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6 07:3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인 중국의 석탄 생산이 지난 한 해 1억 톤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2013년 37억 톤이었으나 2014년에 36억 톤으로 감소했다. 중국 석탄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00년 이후 14년 만이다. 화력발전과 철강 등 석탄을 많이 소비하는 업종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를 줄인 것이 석탄 생산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다 석탄 가격도 20%이상 하락하는 바람에 감산을 한 업체가 늘었다. 전국 단위 석탄업체 가운데 70% 이상이 지난해 영업수지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에는 탄광이 약 1만2000개 있다. 1인당 평균 생산량은 연간 600톤(t) 정도로2015.01.26 07:0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아프리카 잠비아의 에드가 룽구 대통령이 한국시간 26일 수도 루사카에 소재한 국립 경기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잠비아의 제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에드가 룽구 신임 대통령은 전임 마이클 사타 대통령의 돌연 사망으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룽구 신임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저에게 여러분의 종이 되게 해줘서 매우 영광"이라고 지적하면서 "여러분은 나의 주인이고 나는 당신들의 종"이라고 역설했다. 룽구 대통령은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관련하여 “최우선으로 잠비아의 경제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또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 싹쓸이2015.01.25 20:20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한 미국 서부의 항만마비가 7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이로 인한 물류대란이 미국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임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노사 간 마찰이 2014년 7월부터 미국 대륙의 서부항만 29곳을 마비시켰다. 2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고용계약을 하지 못해 일을 놓고 있다. 미국 서태평양항만노조(ILWA)와 태평양선주협회(PMA)는 2014년 7월부터 고용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태평양건너 아시아와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으나 이를 처리하지 못해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자칫하면 서부 항만 발 경제난이 야기될지2015.01.25 20:1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S&P500과 S&P MIDCAP 400, 그리고 S&P SMALLCAP 600 지수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편입종목이 재편된다. S&P다우존스 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수편입종목 개편안을 공시했다. 월가에서 가장 중요한 지수로 평가받는 S&P500지수에서는 의료용품업체 코비디엔이 빠지고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엔도 인터내셔널이 새로 편입된다. 코비디언은 미국 의료기기 업계 2위인 메드트로닉에 429억 달러의 가격으로 인수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S&P 500 지수는 다우존스지수와 마찬가지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지만,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2015.01.25 19:5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이번 FOMC회의는 유럽중앙은행이 1조 유로 이상의 대대적인 양적완화를 발표한 후 처음 열리는 미국의 통화정책회의라는 점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미국 통화당국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와 관련한 미국의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모임이 될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유럽의 양적완화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평가 절상될 요인을 안게 된 것과 관련하여 연방은행이 이를 그대로 용인할 것인지 아니면 그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어느 정도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2015.01.25 18:3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는 미국 스카이몰이 경영난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비행기 내에서 쇼핑 카탈로그를 통해 물건을 팔아온 스카이몰은 핸드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쇼핑 등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 최근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다. 특히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전자 상거래 업체들에 고객을 상당부분 잠식당해왔다. 스카이몰의 스캇 윌리 대표(CEO)는 “비행기 내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다 보니 기내 쇼핑 카탈로그인 스카이몰을 보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파산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몰은 1989년부터 비행기 내에서 고객들이 카탈로2015.01.25 12:1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해 유로 존에서 가장 큰 지분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독일이 정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는 한국시간 25일 독일의 유력 언론인 발트 지와의 회견을 통해 ECB가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결정할 때 “독일은 반대표를 던졌다”며 표결 과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면서 “유럽의 양적완화는 미국과는 달리 별 효과도 없으면서 부작용만 야기할 뿐” 이라고 비난했다. 유로 존에서 가장 지분이 많고 영향력이 큰 독일 중앙은행의 ECB 양적완화에 대한 이 같은 공개비판은 통화정책을 둘2015.01.24 19:15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기준으로 7.2%에 그칠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국 과학원이 24일 밝혔다. 중국의 국가기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공식으로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과학원의 올 전망치인 7.2%의 성장률은 톈안먼 사건 후유증으로 정정이 불안했던 1990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중국경제 경착륙의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중국 당국은 신창타이(新常態)를 언급하면서 경착륙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14년 5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년간의 고도성장기를 끝내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신창타2015.01.23 10:0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80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이 같은 재고의 증가는 원유 가격의 추가하락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 에너지청은 1월16일에 끝난 1월 셋째 주의 평균원유 재고가 3억8790만 배럴에 이르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한 주 전에 비해 10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1935년 이후 최대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주간 증가량이 250만 배럴 내외에 달할 것으로 실제로는 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재고량이 늘어난 것은 정유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에너지청은 분석했다. 지난주 정유설비의 가동률은 85.5%였다. 유지보수 기간을 앞두고 설비의 회전을 높인2015.01.23 09:3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중동 현지시간 23일 새벽 1시 재위 10년 만에 타계했다고 유럽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91세.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맡고 있는 살만 왕세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을 승계하게 된다. 살만 왕세제는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이다. 고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은 1924년생으로 현재 사우디 왕가의 6번째로 왕위에 올랐다. 이복형인 파흐드가 2005년 사망하면서 6번째 국왕 자리에 오른 것. 살만 왕세제의 후임으로는 무크린 제2 왕세제가 내정되어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2015.01.23 09:0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골드만삭스가 싱가포르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안트윗(Antuit)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달러당 1100원 환율을 적용할 때 61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투자금액보다는 골드만삭스가 처음으로 싱가포르 빅데이터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주목을 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 빅데이터 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사가 나섬에 따라 아시아 빅데이터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미국 지역의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에이브포인트와 어플라이드프레딕티브테크놀로지 등에 투자해왔다. 아시아 기업에 대한 골드만삭2015.01.23 07:3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용 휘발유 가격은 아직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USEIA)이 23일 발표한 미국 전역의 레귤러 급 휘발유의 가중평균가격은 1월20일 기준으로 갤런 당 2.066달러였다. 이는 2009년 4월27일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이 휘발유 가중평균 가격은 2014년 9월29일 갤런당 3.354달러에서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18주 연속으로 떨어져왔다. 그러나 글로벌 외환위기가 본격화되었던 2008년과 그 후유증이 계속되던 2009년의 가격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미국 에너지 정보청(USEIA)은 지적했다. 당시 휘발유 레귤2015.01.23 07:2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연봉 1달러의 회장으로 유명한 석유 재벌 리처드 킨더 대표가 미국 최대의 원유와 천연가스 운송업체인 킨더모건(Kinder Morgan)사의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킨더 모건은 한국시간 23일 2014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창업주이자 CEO인 리처드 킨더가 퇴임하고 그 후임 CEO로 스티븐 킨 킨더모건 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업무 인수인계는 6월이다. 최대주주 인 리처드 킨더는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킨더의 퇴임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처드 킨더는 부인과의 이혼소송으로 사상 최고액의 위자료를 물어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기도 하다. 또 유가하2015.01.23 07:2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신용카드 업체 아멕스(AMEX)는 2014년 4분기에 145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31억 달러에 비해 1년 만에 10.7% 늘어난 것이다. 1주당 이익도 1.21달러에서 1.31달러로 올랐다. 카드 사용의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났고 또한 자회사 매각과정에서의 이익도 합산됐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이익 증가의 요인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특히 아멕스의 독특한 영업 전략이 주목받았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하여 애플페이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또 실리콘 밸리에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인프라 혁신을 지원2015.01.23 06:5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의 양적완화 발표 이후 뉴욕과 유럽에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에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2일의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폐장시세는 1만7813.98이었다. 이는 하루 전에 비해 259.70포인트, 비율로는 1.48% 오른 것이다. 유럽 양적 완화발표 규모가 예상보다 더 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상승폭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다소 적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NYSE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03포인트, 비율로는 1.53% 오른 2,063.15에 마감했다. 뉴욕 나스닥거래소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2.98포인트, 비율로는 1.78% 상승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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