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4 18:10
새로움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계속 보고, 타고, 만나야 한다. 자동차도 그렇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친환경 차는 낯설었다. 파란색 번호판, HEV(하이브리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생소했다. 그래서 이런 이름을 달고 나온 차에는 눈길이 많이 갔다. 기아 니로 EV가 그랬다. 니로의 역사는 2016년으로 올라간다. '세상에 없던 SUV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시됐다. 돋보이는 디자인, 높은 효율, 친환경차에 초점을 맞춰져 있는 라인업 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만난 니로 EV는 2세대다. 얼굴이 바뀌었고 공간도 넓어졌다. 배터리 용량은 늘었고 이와 함께 1회 충전 주2022.06.24 17:36
볼보 플래그십 SUV X90는 지난 200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하며 SUV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주행거리와 출력이 특징이다.외관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뿌리깊은 북유럽 사회를 배경으로 발달한 볼보자동차는 XC90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전통을 극대화했다.실내는 완벽한 비율과 지능적인 기술의 사용, 럭셔리에 대한 최고의 스칸디나비안 표현방식으로 정의된다.이번에 시승한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2022.06.24 17:18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산업현장을 넘어 전장에 투입되어 주목을 받고있다. 이미 일부 산업 현장에 이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장에 투입되어 지뢰·폭탄 제거 활동에 활용되고 있는 것.24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기아 오토랜드 광명, GS건설 등 산업 현장에 투입된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활용되고 있다. 스팟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출시한 최초의 상업용 로봇이다. 4족보행이 가능하고 자율 검사를 위한 동적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앞서 스팟은 산업현장에 투입됐다. 이 로봇은 지난해 9월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공장 안전을 책임지는 세2022.06.24 16:43
쌍용자동차 인수제한서 제출기한이 24일 3시부로 마감됐다. 인수전은 KG그룹과 쌍방울 2파전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우선 매수권을 가진 KG그룹이 압수수색 등의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쌍방울을 제치고 쌍용차를 품에 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쌍용차는 새주인의 윤곽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차 등을 내놓으며 경영정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이 오후 3시 인수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이번 경쟁에는 예상대로 쌍방울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는 입찰 서류를 검토한 후 다음 주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이르면 7월초로 예정되어 있다.쌍용차 인수합병(M&A)은2022.06.24 15:16
쌍용자동차 인수제한서 제출기한이 24일 3시부로 마감됐다. 쌍용차 인수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의 경쟁으로 진행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쌍용차는 입찰 서류를 검토한 후 다음 주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이르면 7월초로 예정되어 있다쌍용차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호스는 매각 주체가 선정한 인수예정자가 가계약을 통해 우선 매수권을 갖는 가운데 공개입찰(본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들과 재차 인수가격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법원과 쌍용차는 오는 28일까지 KG그룹에 최종 인수 의사를 확인해 쌍용차의 새 주2022.06.23 17:42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부분 변경 모델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23일(현지시간) 카앤바이크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소형 SUV 베뉴의 사전 계약 대수가 2만1000대를 넘어섰다.베뉴 부분 변경 모델의 핵심은 디자인이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 대비 더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리어램프, 새로운 형태의 리플렉터 등을 적용했다.이 모델은 현지에서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기존 1.2ℓ MPI 가솔린, 1.0ℓ 가솔린 터보, 1.5ℓ CRDi 디젤 터보 등이다. 변속기는 수동 6단이나 지능형 무단변속기 IVT 등을 선택할2022.06.23 17:40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면서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신규 공장 신설 등을 요구했다. 내달 1일 파업 찬반투표가 계획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임협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사측이 올해 임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동자 양보만 바라고 있다"고 결렬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내 소식지에서는 "노후화된 공장과 설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사측은 명심해야 한다"며 "노2022.06.23 15:18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스마트캐빈 제어기는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계발에 성공한 것이다.이 장치에는 총 4개의 센서가 탑재된다. 탑승객의 자세를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3D 카메라, 운전대에 장착한 심전도 센서,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측정하는 이어셋 센서, 그리고 차량 내부의 온습도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공조 센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2022.06.23 10:34
지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컴패스'가 한국에 상륙했다.지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컴패스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이어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형 컴패스는 프리미엄급으로 향상된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고, 안정성과 연결성 또한 정교해져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뉴 컴패스는 업그레이드된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범퍼,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완성했다. 하부 그2022.06.23 10:21
기아가 장애인 여행권 확대에 발 벗고 나선다.기아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을 모두 지원하는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2022.06.23 10:21
첫 시작은 심장이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첫 출근, 월급, 차 등에는 큰 의미가 부여된다. 하지만 긴장도 같이 따라온다. "잘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해 수만 가지 생각이 쏟아진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가 수반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던 업체들이 하나둘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가솔린·디젤과는 다른 전기로만 가는 차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더 정성을 쏟았고 전용 플랫폼까지 나오는 발전을 이뤄냈다. 이번에 시승한 'UX 300e'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다. 2022년에야 국내에 출시됐다. 다른 브랜드들이 이미 몇년 전에 전기차를 내놓은 것을 생각하면 고개가 갸우뚱한다. 그래2022.06.22 15:12
"한국지엠을 경영정상화로 이끄는 것은 내가 가진 임무이자 사명입니다." 로베르토 렘펠 (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 데이에서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새롭게 도입되는 GMC 등 멀티브랜드 전략2022.06.22 14:02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브랜드 GMC가 국내에 상륙했다.GM은 22일 인천 중구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신규 브랜드를 국내 공식 론칭했다. 이날 행사에서 GM은 자사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도 함께 공개했다.GM 브랜드 데이는 혁신적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개척하고 있는 GM이 산하의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GM의 목표와 의지가 담겨있다.GM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다져온2022.06.22 10:39
올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지엠이 새로운 전략과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국 지리차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개발을, 한국지엠은 새 브랜드 론칭과 신차 등을 내세웠다. 또 이들은 신임 사장을 맞이했다. 새 리더와 신차를 통해 떨어지고 있는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은 각각 지난 3월, 6월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한국지엠은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부임했다. ◆공통점은 새로운 리더와 신차 양사는 새로운 리더를 통해 기업 분위기 쇄신과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올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사2022.06.21 15:27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스피드메이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고 운전 고객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민테크·에바와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개발 및 고객 서비스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현재 운영 중인 긴급출동 차량에 전기차 충전 장비를 탑재하고 제휴 보험사를 통해 접수된 고객 요청에 따라 출동하는 서비스를 기획한다.우선 올해 제주권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운영 프로세스 보완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내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민테크는 배터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