상은행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금융기관의 하나이다. 중국인민은행이 1984년 기능을 분화할 때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갈라져 나왔다. 중화인민공화국의 4대 국영 상업은행중 하나이다. 거래 고객은 기업고객 4억, 개인고객은 약 2억5000만을 합쳐2015.02.03 08:3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맥도널드가 그동안 비밀에 부쳐왔던 소스 성분을 공개하고 전통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비법소스' 제품을 일반 고객에 판매한다. 우선 호주지역에서 25mL들이 튜브 제품을 판매한 다음 그 성과를 보아가며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50mL들이 병 제품도 일반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맥도널드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빅맥 소스의 성분을 공개했다. 맥도널드가 자사 제품의 성분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도널드 측은 “빅맥 소스는 맥도널드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지적하면서 “고객과의 관계 확대를 위해 회사의 상징을 고객에게 판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소2015.02.03 08:0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구글이 우버 택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보도에서 “ 구글의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구글X연구소가 우버와 유사한 택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구글X연구소의 크리스 엄슨 대표가 최근 열린 구글의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구글은 장기간 동안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것들을 생각해왔다”면서 “사람들이 자동차를 부르고 목적지까지 데려다달라고 말할 수 있는 공유 자동차 서비스도 그러한 방향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구글의 법률고문이면서 우버의 이사를 겸하고 있는 드럼몬드 변호2015.02.03 07:3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영국과 프랑스가 긴축 없는 새로운 구제금융을 추진하고 있는 그리스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3일 새벽 유럽발로 보도했다. 이는 그리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통신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구제금융 재협상을 위해 런던을 방문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직후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은 고용과 성장에 대한 보다 전향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리스의 입장에 동조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고용과 성장을 강조한 것은 긴축조건 철회를 주장해온 그리스의 입장을 지지했다는 것이2015.02.03 07:1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소비지출이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소비지출은 향후 경기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이 같은 소비지출의 감소는 앞으로 미국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시간 3일 새벽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2014년 12월중 소비지출동향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이전월에비해 0.3% 감소했다. 2009년 9월 이후 5년3개월 만에 감소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자동차와 트럭 구매가 소비지출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가하락 또한 소비를 줄이는데 상당 수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14년 12월중 개인 소득은 0.3% 증가했다. 지출은 줄어드는데 소득은 늘2015.02.03 06:5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미국의 1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5였다. 이는 2014년 12월의 55.1보다 낮은 것이다. 시장의 1월 전망치인 54.5도 밑돌았다.1월의 제조업경기가 예상밖으로 부진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구분한다. 즉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1월의 지수는 53.5로 27개월 연속으로 50을 넘어섰으나 기대에는 미달한 것이다. 구매관리자지수의 부속 지수도 대부분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6.0에서 54.1로 낮아졌다. 전망치인 56.0에 못 미쳤다.2015.02.03 06:2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올해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2016년 회계연도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 3일 새벽 3조9900억 달러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 의회로 보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 보유 중인 현금에 대해 일괄적으로 14%를 과세하는 방안이다. 미국기업의 해외 보유현금은 2조 달러로 추산된다. 또 해외에서 발생하는 기업 이익에 대해서도 19%의 세금을 물린다. 미국의 높은 세율을 피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는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려는 강력한 대책으로 해석된다. 이 예산안은 또 자본소득에 대한 세율을 28%로 인상, 향후 10년간 3200억2015.02.03 06:0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 은행들이 치프라스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럽중앙은행(ECB)에 50억 유로 규모의 ‘긴급유동성자금’(ELA)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예금인출 러시가 이어져 자금 고갈의 위기를 맞고 있어 긴급수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의 이 같은 요청을 정식 접수하고 4일 ECB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그리스 치프라스 정부는 4일 6억2500만 유로 규모의 만기 6개월물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채권을 소화해 줄 수 있는 곳도 은행들뿐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지원 자금은 대부분 그리스 정부의 재정증권 인수에 사2015.02.02 18:3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기자]후강퉁 종목가운데 중국제약과 광동의화목재가 우리사주발행 등의 현안으로 주식거래가 잠정 중단됐다고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밝혔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에서 중국제약의 종목코드번호는 600056이다. 광동의화목재의 코드번호는 600978이다. 거래정지사유가 해소된 종목코드 601216의 내몽군청은 거래가 재개됐다. 이들 종목은 후강통 시스템으로 홍콩을 경유해 외국인도 투자할 수 있는 상하이 A종목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기자2015.02.02 17:56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의 올 경제성장률 목표와 경제운영계획 등이 확정되는 중국 공산당의 '양회'(兩會)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보도에서 중국의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3월 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월 5일 각각 개막한다고 밝혔다. 정협과 전인대는 이른바 양회를 구성하는 두 축으로 여기에서 국가의 중대사가 대부분 확정된다. 경제 부분에서는 경제성장률 목표, 경제운영목표, 지역별 개발전략 그리고 업종별 투자전략 등이 결정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해의 성장목표이다. 중국의 2014년도 성장률은 7.4%로 천안문 사태로 서방의 경제2015.02.02 16:53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주가는 개장 이후 계속 떨어져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6% 내린 3128.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A주는 86.28포인트 급락한 3277.59로 장을 끝냈다. 비율로는 2.6% 떨어진 것이다. 상하이B주는 마감지수가 289.46로 전일 대비 0.29포인트 (0.1%) 내렸다. 중국 증시는 2주일 전인 지난 1월19일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당시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3111까지 밀렸다. 낙폭은 7.7%로 6년반 만의 최대였다. 그날이 월요일인 점을 들어 시장에서는 ‘블랙먼데이’라고 불렀다. 월요일인 2일에 또다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상하이2015.02.02 16:0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금융계에 대대적인 사정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후강퉁 유망 종목의 하나인 중국민생은행(中國民生銀行)의 마오샤오펑(毛曉峰) 행장이 2일 전격사임했다고 이 은행이 상하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 공시 직후 중국민생은행의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하이 증권시장에서 이날 한때 9.12위안으로 전일 대비 3.70% 폭락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후강퉁을 통해 중국민생은행 주식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이 사건이 금융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적지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강퉁 금융기관 주식 향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민생은행은 이 공시에서 마오샤오펑 행장의 사임이유를2015.02.02 11:00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인도가 경제성장률에서 빠르면 올해 중으로 중국을 앞질러 인구 3억 이상의 초대형국 가운데 가장 성장률이 높은 나라로 부상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2일 예측했다. 중국의 시대가 주춤하고 이제는 인도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인도는 이날 2014년 3월에 끝난 2013년 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발표했던 4.7%에서 6.9%로 수정했다. 이 같은 수정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국민계정의 산정방식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어 다시 산출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는 2010년 1월부터 2004회계연도 통계를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을 산출했다. IMF 권고에 따라 그 기준을 2011회계연도로 바꿨2015.02.02 08:33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엑손모빌을 비롯한 250개 미국 석유기업 노동자들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석유업파업은 1980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석유노동자를 대표한 미국 철강노조(USW)와 에너지업계를 대표한 로열 더치 셸은 1월중순부터 11일 동안 임금과 작업장 내 안전 조건 등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의견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USW는 한국시간 2일 새벽 협상결렬을 선언하면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석유업체 노동자들의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여 기업과 참여 노동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로열 더치 셸을 비롯하여 휴스턴과 텍사스 일2015.02.02 07:1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은 정유회사 등 미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이번 주 집중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가는 금주 내내 요동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에도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관련 기업의 경영부진 소식이 간헐적으로 나올 때마다 출렁거렸는데 금주에 에너지 관련기업의 실적이 한꺼번에 발표되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에너지기업의 실적 발표는 유가 하락폭이 컸던 2014년 4분기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엑손모빌, 시스코, 에드나토 등의 발표가 몰려있는 2일(미국시간 기준)이 뉴욕증시에 분수령이 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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