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6 11:09
국내 완성 車 업체들의 8월이 뜨겁다. 휴가철을 맞아 이달 다양한 신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8월이 자동차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적극적 할인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 폭넓은 할인 제공해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통해 8월 내수시장 판매를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출고를 3개월 이상 기다린 소비자가 아반떼·쏘나타·그랜저·코나·투싼 등 하이브리드 모델로 계약 전환할 경우 30만 원, 수소차 넥쏘로 전환할 경우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차종에 30만~5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벨로스터 N과 아반떼 N에 32021.08.06 10:03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독일법인이 독일 정부와 다양한 기업이 탄소배출 감축 등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 'H2 모빌리티'에 지분투자를 한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 독일법인은 H2 모빌리티의 7번째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H2 모빌리티'는 91개의 수소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 석유메이저 토탈, 네덜란드 석유기업 쉘, 미국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린데,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니콜라스 아이완 H2 모빌리티 총괄 이사는 "2~3년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대량으로 이용할 고객을 물색2021.08.05 16:29
기아자동차가 상담부터 시승,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고객 몰이에 나섰다. 기아차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된 브랜드 체험 콘텐츠 마련 기아차는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입구에 있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나 기아 홈페이지에서 QR 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 ‘스토어패스’를 발급받아 직원의 응대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는2021.08.05 10:29
렌터카 업체인 SK렌터카가 신규 전기차 고객 확보를 위해 장기 렌털 상품에 무료 충전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8월 전기차 장기 렌털 계약을 하는 고객에게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충전할수록 e득' 판촉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8월 한 달 간 SK렌터카에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니로EV, 기아 EV6 등 전기차 3종을 계약하는 고객은 누구나 차량 인도 후 11월30일까지 충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아이오닉5는 준준형 전기차이며, 기아 니로 EV는 소형 전기차이고 기아 EV6는 준준형 전기차이다. 충전 횟수, 충전량 제한 없이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충전할 수록 이2021.08.05 10:21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벤츠와 BMW 등 '4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쌍쉐(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쉐보레(한국지엠))' 등 3사는 수입차에 점점 밀려나면서 입지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높아진 국산 차 가격과 할인 등에 따른 수입차 가격이 비슷해진 것과 ' 베블런 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블런 효과는 소비자들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심리에서 이른바 명품만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전년 동기 94만8000대 대비 2.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차 점유율이 급상승2021.08.04 06:30
‘29세 젊은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된 그는 취임 후 그룹 사업 영토를 넓혀 명실상부한 대기업을 만들었다. 이제 그가 진두지휘하는 그룹은 총자산 217조 원에 매출액이 65조40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재계 7위 대기업으로 우뚝 섰다.’김승연(69·사진) 한화그룹 회장 얘기다. 20대 약관(弱冠)의 나이에 대기업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 김 회장에게 지난 40년은 도전과 집념의 연속이었다.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달려온 김 회장은 어느덧 고희(古稀·70세)를 앞두고 있다. ‘뜻대로 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고희를 앞둔 김 회장은 그가 그동안 일궈낸 결과에 만족할 자격이 충분하다. ◇김승연 회장, 취임 40주년 맞아2021.08.04 06:30
최근 자동차 추세는 대형화다.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 마다 자동차 트림(등급)에 관계 없이 차량 크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더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자동차에서 숙박하고 여행하는 이른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이 인기를 모으며 대형 차량 선호 추세는 그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인지 소위 '작은 차' 인기가 시들고 있다. 그러나 크기는 작지만 매력적인 차종(자동차 종류)은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BMW 1시리즈 '118d'가 딱 그렇다. 118d는 BMW에서 가장 밑에 자리 잡은 모델이다. 하지만 BMW의 '명차 DN2021.08.03 16:17
국내 전기차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잦은 화재에 따른 리콜(시정조치) 결정,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화재로 전기차는 이제 화재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오명을 떠안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는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자동차 업계는 잇따른 화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가 전기차 화재에 따른 문제 배터리 교체, 모델 단종 조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화재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리콜 처리 속도도 더뎌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한 GM '볼트 EV' 또다시 리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2021.08.03 15:15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2021.08.03 10:14
최정우(64·사진)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그룹이 '탄소중립(Net Zero)' 분야에서 국제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사실상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국제무대에서 명실상부한 친환경 에너지그룹의 위상을 세우고 차세대 에너지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과 탄소 중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로이힐은 호주 북서부에서 철광석을 연간 6000만 t 생산하는 광산 업체다.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갖고 있으며 연간 철광석 1600만 t을 로이힐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2021.08.03 09:26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고성능 슈퍼카 모델이다.R8 LMS은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레이스카 4대는 벨기에와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SPA 레이싱 역사를 뜻하는 숫자 100이 루프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4.6초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 국가2021.08.02 16:3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약 55만대를 판매하는 실적 호조를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비해 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한 5만 9856대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순으로 총 1만 4374대가 팔렸다.레저차량(RV)은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2021.08.02 14:57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고(Taigo)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소형 쿠페형 SUV 타이고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 시장에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독일과 브라질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타이고는 디자인이 폴크스바겐의 전형인 패밀리룩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전조등)로 꾸며졌다. 측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모습 그대로다. 차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예리하게 깎인 트렁크 라인 덕분2021.08.02 11:24
현대자동차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전 세계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2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수소차 4700대를 팔아 3700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2세대 신모델 출시로 도요타에 내눴던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은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나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넥쏘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넥쏘는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넥쏘 콘셉트 카 'FE'가 세계 최초로 공2021.08.02 11:12
'테슬라 떨고 있니...'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