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1 11:2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5년 연두교서에서 중산층을 살리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부자 증세로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가난한 계층에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겨주자는 것이다.오바마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된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장에서의 새해 국정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재정 적자가 줄어들며 산업이 부흥하고 에너지 생산이 붐을 이루면서 혹독했던 리세션에서 탈피해나가는 이 시점에 앞으로 15년 또는 수십 년간 누구를 살려야 할지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부부 합산 연간소득 5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을 상대로 한2015.01.21 10:43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오는 25일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에 전 세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긴축과 구조조정을 반대해 온 급진좌파정당인 시리자가 집권여당과의 차이를 더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의 유력 여론조사기관인 알코(ALCO)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현재 시리자가 33.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신민주당(NDP)의 지지도 28.5%보다 5.3%포인트 앞섰다.1주일 전 첫 공식 여론조사에서는 시리자가 3.6%포인트 더 높았다.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시리자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시리자가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대로 집권할 때에는 긴축 철회가 공식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리2015.01.21 09:56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최대의 제약기업의 하나인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올 50세의 지오바니 카포리오를 선임했다. 또 램보토 앤드레오티(64)를 회장으로, 토고(72)를 독립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선임했다.BMS는 한국시간 21일 새벽 이 같은 인사내용을 확정, 발표했다.신임 CEO로 선임된 지오바니 카포리오는 미국제약 기업인 온코로지사의 수석부사장을 거쳐 BMS에서 부사장 겸 마케팅 총책 등으로 근무해왔다. 종양면역 연구 분야를 맡아 매출을 연 평균 40% 이상 늘린 의학박사이기도 하다.BMS사는 1887년 윌리엄 맥라렌 브리스톨과 존 리플리 마이어스가 미국 뉴욕의 소규모 제약회사에 거액2015.01.21 08:2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아시아 경제위기와 미국 금융위기 등을 정확하게 예언해 ‘닥터둠’의 원조로 불리는 마크 파버가 이번에는 전 세계 통화와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가치의 몰락을 예견하면서 투자가들에게 금을 사모으라고 촉구했다. 지금 믿을 것은 금뿐이며 금값이 올해 30% 오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는 것이다. 마크 파버는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방송된 미국의 경제전문방송 CNBC의 '퓨처나우'(Futures Now)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이 취한 경기부양정책이 금융자산 가치만 띄워 올렸을 뿐 실물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2015.01.21 07:26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신용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던 신용평가회사가 신용조작 혐의로 징계를 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감독위원회(SEC)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상업용 MBS 신용등급 평가자격을 곧 박탈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또 S&P 모회사인 맥그로우힐 파이낸셜에도 별도로 징계를 한다. 이 통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2007년과 2008년의 글로벌금융위기 때 모기지의 신용등급을 조작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은행에게 유리하도록 고의로 서류를 조작해 높은 등급을 부여해2015.01.21 06:4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지난 주 5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침체의 우려를 키웠던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 이후 열린 금주 첫 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기대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그러나 유럽증시의 오름세에 비해서는 크게 모자라는 것이다. 한국시간 21일 새벽 마감된 미국동부 현지 시간 20일 거래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만7515.2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보다 3.66포인트 오른 것이다. 비율로는 0.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주말 대비 3.13포인트(0.16%) 오른 2,022.55로 끝났다. 뉴욕 나스닥 거래소의2015.01.21 06:1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구글이 우주기술을 인터넷 망 연결에 활용하기 위해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지분을 사들이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시간 21일 보도했다. 주식매입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10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구글과 스페이스 X는 합작을 한다는 원칙에 이미 합의했으며 스페이스 X주식을 주당 얼마의 시세로 넘길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구글은 스페이스 X가 개발한 우주공간 열기구와 태양광 발전식 무인 비행기 등의 혁신기술을 응용하여 전 세계 오지에 인터넷 연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2015.01.21 06:10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방어포기 선언을 한 이후 프랑화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인 롤렉스(Rolex)의 국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섣부른 환율시장 개입이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한 것. 스위스 롤렉스사 입장에서는 해외 수출대금을 받은 달러화를 프랑으로 환전할 때 인하된 환율적용으로 실제 수입이 크게 줄어 국제 판매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롤렉스 사는 스위스가 환율하한제를 포기한 후 국제 판매가를 품목별로 4~8% 인상, 2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스위스는 지난 15일 환율하한제를 전격폐지 했다. 1유로당 1.20프랑 아래로는 내려가지 못하도2015.01.21 05:4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인민일보는 중국의 2014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7.5%보다 낮은 7.4%로 나온 것과 관련하여 성장률에 연연하지 말고 고도성장시대에서 신창타이(新常態)로 한 차원 승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국무원 국가통계원이 2014년도 국민계정의 성장률 통계를 발표한 후 논평기사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년 5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의 고도 성장기를 끝내고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신창타이(新常態) 로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한 사실을 환기시키면서 “더 이상 고도성장에 연연하지 말고 구조개혁으로 체질을 튼튼히 하고 이를 기2015.01.20 15:4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4.0%에서 3.7%로 낮추었다.IMF는 한국시간 20일 오후 2015년 수정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평균 증가율은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3.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권역별로는 선진국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가 2.4%였다.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미국의 빠른 경기회복에 힘입어 선진국 평균이 소폭 올라간 것이다. 신흥국과 개도국 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10월보다 0.6%포인트나 낮춰 잡은 4.3%로 수정됐다.IMF는 유2015.01.20 15:23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8%에 그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F)을 통해 중국의 내수와 수출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면서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2015년 성장률 전망치 7.1%에서 0.3%포인트 내려 6.8%로 하향조정한 것이다. 중국의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톈안먼 사태 직후인 1990년의 3.8% 이후 무려 25년 만에 처음이다.IMF는 중국의 내년도 성장률은 올해의 6.8%보다 더 낮은 6.5%로 전망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중국의 성장률은 2010년 10.4%로 추락한 이후 2011년 9.3%, 2012년 7.7%, 2013년 7.7%, 2014년 7.4%, 2015년 6.8% 그2015.01.20 11:17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2014년도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밝혔다. 중국의 4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7.3%로 집계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예측해온 전망치인 7.2% 성장보다는 0.1%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중국은 3분기에도 국내총생산이 7.3 % 증가했다. 지난 19일 상하이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를 밑돌았다는 이유 등으로 폭락했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중국의 GDP는 2013년 대비 7.4% 증가했다. 2013년 증가율(7.7%)보다 낮으며 중국 정부가 정한 목표치인 7.5%에도 약간 못 미쳤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2015.01.20 10:5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위스와 덴마크에 이어 터키가 유럽의 양적완화(QE)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리인하를 추진하고 나섰다. 자기 나라의 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금리인하 러시가 전 세계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유럽이 양적완화를 단행하면 유럽의 돈이 한꺼번에 몰려와 터키가 통화절상의 늪에 빠질 우려가 높다”면서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터키 중앙은행은 이와 관련, 현지시간 20일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에 해당하는 통화정책회의를 한다. 아링크 부총리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재한 내각2015.01.20 09:28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2015년 세계경제전망을 전면 수정한다. 유가하락과 유럽 경제위기 그리고 러시아 사태 등 최근 크게 바뀐 글로벌 경제여건을 새로 반영한 수정 전망치를 내는 것이다. 발표시간은 20일 낮 12시. 세계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IMF는 회원국의 기초 경제통계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어 그 정확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IMF의 전망은 구제금융 등의 기준으로 바로 사용된다. 그만큼 현실 경제에서의 활용도도 가장 높은 편이다. 세계 유수의 신용평가 회사들 또한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IMF의 전망을 유용한 자료로도 채택하고 있다. 이에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한국시간 16일2015.01.20 08:3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르노 자동차는 2014년에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271만대의 차량을 팔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해 전의 263만대에 비해 3.0% 증가한 것이다. 러시아와 남아메리카에서는 판매가 극히 부진했지만 유럽지역에서 선방함으로써 나름대로의 성과를 올렸다고 르노 측은 설명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르노 캡처Renault Captur)와 다치아 산드로(Dacia Sandero)가 특히 많이 팔렸다. 르노는 올해 모두 5종의 신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다. 르노 측은 이 같은 신차효과에 힘입어 올해 중에 유럽에서 1~2%, 세계 시장전체로는 2%의 판매 신장을 예측했다. 유럽에서 특히 강한 르노는 지난해 영국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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