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17:46
인도네시아 PT 구눙 라자 팍시 Tbk(PT Gunung Raja Paksi Tbk)의 최고 혁신 책임자인 칸디 프라하르시는 테크노드 글로벌 인사이드에 ‘스마트 철강을 통한 철강제조의 혁신’이란 제하의 칼럼을 기고했다. 그는 클라우드와 데이터분석,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비즈니스에 통합하여 생산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철강기업의 동향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편집자 주> 지정학적 갈등과 지속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철강 산업 성장은 방해받지 않았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2022.11.22 18:03
이 글은 필리핀 경제학자 앤드루 J. 마시건이 20일자(현지 시간) '비즈니스 월드'에 기고한 칼럼이다. 필리핀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철강 기업을 건설하고, 자동차 산업을 가장 먼저 일으킨 주역이었는데 왜 지금은 나락에 빠졌는지 역사적 배경을 찾아내며 꼼꼼히 분석한 내용이다. '필리핀 정부가 철강 산업을 죽인 방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철강 제조는 모든 경제의 산업화에서 기본이다. 필리핀은 민다나오 일리간 시에 철강 제조 공장을 건설한 아시아의 두 번째 국가이다. 필리핀 내셔널스틸이 그 주인공이다. 이 철강 공장은 필리핀의 급속한 산업화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전성기 동안 내셔널스틸(NSC)은 필리핀2022.11.18 16:42
완성차 제조업체 BMW는 미국·중국과의 새로운 공급 계약채결을 통해 BMW가 구입하는 전 세계 철강 구매량의 3분의 1이상의 철강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공급 업체와의 초기 계약에 따라 BMW그룹은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철강 공급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중기적으로 철강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철강 부품은 중형 순수 전기자동차의 공급망에서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배터리 셀과 알루미늄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BMW는 철강이 자동차 제조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이지만 미래의 차량2022.11.14 17:39
2차 세계대전에서는 역사를 뒤바꾼 선박이 등장한다. 연합군의 리버티 선박과 독일 잠수함 U보트가 그 주인공이다. U보트는 미국 상선을 격침시키는 ‘물속의 귀신’이었다. 미국에서 군수물자를 잔뜩 싣고 유럽으로 향하는 상선들을 무자비하게 물속에 쳐박았다. 연합군은 U보트의 어뢰를 피하지 못한다면 패전할 수밖에 없는 처량한 신세였다. 고심 끝에 연합군은 엉뚱한 발상을 한다. 미련한 방법이었지만, 독일의 U유보트가 파괴하는 미국의 화물선보다 더 많은 화물선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여기서 탄생한 것이 바로 쓰고 버릴 수 있는 전시 표준선이다. ‘리버티선’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미국 핸리 카이저의 아이디어였다. ‘2022.11.10 15:46
철강 제품의 생산 제조공정은 지난 150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더러운 제조방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공정을 고수하면서 현재도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철강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제는 더 깨끗한 방법으로 상업적 실행이 가능한 철강 제조공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인 일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철강 산업 분야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적어도 절반으로 감소시켜야 한다. 탄소 부채가 배기관에서 공급체인으로 이동 이런 관점에서 철강 산업의 물류운송을 담당하는2022.11.09 09:01
산더미처럼 쌓인 철 스크랩 집하장에 발동기가 고철로 취급되면서 굴러다녔다. 이 발동기를 가져다 분해했다. 닦고, 두드리고, 녹을 털어낸 끝에 발동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부활시켰다. “죽었던 발동기가 다시 살아나자 행복감이 몰려왔습니다. 철 스크랩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삼았지만, 문득 오래된 발동기를 재생시켜 당대의 이야기를 소환하고 과거와 오늘을 잇는 산업 골동품으로 격상시킨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 스크랩 회사 블루카이로스 고원재 대표의 말이다. 고원재 대표의 꿈과 열정은 그가 운영하는 철 스크랩 집하장에서 시작된다. 이곳 한켠에는 ‘고원재 트레저 하우스’(treasure2022.11.08 16:55
미국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구조용 강철제조업체인 아틀라스 제철소(Atlas Iron Works)는 100년의 기업 역사를 갖는 해에 새로운 운영자가 인수하면서 4세대가 경영하는 가족 중심의 철강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미국 철강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아틀라스는 4세대가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프로세스 간소화 △신기술 도입 △제품 및 서비스의 전국 확장 △주변 커뮤니티 지속적 형성 △동일 지역의 메이커들과 파트너십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2월 세인트루이스 켄튼 클라인과 랜디 그린은 클라인의 아버지로부터 아틀라스제철소를 인수하여 4세대가 경영하는 가족경영 중심의2022.11.04 15:27
오래전부터 선박 건조 능력이 가장 뛰어났던 국가는 중국이었다. 의외의 역사로 보이지만, 故 신영복 교수는 ‘담론’에서 그 증거를 끄집어냈다. 중국의 정화선단은 세계 최고의 항해술 보유 국가였다고 한다. 당시 유럽은 인도보다 평균적인 생활수준이 낮았고, 명나라의 정화함대는 대선단을 꾸려 세계 곳곳에서 물물교환을 했을 정도로 바다를 제패하고 있었다. 정화함대는 연인원 2만여 명이 승선하여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일곱 차례나 왕래했는데 대선단을 지휘했던 본선의 길이는 150m나 되며, 폭은 60m, 높이가 9m였다. 지금의 선박건조 모습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크기이다. 정화함대는 황제의 선물을 싣고 인도나 아프리카로 항해하2022.11.03 15:55
글로벌 조선 산업의 주도권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전되었다. 지금은 한•중•일 아시아 3국의 경쟁 구도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조선 수주 국가로 등장했다. 한국과 중국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선박 수주 경쟁을 하는 요즈음이다. 그러나 과거 조선 산업의 최강자였던 유럽의 철강기업들이 그들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다시 들고 나와, 조선분야의 왕좌를 내놓으라고 으름장 터뜨릴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런 우려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스웨덴은 옛 조선 최강자의 산물인 초대형 범선을 시범적으로 항해 시켰다. 2005년 10월 스웨덴 예테보리 항에 입항한 1척의 선박은 18세기 유럽 조선소들의 유구한 역사와2022.11.02 18:02
인간은 신발을 명품이란 이름으로 가치를 높였다. 19세기에는 하이힐이 나오면서 멋과 품위를 상징하는 장신구로 변신했다. 구두하면 이탈리아를 빼 놓을 수 없다. 명품구두의 대명사처럼 되고 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이탈리아 구두의 대표상품이다. 이 명품 구두 역시 사랑하는 여동생의 신발을 만들다가 탄생됐다. 그때 페라가모의 나이는 9살.그는 10대에 할리우드로 건너간다. 야간에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해부학을 들으며 구두 만들기에 몰입했다. 페라가모는 ‘모든 사람이 불평하지 않는 구두를 만들 수는 없을까’를 늘 생각했다. 그리고 ‘인간의 근심을 덜어주는 일과 최고의 디자인으로 인간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을 자신2022.10.31 13:33
‘조지 길버트 스코트’는 옥스퍼드 대학 박물관의 이면에 철과 유리로 된 내부를 만들었다. 당시 영국 공학자들은 철을 적극적으로 선택했으나 건축가들은 철을 꺼려했다. 철강재가 비싼 이유도 있었지만 고딕풍의 정통 기법에서 좀처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오만함(?)이 있었다. 여기에 반기를 든 사람이 프랑스인 ‘비올레 르 뒤크’이다. 그는 철을 마음대로 사용했다. 금속 소재를 숨기지 않고 건축물에 자유롭게 표출했다. 교회 건물에도 철을 노출시켰다. ‘생토귀스탱’ 교회가 그것이다. 전통기법을 고수하던 건축가들은 일제히 혹평을 내놨다. 그러나 이 교회건물은 세월이 지나면서 호화로운 고딕 장식과 함께 노출된 철 구조의2022.10.28 15:23
철강 산업은 자동차, 비행기, 선박, 기계뿐만 아니라 건물에서부터 세탁기와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이러한 철강의 약 75%는 석탄을 연소하는 고로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하게 된다.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철강이 지적받는 이유다. 기후변화가 지구를 위협함에 따라 인도 정부와 산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생산 방법을 모색하며 특히 철강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광산기업을 운영하는 억만장자 아닐 아가르왈(Anil Agarwal) 소유의 베단타(Vedanta)는 IIT봄베이(Bombay)와 협력해 탄소 배출을 크2022.10.14 17:09
지난 수십 년 동안 허황된 꿈에서 현실화 된 인공지능이 급부상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AI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체스와 제퍼디였다. AI는 챔피언이었고 포커, 크로스워드 퍼즐, 바둑, 심지어 단백질 접기도 정복했다. AI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비디오, 그리고 검색 사이트에서 컴퓨터가 상상할 수 없었던 영역, 즉 예술적 창의성까지 드러내는 우수성을 보여준다. 반면에 초지능적인 AI에 의해 파괴된 터미네이터식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스스로에게 드러내는 것. 하지만 스플래시 헤드라인 너머를 볼 때, 진짜 위험은 AI가 똑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2022.10.14 17:00
한국 철강재 수출이 5년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수입량도 줄어들어 내수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전망했다. 수출이 줄면 잉여 제품이 내수시장으로 몰리게 되고, 이는 시장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내수 위주의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 철강 제조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짙다는 보고이다. 4분기에 철강 수입 물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출 감소로 인한 수요 시장의 수급 조절로 전이되는 현상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올 1~3분기 철강재 수출량을 전년 대비 3.7% 감소한 총 1953만 톤으로 전망했다. 월평균 수출량은 163만 톤이다. 올해 총 수출 예상량은 2441만 톤으로 전망하고2022.10.14 11:15
“나는 표현해야 할 대상을 발견했을 때,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표현했다. 내가 표현하려고 했던 주제가 틀린 표현의 방법임을 암시했을 때에도 나는 그 방법을 채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파카소의 말이다. 본질은 다르지만 생경한 방식으로 표현된 미술품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미술가 윤여선 작가와 함께 동국제강에서 생산한 컬러 강판 '럭스틸(Luxteel)'을 활용한 미술 작품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작가 개인전 '인 비트윈: 사라지는 그러나 영원한'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윤여선 작가의 작품은 한지 캔버스에 그린 것이 아니다. 동국제강의 컬러 강판에 그려 넣어 미술 소재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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