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3 06:1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매월 600억씩의 유로화를 풀어 국채를 사들이겠다는 양적완화 정책을 공식 발표하자 시중의 돈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 쪽으로 몰리면서 금값이 크게 올라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 당 13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국시간 23일 새벽 뉴욕 상업거래소에서의 금 선물시세는 2월 인도분 기준으로 온스당 1300달러 선을 넘어 1300.70~1301.50선에서 거래됐다.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시세이다. 금값은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본격화되자 크게 올랐다. 올 들어서만 10%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주에는 2013년 7월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스위스가 환율방어2015.01.23 05:5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매달 600억 유로씩을 들여 유로 회원국 국가들의 국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겠다는 양적완화(QE)를 공식 발표한 후 유로화 가치가 1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유로의 환율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현재 한때 1유로당 1.1363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전에 비해 2.09% 떨어진 것이다.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이 이처럼 낮게 형성된 것은 지난 2003년 9월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엔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도 1유로 당 134.28엔까지 떨어졌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한국시간 22일2015.01.22 17:2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어떤 내용의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하더라도 시장은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 CNBC가 월가의 금융전문지 가트먼레터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편집최고 책임자인 데니스 가트먼의 발언을 인용해 전망했다. 데니스 가트먼은 잠시 후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발표와 관련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한 데 반해 유럽중앙은행의 능력은 무척 제한되어있다”면 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어떤 대책을 내놓든지 간에 시장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트먼은 이어 “이번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는 드라기 총재2015.01.22 13:50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예멘 정부와 반군 후티 간에 권력분점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통령궁을 점령해온 후티족 병력이 철수한다. 우려됐던 유혈 충돌이 일단 마무리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후티와 권력을 분점하고 후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헌법 초안을 새로 수정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 후티가 권력분점 합의의 대가로 지난 20일부터 장악했던 수도 사나의 대통령궁과 사저로부터 병력을 철수하고 납치한 하디 대통령의 측근 아흐메드 아와드 빈무함마드 대통령 실장을 석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 사나시내 곳곳의 검문소도 없애기로 했다.2015.01.22 10:3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와의 분쟁 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또다시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나섰다.스위스의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로운 자금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라가르드 총재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요청에 대해 IMF 집행이사회에서 이사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추가 구제금융이 가능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측이 우크라이나가 경제 개혁을 법제화할 때에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경제는 국토의 동부 지역 내전과 개혁에 대한2015.01.22 09:4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인터넷 택시업체인 우버에 16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월가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우버가 발행한 전환사채(CB) 16억 달러어치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유버에 자금을 지원한다. 전환사채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바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분을 소유할 수도 있게 된다.골드만삭스는 일단 자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전환사채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우버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6년 만기 조건이다.아울러 우버가 기업공개(IPO)를 하게 되면 그때 기업 가치보다 20~30% 낮은 수준에서 우버 주식을 우선 매수할 수 있는 스2015.01.22 09:1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압둘라 알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OPCE이 당분간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22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산유량을 줄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OPEC이 생산량을 축소하면 비회원국들은 그 틈을 타 생산량을 더 늘릴 것이고 다음에는 OPEC에 추가 감산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PEC의 감산은 떨어지는 국제시세를 반전시키지도 못한 채 OPEC회원국들의 점유율만 떨어뜨릴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누가 감산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생산비”라며 “OPEC2015.01.22 08:1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브라질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유럽의 양적완화에 대응하여 많은 나라들이 금리를 연쇄적으로 내리고 있는 세계적 추세와는 정반대로 움직인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2일 새벽 현지시각 기준 21일 오후 기준금리를 11.75%에서 12.25%로 0.50%포인트 올렸다. 금리를 올린 이유는 물가를 잡기 위한 것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국정의 중점 과제로 채택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을 4.5%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2014년 12월 현재 브라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41%이다. 브라질은 2014년 10월29일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등 최근2015.01.22 07:3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주가가 미국 내 주택경기지표의 호전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소폭 올랐다. 22일 새벽 끝난 뉴욕증시의 현지시간 기준 21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의 마감 지수는 하루 전보다 39.05포인트(0.22%) 오른 1만7554.28을 기록했다. 비율로는 0.22% 오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가장 대표적인 지표의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9.75포인트 오른 2032.12로 마감했다. 비율로는 0.47%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 역시 1만720.40으로 전일대비 61.78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0.58% 상승했다. 선물과 옵션거래 등에 기준 지표로 주2015.01.22 07:0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양적완화에 대응한 유럽의 금리인하 물결이 대서양 너머 캐나다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시장이 전혀 감지하지 못한 깜짝 인하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2009년 4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단행할 경우 그 후폭풍으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필요이상으로 치솟아 캐나다 업체들의 국제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사태를 미연에 막기 위해 선제 대응한 것이다. 캐나다 은행의 이 같은 기준 금리 기습2015.01.22 06:3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의 디지털 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된다. 나라마다 서로 다른 디지털 관련 법체계가 하나의 기준으로 단일화되고 정보망과 정보사용료 그리고 지적재산권료 등도 모두 통일되는 것이다. 퀸터 오팅거 EU 최고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로 디지털 단일화 방안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면서 5월 중에 정식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디지털 시장은 나라마다 기준과 제도가 달라 유럽 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타트 업이나 새롭게 일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기존 업체의 확대투자에도 걸림돌이 많은 것으로2015.01.22 06:3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위스와 덴마크 그리고 터키에 이어 루마니아도 금리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양적완화를 계기로 유럽의 금리인하가 도미노로 이어지고 있다. 루마니아 최대 금융기관인 라이파이선(Raiffeisen) 은행은 23일부터 스위스 프랑화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인하 폭은 대출규모 별로 평균 1.0%포인트 선이다. 라이파이선 은행의 블라디미르 부행장은 “이번 대출금리인하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방어를 포기한 이후 프랑화 가치가 치솟음에 따라 프랑화로 대출받은 고객들의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인하를 단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의 많은 사람들은 스위스 중2015.01.22 06:2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애플이 자사의 퍼스널 컴퓨터에 그동안 사용해오던 인텔사 칩 대신 자체적으로 제작한 ARM 칩을 장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프로세서 칩의 성능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대만의 반도체 메이커 TSMC, 한국 삼성전자 등과 공동으로 노력해왔다”면서 “ 새로 디자인한 A9X와 A10X등의 성능이 인텔사의 아톰 프로세서와 코어 i3 보다 못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 이상 외부로부터 칩을 들여와 컴퓨터에 탑재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칩을 사용하게 되면 그동안 애플에 칩을 대량으로 판매해온 인텔사는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2015.01.22 06:1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발표를 눈앞에 두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시간 22일 새벽에 끝난 현지시각 21일 거래에서 유럽 모든 국가의 주가를 가중 평균한 범 유럽 지수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61% 오른 358.12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은 1.63% 상승한 6728.04였다. 프랑스 CAC40은 0.87% 오른 4484.82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은 0.41% 오른 1만299.23로 폐장했다. 독일 증시는 역대 최고치였다.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일부 언론들은 유럽중앙은행이 내년2015.01.21 18:0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흡해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그 반대로 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미국의 저명한 경제통신인 블룸버그가 한국시간 21일 오후 지적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블룸버그는 이날 미국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브라이언 야콥센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의 발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양적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야콥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ECB의 채권 매입 규모가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 양적완화 발표 이후 유로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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