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15:33
일성건설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서 일성건설은 장중 한때 3190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전일 대비 195원(7.01%) 오른 2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115원(4.42%)이 오르는 등 최근 1달간 625원이 올랐고 3000원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잇단 사업 수주가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성건설은 최근 캄보디아 지방개발부와 캄보디아 기후탄력적 농촌인프라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 388억5153만원으로 2021년 회사 매출의 9.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와 214억원 규모의 평택 주차타워동 신축공사, 제주시와는 471억2800만원 규모 제주화북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2022.12.01 14:39
신한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의 헤리티지펀드 투자원금 100% 반환 결정으로 또다시 곤경에 처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위회는 지난달 29일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 등 증권사 4곳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헤리지티펀드 판매사6곳에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결정을 통보했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에서 일반투자자에게는 중과실이 없으니 판매사들이 투자원금 4300억원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이다. 헤리티지 사모펀드 피해자들은 신용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 기망에 의한 사기 판매라며 계약취소를 요구해왔다. 유사한 소송에서 그동안안은 이탈리아 헬스2022.11.30 14:20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S&T다이내믹스가 추진 중인 터키 알타이 전차 부품공급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9일 국방·외교 전문 인터넷매체 <노르딕 모니터>에 따르면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최근 터키 의회에서의 국방예산 협상 과정에서 “터키 탱크의 엔진과 변속기 시스템의 해외공급이 어렵다”면서 “터키는 미국 측에 엔진 공급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대화가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터키 언론은 지난 9월에도 “터키 정부가 미국 소재 렌크아메리카(RENK America) &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과 재정 조건에 동의하고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카르 장관은 이어2022.11.29 14:41
가상화폐 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폐의 등락 여부를 떠나 생존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안착을 위해 거쳐야 할 성장통이라는 소수의 긍정적 시각과 화폐 기능 및 보안에 대한 회의론 등 다수의 비관적 견해가 맞서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블록파이는 고객의 가상화폐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회사로 FTX가 한때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도 2023년 3월말까지 폐쇄하겠다고 선언했다. 비트프론트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 네이버가 합작한 A홀딩스의 손자회사 LINE 소속이다2014.07.30 12:40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전세계 화학 자동차 정유 산업이 미국과 독일 중심으로 굴러가던, 소위 중후장대공업의 전성기가 멀지도 않은 19세기에 있었다. 이 시기에 독일의 바이엘, BASF, AGFA 등 화학염료 및 제약사가 세계적인 화학공업회사로 발전했고 미국의 화학회사 듀퐁이 1차대전을 거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뒤 1920년대 공장을 짓고 합성고무, 나이론, 테프론, 농약, 도료 등을 대량생산한다. 듀폰이 GM의 대주주가 돼 GM을 키웠고 헨리 포드는 1913년 조립라인 방식의 포드시스템으로 자동차를 대량생산한다. 존 록펠러는 1882년 미국 석유 생산의 95%를 점유하는 석유왕이 됐다. 듀폰, 포드, 록펠러에 발명왕 에디슨, 강철왕2014.07.22 18:00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1918년 찰스 폰지라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업가가 스페인에서 날라온 편지 한 통을 받고 사업 하나를 구상한다. 폰지의 관심거리는 편지 내용이 아니라 편지에 동봉된 국제회신우표권, 즉 IRC였다. 국가 간 우편에서 답장을 바라며 동봉하는 일종의 답장용 우표였다. 여기서 그는 현대 금융용어로 말하면 소위 '아비트라지'(arbitrage, 재정거래 혹은 차익거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한다. 폰지는 즉각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탈리아에서 국제회신우표권을 싸게 사 미국에서 이걸 비싼 우표로 바꿀 수 있고 양국 환율 차이까지 이용하면 무려 400%의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2014.07.21 15:10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의 64% 가량은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모든 것이 귀찮고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는 소위 번아웃 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 이상은 퇴근길에 이같은 증세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 직장인 969명을 대상으로 ‘번아웃증후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 중 본인의 열정이 모두 소진되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퇴근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0.0%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아침에 눈뜰 때(25.5%) △잠자기 전(16.1%) △아침 출근 길(14.7%) △야근과 회식을 할2014.07.21 11:23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세월호 사태가 사회 곳곳에서 우리들에게 ‘바꾸라!’고, 그리고 ‘바뀌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현재가 심상치 않다.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고 경기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원화 강세는 수출기업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고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했던 정부와 한국은행, 국책연구기관들까지 올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다.이 와중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2기 경제팀이 지난 주 출범했다. 최 부총리는 후보자 시절 몇 차례 언명을 통해 이미 그의 성장주의 철학을 노정했다. 경제 활성화 카드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부동산 부양책을2014.07.17 10:26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6만마르크만 있어도 노후가 보장되던 시절이 바로 10년 전인데 지금 버터 1kg을 사려면 50억마르크가 필요하다면 믿겨지는가? 1차대전과 2차대전 사이인 1923년 독일 전역 저자거리는 가방에 가득 담은 지폐 다발을 얼마 안 되는 식량과 바꾸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경제학의 역사는 이 광란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주의깊게 바라본다. 아직도 많은 학자들이 그 원인에 대해 소위 ‘論하고 爭하고’ 있다. 루트비히 폰 미제스 같은 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나 나치의 출현이 이미 독일 대중을 오랫동안 사로잡고 있던, '국가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미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2014.07.11 20:12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포르투갈 최대 은행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BSE)의 주식거래 중단이 유럽발 금융 불안 재연에 대한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졸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 안정성에 경고음이 울리자 과거 유로존 재정위기 재연 공포감마저 번지고 있다.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는 10일 지주회사인 이스피리투 산투 인테르나시오나우(이하 인페르나시오나우)의 문제로 인해 주가가 장중 17%까지 떨어져 거래가 중단됐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최근 특정 자산 가치를 과다 평가하고 일부 부채는 누락하는 방법으로 약 13억유로에 이르는 회계부정을 저질렀고 일부 단기 채무를 갚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2014.07.11 07:58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가난했던 철학자 칼 마르크스와 그를 따랐던 지식인들은 ‘자본주의의 붕괴와 사회주의의 승리를 역사의 필연적 흐름’이라고 공언했다. 마르크스의 이 독트린은 20C초 사회주의 경제를 직접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련을 통해 실천됐고 전세계로 확산됐다. 소련은 무려 80년에 걸쳐 ‘계획경제라는 사회주의 생산방식을 실험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하려 했다. 하지만 1991년 소련, 즉 소비에트연방이 붕괴하면서 한때 인류의 절반이 채택한, 혹은 채택하려 했던 이 거대한 실험은 일단 실패로 끝났다.1917년 러시아 공산당을 이끌고 볼세비키혁명에 성공한 레닌은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즉각 실행에 옮긴다.2014.07.08 07:46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워크아웃 중이던 중견 조선사 대한조선이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대한조선은 대주건설 자회사로 수주 계약 취소와 환율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다 지난 2009년부터 워크아웃을 진행중이었으며 지난달 27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8일 조선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판사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7일 "대한조선㈜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며 "패스트트랙 방식을 통해 최대한 빨리 회생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향후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기존 이병모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2011년 대한조선이 대우조선해양과 경영위탁 계약을 맺을 때 대우2014.07.03 17:08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신청 시기를 놓친 근로자들을 위한 '기한 후 신청제도'를 이용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3일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기한 후 신청제도가 도입돼 생업 등으로 바빠 신청을 못한 경우 오는 9월2일까지 신청하면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근로장려금은 근로는 하고 있지만 저소득이라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정부가 현금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지원제도다. 올해 신청 대상은 120만가구 정도로 추산된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 마감 결과 음식·숙박 업종 종사자의 신청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여부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정기 신청시2014.07.02 20:49
[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 기자] 지난 편에서 다뤘던 ‘미시시피 버블’로 인해 상당수 프랑스인들이 혼란에 빠졌던 그때 존 로를 배운 건지 존 로가 여기서 배운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의 판박이 우행(愚行)이 바다 건너 영국에서도 벌어진다. 시점도 거의 비슷하다. 영국이 자국 부채를 민간에 이양하기 위해 세운 것이 사우스시(SOUTHSEA)라는 기업이다. SOUTHSEA라니까 헷갈릴지 모르겠지만 경제학사에서 최초의 주식 버블로 불리는 ‘남해회사 포말사건’의 바로 그 남해(南海=SOUTHSEA)를 말한다. 17C말 당시 영국에서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극소수 고위층들만 누릴 수 있던 큰 특권이었다. 총칼을 앞세운 약탈과 노예무역으로 유명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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