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2 06:2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정부의 짝퉁 조사에 강력 항의해 법적 대응까지 공언했던 알리바바가 꼬리를 내렸다. 정부의 짝퉁 단속 정책에 적극 협조, 내부의 짝퉁 단속 조직을 확대하면서 감시 활동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를 상대로 한 짝퉁전쟁에서 사실상 항복을 한 셈이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최근 짝퉁 문제를 제기한 중국 공상총국을 방문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중국 공상총국의 관계자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이를 전격 철회한 것이다. 마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공상총국의 짝퉁 소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중국 공상총국은 알리바바의 인터넷몰인 타오바오가 판매한 제품 중2015.02.01 10:0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의 금융을 통괄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출자금을 두 배로 늘리는 개혁안을 공식 발의했다.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용 재원을 확충하는 것이다. IMF의 출자금은 2일 현재 3100억 달러이다. 이를 7200억 달러로 증액한다는 것이다. 또 각국별 출자비율도 대폭 조정, 브릭스(BRICs) 등 신흥국의 지분율을 높이기로 했다. 덩치가 커진 나라의 출자를 더 늘린다는 구상이다. IMF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6월 말까지 IMF 출자금 증액과 쿼터조정 등을 골자로 한 쿼터 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G20은 지난 2010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쿼터 개혁2015.02.01 09:2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타벅스(Starbucks)는 오는 2019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3400개로 늘리기로 하고 우선 올해 중에 487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중국이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면서 중국 진출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1차적으로 올해 중에 18시간마다 하나씩의 속도로 중국 내에 점포를 새로 추가한다는 것이다. 18시간마다 1개씩 늘리면 연간으로는 487개에 달한다. 지난해 연말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점포의 수는 1600개 내외였다. 이를 매년 늘려 4년 내로 3400개로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수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여왔다. 2014년 4분2015.01.30 16:16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팔레스타인의 경제성장률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30일 발표했다.IMF에 따르면 2014년도의 팔레스타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마이너스 1.0 내외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가자지구의 성장률 둔화가 심각해 GDP 기준으로 15%가량 줄었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5%였다는 것.성장률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2014년 여름 벌어진 가자전쟁과 서안지구 및 동예루살렘에서의 정치적 긴장 고조 때문"이라고 IMF는 해석했다.IMF는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 수입되는 상품의 관세를 대신 걷어 팔레스타인에 넘기던 것을 중단해 팔레스타인의 재정난도 갈수2015.01.30 15:4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러시아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해보았자 루블화의 연이은 폭락으로 원가도 못 건지고 손실을 보는 사례가 많아 아예 러시아 현지 자동차 생산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다.GM 유럽본부는 3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일간신문인 코머산트가 보도한 제너럴모터스 러시아 공장의 가동중단에 관한 기사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확인했다.이에 앞서 코머산트는 “GM이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 현지 공장을 당분간 폐쇄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GM이 러시아 공장을 잠정폐쇄하는 것은 루블화 폭락2015.01.30 11:3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슈퍼 달러에 대한 미국 제조업체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엔화 약세와 그로 인한 슈퍼달러 덕에 자동차 한 대를 생산 판매할 때마다 1만1000달러씩의 부당이득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발언의 주인공은 미국 포드자동차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밥 생크스 회장이다. 그는 한국시간 30일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경제통신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가면서 슈퍼달러로 인한 미국 기업의 피해를 호소했다.이 같은 불로소득으로 도요타가 2013년 이후 추가로 번 돈이 200억 달러를 넘으며 그로 인해 미국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는2015.01.30 10:4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가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안하고 나섰다. 유럽경제의 ‘두 문제아’로 불리는 러시아와 그리스 사이의 경제지원이 실제로 이루어질지를 두고 유럽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한국시간 30일 방송된 미국 경제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요청을 해온다면 구제금융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며 그리스에 대한 공개지원의사를 천명했다.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그리스는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우방국인 그리스를 위해 기꺼이 역할을 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역설했다.치프라스 정부가 출범한 이후 그리스에2015.01.30 08:56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알리바바의 주가 대폭락으로 마윈 회장의 재산이 하루 새 14억 달러 증발했다. 우리 돈으로 약 1조6000억 원이 홀연히 사라진 것.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보유 지분은 6.3%이다. 여기에 2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의 하루 주가 하락폭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4억 달러 상당이 없어진 것으로 나온다. 이 바람에 중국 최대 부자 타이틀도 다롄완다 그룹의 왕젠린 회장에게 넘어갔다. 미국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마윈 회장의 이날 재산은 왕젠린 회장보다 4억 달러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2015.01.30 08:3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 주요 도시와 국영은행, 공기업 등의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인 쓰레기 등급으로 무더기로 하향 조정됐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시간 3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와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을 비롯한 국영은행과 그리고 로스나노 등 유수의 공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내렸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지난 26일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 BB+’로 강등시킨 바 있다. 올 들어 러시아의 국가등급을 정크로 분류한 것은 세계 신용평가회사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처음이다. 모스크바와 상2015.01.30 08:03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 DC등 모든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이 날 수 없도록 내부 소프트웨어가 전면적으로 바뀐다. 상업용 드론을 제작판매해온 미국의 DJI 테크놀로지는 29일(현지시간) 새로 출하하는 모든 드론에 워싱턴 DC의 상공을 날지 못하도록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규정상 워싱턴DC 상공에서 비행물체를 날리는 것은 오래전부터 금지되어 있으나 드론의 경우 크기가 작고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도 않아 통제가 어려웠다. DJI 테크놀로지사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 드론이 비행금지구역에서 뜨거나 구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워싱턴 DC2015.01.30 07:10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피치가 30일(한국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피치의 유럽 신용평가 최고책임자인 더블라스 렌윅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채무재조정 문제를 두고 그리스 새 정부와 채권단 사이의 협상이 마찰을 빚거나 결렬될 것으로 보이면 바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세계 3대신용평가 회사 중 유일하게 유럽에 본부를 둔 회사로 피치의 유럽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은 그만큼 유럽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피치는 현재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로 판정하고 있다.2015.01.29 13:4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 정부가 경제위기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금융기관 회생을 위해 350억 달러를 지원한다.국가 예산의 예비비에서 인출하는 350억 달러로 우선 배드 뱅크를 설립하여 대출기업들의 부도로 파산 상태에 빠진 민간 금융기관들을 사들인다. 부실금융기관의 부채와 손실을 정부가 대신 떠안음으로써 당면한 경제위기를 수습해 보겠다는 취지다.러시아는 또 350억 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투입, 민간 금융기관의 자본금을 대폭 확대하여 금융위기에 대한 저항력과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러시아산업은행에 긴급자금을 투입하여 그 돈으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견실한 유망기업들의 유동성2015.01.29 11:4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후강퉁 주식거래에서 공매도가 2월부터 허용된다.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으로 통상적으로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할 때 베팅하는 투자방식이다. 한국 투자가들도 홍콩을 경유하여 상하이 주식을 공매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공매도 허용은 후강퉁 주식거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강퉁 거래는 2014년 11월 막을 올린 후 거래량이 폭발하는 등 전 세계 투자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으나 공매도를 인정하지 않아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공매도를 허용하면 투기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우려한 중국 증권당국이 공매2015.01.29 09:0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어온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그리고 기니 등 이른바 에볼라 3국에 대해 1억3000만 달러의 자금을 융자하기로 했다고 라가르드 총재가 29일 밝혔다. 이 자금은 에볼라로 인해 통화가치가 폭락하여 국제시장에서 구매력이 크게 감소한 아프리카 3국의 해외물자 조달용으로 주로 활용된다. 세계은행과 같은 개발금융기관이 아닌 세계의 통화관리를 주관하는 IMF가 직접 나서 재난 극복자금을 공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서아프리카 경제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면서“세계가 연대하여 서아프리카2015.01.29 07:3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네가티브’(Negative)로 고시했다. ‘네가티브’ 고시는 현재의 등급에서 하향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때 발동하는 것으로 일종의 등급하락 예비경보인 셈이다. S&P는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발표한 그리스 국가 신용평가보고서에서 “ 새로 출범한 그리스의 치프라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긴축철회 조건의 구제금융 재협상 요구는 채권국 및 채권은행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충돌이 가시화되면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될 소지가 적지 않아 신용등급을 ‘네거티브’로 분류했다”고 밝혔다1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FOMC 금리인상 "당장 중단' 제롬 파월 공개압박2
FOMC 금리인상 "중단" 제롬파월 "연준 피벗" 압박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3
2TV 저녁 생생정보 고수의부엌 한우구이&한우불고기4
이스라엘 중립 깨고 "우크라 군사지원" CNN 긴급뉴스, 푸틴 "핵무기 보복"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5
푸틴 요리사 "죄수들을 '진짜 식인종'으로 만들어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6
필리핀 니켈 산업 '내홍'…국내 배터리 업계로 불똥튀나7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中 간암 1차 치료 신약 허가8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1월 27일)9
모건스탠리 애덤 조나스 "루시드, 주가 반토막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