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11:29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Cade)는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CSP제철소의 아르셀로미탈 인수 절차를 검토하고 15일 간의 이의제기 유예 기간을 둔다는 전제 아래 1차 승인을 했다. 이번 승인은 아르셀로미탈이 CSP제철소를 인수할 경우 독과점 우려가 있다는 브라질 국내 철강 기업들의 이의 제기를 검토한 끝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는 평가에서 "CSN과 구라다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테스트를 한 결과 CSP와 아르셀로미탈이 제공하는 슬래브 반제품은 다른 공급 업체의 유사한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특이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아르셀로미탈의 CSP 인수는 내2023.01.12 17:12
알루미늄 가격은 2022년 3월부터 하락한 이후 최근의 단기적인 반등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상승세로 반전되지 않고 있다. 11월과 12월 사이의 랠리는 반전을 나타낼 만큼 강하지 않았다. 특히 현재의 약세 압력은 시장 환경을 계속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의 횡보 추세는 이전 고점 돌파 실패를 고려한다면 점점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알루미늄 가격이 장기적인 추세 방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상향 또는 하락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말한다. 월간 관점에서 볼 때 전반적인 시장 방향은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알루미늄 월간 금속지수(MMI)는 12월부터 1월까지 6.93% 상승했다. 중2023.01.09 16:30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도입과 코로나19 완화 조치로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금속수요가 늘고 가격도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은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중국 경제는 2022년 역대 최저치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23년에 정상 성장 궤도에 정착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중국은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을 도입했다. 다소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조치도 완화했다. 이로 인해 세계는 중국 제조업과 경제 전반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는 의문이다. 중국 제조업, 경기침체와 규제 2023년의 ‘희망적인 생각’은 불분명하다. 대부분2022.12.28 17:29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민다나오 일리간시에 철강 제조 공장을 건설한 국가였다. 민다나오 일리간시에 건설된 철강 공장은 필리핀의 급속한 산업화의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의 철강회사 NSC(National Steel Corp.)의 스토리이다. NSC는 필리핀 최대 기업으로 ISO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국영기업이었다. 이 기업은 외국 수입 철강재와 경쟁했다. 1994년까지 평강 제품의 필리핀 시장 점유율은 62%에 달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2-11-22. 필리핀 정부가 자국 철강 산업을 죽인 방법> NSC는 매년 4만 톤의 철강 제품을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 수출했다. 재무성과도 훌륭했다.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의2022.12.26 16:10
건설과 빌딩운영과 관련된 탄소 배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층 빌딩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UNSW 건축환경학교 책임자 필립 올드필드는 보다 지속 가능한 고층건물을 설계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편집자 주> 고층 건물은 주변 환경 위로 솟아오름으로써 더 많은 태양과 바람에 노출된다. 원칙적으로는 무료 난방과 환기가 쉽다. 그러나 너무 많은 타워가 완전히 유리로 둘러쌓여 있어 과도한 열 손실이 발생하면서 탄소배출을 증가시킨다. 고층 빌딩은 마천루 건축가 파즐루르 칸(Fazlur Khan)이 말한 것처럼 ‘높이에 대한 프리미엄’에 고통을 받고 있다2022.12.22 10:56
녹색 경제는 엄청난 양의 배터리 금속을 필요로 하지만 채굴하기가 쉽지 않다. 깊은 해저에 꽁꽁 묻혀있기 때문이다. 이 금속을 선점하느라 선진 각국들은 갖가지의 기술개발에 적극적이다. 최근 임파서블 메탈스는 광산용 로봇으로 금속을 채굴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구리, 망간, 코발트, 니켈 등의 광석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값비싼 배터리 관련 금속들이다. 이 금속들은 심해의 해저에서만 존재한다. 감자보다 크지 않은 형태로 ‘다 금속 결절’의 거대한 들판에 앉아 있다. 과학자들은 이 금속 결절이 1cm 성장하는 데는 수백 만 년이 걸린다고 말한다. 높은 산소가 함유된 해수에서 금속을 침전시키거나 가장 느린2022.12.22 10:45
과학자들은 크롬, 코발트, 니켈(CrCoNi)로 만든 금속 합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든 재료 중 가장 높은 인성을 측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금속은 재료 과학에서 매우 가단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연성일 뿐만 아니라 강하고(영구적인 변형에 저항한다는 의미) 차가워질수록 강도와 연성이 향상되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 재료들은 대부분의 다른 재료와 상반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연구원 로버트 리치는 "같은 장치에서 실리콘 조각의 인성은 하나이고 여객기의 알루미늄 기체는 약 35이며, 일부 최고의 강철의 인성은 약 100이지만 500을 나타내는 것은 엄청난 숫자"라고 말했다.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버클리 연구소2022.12.20 16:34
호주의 건축회사 멜버른 개발은 목재 타워 목표를 추진하면서 건설 산업의 막대한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존의 콘크리트 공법보다 높은 건설 비용과 화재 위험 등의 두려움 때문에 성장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지역 콜링우드(Collingwood)는 가까운 시기에 호주에서 가장 높은 목재 건물 중 하나인 15층짜리 하이브리드 목재 오피스 타워의 본거지가 될 전망이다. 이 건물은 10개 층이 4개의 콘크리트 바닥 위에 목재로 만든 건물이다. 미국의 글로벌 부동산회사 하인즈(Hines)가 개발한 이 타워는 ‘T3 콜링우드’라고 불리며, 호주의 대량 목재 개발로 이뤄진 건2022.12.19 15:37
독일 북부 브레메르뵈르데(Bremervörde) 마을의 철도 회사가 세계 최초로 수소 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독일이 여는 세계 최초의 수소열차의 운행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엘베-베저(Elbe-Weser) 철도회사(EVB)의 전무이사인 크리스토프 그림은 노란조끼(Hi-Vis)를 입고 사무실을 떠났다. 그가 향하는 곳은 기차역 앞이다. 이곳은 브레메르뵈르데-오스터홀츠 철도의 새로 개조된 수소 작업 건설현장이다. 크리스토 그림은 엘베-베제가 최근 자사의 수소기차가 초연을 축하했다는 사실에 열광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여러 도시 사이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6개의 수소 동력 열차를 보유하고 있2022.12.19 14:53
건설 MMI(월간 메탈마이너 지수)는 횡보하면서 0.07%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 가격의 전반적인 변동성은 지수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정지에 가까운 지수는 2022년 하락 추세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금속 가격 변동 외에도 업계는 몇 가지 다른 문제로 무결성을 테스트했다. 여기에는 금리 인상, 노동력 부족, 전 세계적인 에너지 부족, 코로나 제로가 포함되었다. 전월 대비 대부분의 바(Bar)의 유류 할증료는 횡보 추세를 유지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그랬다. 유일한 예외는 주간 중서부로 마일 당 0.16달러가 상승했다. 한편, 유럽의 상업용 1050알루미늄 시트도 가격이 상당히 상승했다. 주로 지속적인 에너지 부족과 추운 계2022.12.13 16:07
'강철의 도시(The City of Steel)'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피츠버그의 제철소를 점거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지난 3일 저녁 US스틸 홈스테드 공장 인근에서 상영되어 옛 철강 근로자들의 향수와 철의 도시 피츠버그의 위상을 회상시켰다. 영화를 제작한 이는 브루스 스피겔이다. 그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피츠버그의 DNA에 있었다"고 말한다. 슈피겔은 전직 철강 노동자들을 인터뷰하고 고향의 토대를 마련한 한때 번성했던 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저녁(현지시간), ‘강철의 도시’는 한때는 이 지역에서 가장2022.12.12 14:58
지난 12월 10일(토)은 옛 연합철강의 창립기념일이다. 동국제강과 합병되지 않았다면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져야 하는 해이다. 연합철강은 국내 냉연기업 중 가장 부침의 역사가 극심했던 기업이다. 라이벌 일신제강 역시 비운의 철강기업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경영권을 넘겨야 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측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이 두 기업의 생산 제품은 국토재건의 메아리가 한참일 시기에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재계 랭킹에서도 상층부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들이었지만 온전히 경영권을 후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 땅에서 냉연메이커(단순압연)의 첫 장을 열었던 라이벌 기업 연합철강과 일신제강은 사명을 두서너 번 바뀌었다.2022.12.12 14:43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중국과의 교역 중에 침몰한 배에 실렸던 도자기들이 대거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물속에서 발견되는 오래된 도자기와 금속의 발견은 21세기에서도 흥미를 자아내는 장면이다. 60, 70년대 부산에서는 ‘적기만’ 노다지 이야기가 흥밋거리였다. ‘적기만’은 부산시 남구 용호동과 우암동 감만동 일대를 말한다. 2차 대전이 끝날 무렵, 제 122독고부대는 ‘적기만’에 해저 잠수함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1인 돌격용 잠수정 특공대를 위한 기지였다. 독고부대는 패전이 확정적이자 보화를 적기만 해저동굴 군수창고 속에 감춰둔 채 급히 퇴각했다. 독고부대가 당시 파묻은 보물은 금괴 수백 톤과2022.12.02 16:39
철강 산업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 경제의 중심 산업으로서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며, 조강의 90%가 고로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철광석도 생산하고 있다. 고로 제강의 주요 원료로서, 철광석의 공급 안정성은 중국의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산업 특성과 가격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은 철광석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철광석과 철강 그리고 물류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변동에 대한 과정을 정리한다. <편집자 주> 철광석의 산업 특성 철광석 채굴 산업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자본 집중도가 높고 투2022.11.25 16:55
모든 재생에너지 투자 및 설치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로 경제 성장에 기인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재생 가능 에너지 공급이 확대되었지만 세계 에너지 사용량은 화석 연료로 공급되는 차이로 더욱 급증했다. 세계경제가 성장할수록 재생 가능 에너지를 추가하는 것이 화석 연료의 에너지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화석 연료에서 에너지를 대체함으로써 조류를 바꾸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화석 연료를 쉽게 대체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경제 성장을 억제한다는 개념은 사람들이 매우 높은 비율로 소비하는 데 익숙해진 부유한 국가뿐만 아니라 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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