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17:13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총선인 만큼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고 인증샷을 성공적으로 찍는 방법을 알아봅시다.먼저 특정 후보의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벽보 등을 배경으로 후보자의 성명‧사진‧기호가 나타난 인증샷을 SNS나 인터넷에 게시하면 안 됩니다.또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이 없더라도 특정 기호가 떠오르는 손가락 동작(‘엄지 척’이나 ‘브이’ 등)이 나타난 인증샷도 역시 SNS나 인터넷에 게시하면 안 됩니다.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도 절대해서는 안 됩니다.그렇다면 올바른 인증샷 촬영 방법은 무엇일까요? 투표소 앞이나 선관위가 마련한 포토존에서 단순한 인증샷을 찍는 것은 허용됩니다. 또 모든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인증샷 촬영 후 이를 SNS나 인터넷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2016.04.12 14:44
12일 금융감독원이 주채무계열 39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1개 계열과 비교해 감소했는데요. 주채무계열이란 무엇일까요?‘주채무계열’은 금융기관에 채무금액이 많은 기업집단을 말합니다. 기업 부실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 부채가 많은 기업집단을 주채권은행으로 하여금 통합‧관리하게 하는 제도가 1999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4월 주채무계열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담당 계열의 경영정보를 관리하고 필요하면 약정 체결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게 됩니다.올해 선정된 39개 가운데 홈플러스와 금호석유화학, 태영계열은 새로 편입했습니다. 기존 주채무계열 중 동부와 현대산업개발, 풍산, SPP, 하이트진로계열은 올해 제외됐습니다.2016.04.12 10:30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의 중국 내 CF 모델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개념배우’로 주목받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된 비화를 전했다. 송혜교가 며칠 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미쓰비시 모델 제안에 대해 상의를 했다는 것. 서 교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킬 줄 아는 그런 멋진 배우”라고 덧붙였다.송혜교 측은 거절한 이유에 대해 “전범기업이라 거절했다. 고민할 이유가 없는 사안이었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갑)은 지난 2012년 299개 전범기업 명단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시 기업명과 현재 기업명, 당시 강제 동원됐던 작업장 수, 강제 동원을 확인한 근거 자료 등을 함께 공개했다.현재 화제가 된 미쓰비시 역시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이 의원이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현존하는 기업 명단.2016.04.11 16:52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점치며 ‘밴드왜건 효과’와 ‘언더독 효과’가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무엇일까요?밴드왜건이란 서커스 같은 행렬의 선두에 선 악대차를 말합니다. 밴드왜건이 지나가면 사람들이 궁금해서 모여들기 시작하죠.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무작정 뒤따르는 형국을 빗대어 ‘밴드왜건 효과’라 인용됩니다.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가 지지율이 높다는 결과가 확산되면 그 후보에게 유권자의 지지가 더욱 쏠리는 현상을 말합니다.반면 ‘언더독 효과’란 상대적 약자에게 동정표 지지가 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개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underdog)가 강한 개(topdog)를 이겨주길 바라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1948년 미국 대선 때 여론조사에서 뒤지던 해리 트루먼이 토머스 두이 후보와 4.4%포인트 차이로 당선되자 언더독 효과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2016.04.08 16:43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다음 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은숙 작가의 과거 작품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의 히로인 김은숙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자.파리의 연인박신양, 김정은 주연으로 까칠한 재벌 2세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을 담았다. “애기야, 가자~” “이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시청률 50%를 돌파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프라하의 연인대통령의 딸과 형사의 사랑 이야기로, ‘파리의 연인’의 영광을 재현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파리의 연인’만큼 인기를 끌진 못했으나 시청률 30%를 넘기며 김은숙 작가표 로맨스의 저력을 보여줬다.연인일명 김은숙 작가의 ‘연인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조폭과 여의사의 강렬한 사랑을 그렸으며, 영화 ‘약속’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리의 연인’의 김정은이 출연했다.온에어PD와 작가, 연예인 등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국이 배경인 작품 특성상 수많은 카메오가 출연했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드라마인 ‘티켓 투 더 문’을 실제 드라마로 제작해달라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2016.04.08 15:12
“고객님~ 신용등급이 현재 8등급인데요. 고객님 신용관리를 위해 평점‧등급 변경을 하려면, 저희가 권한을 받아와야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 임의로 대출 1건을 진행할 거구요. 그 부분에 있어서 비용청구가 들어갈 겁니다.”실제 있었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입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편법으로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며 신용관리 명목으로 비용을 요구했습니다. 미심쩍게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최근 국민들이 각종 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에 잘 속지 않자, 사기범들은 급전이 필요해 절박한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대출빙자형으로 수법을 전환했습니다.이들은 저신용자나 저소득층, 또는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다중채무자 등을 집중적으로 노려 신용등급 향상과 대출 보증료, 편법대출 진행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습니다.보이스피싱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자 사기범들은 다양한 수법을 마련하고 있는데요.2016.04.06 17:50
향긋한 내음의 봄나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봄 식탁을 가득 메우죠.봄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무턱대고 먹었다가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먼저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봄나물은 종류에 따라 섭취 요령이 각각 다른데요.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으나, 두릅, 냉이,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순 등은 꼭 데쳐 먹어야 합니다.또, 조리 전 봄나물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다음으로 봄나물을 닮은 독초를 식용으로 오인할 위험이 있습니다. 봄나물을 채취할 때는 반드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고, 식용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은 채취하지 않습니다.마지막으로 도시 하천변이나 도로 주변의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됐을 위험이 있으므로 채취하지 않습니다.2016.04.04 16:51
여야가 총선 공약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나섰습니다.새누리당은 4년 내 최저임금을 8000~9000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경제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까지 연평균 13.5% 수준의 단계적 임금 인상을 통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정의당은 2019년까지 최저시급 1만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고, 노동당은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을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그렇다면 내년 최저임금은 언제 결정하는 걸까요?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일 1차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보통 6월 말쯤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됩니다.최저임금 협상에서는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하게 대립합니다. 지난해에도 4월 9일 시작한 회의가 12차례를 거친 뒤 7월 8일에야 타결됐습니다. 노동계는 1만원으로 인상,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고 결국 8.1% 오른 60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올해도 경영계와 노동계 간 의견차를 좁히기는 힘들어 보입니다.2016.04.04 16:22
20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윙보터 ‘이 지역’을 잡아라” “40대가 스윙보터다” 등 ‘스윙보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여도 야도 너무나 잡고 싶어 하는, ‘스윙보터’란 무엇일까요?스윙보터(swing voter)란 선거 등 투표행위에서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없는 유권자를 가리킵니다. 이들은 주로 지역이나 이념 지향적 투표 성향보다는 정치 상황이나 본인이 관심 있는 정책 등에 따라 그때그때 선택을 달리합니다.우리말로는 ‘부동층 유권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동(浮動)’이란 ‘떠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부(浮)’를 ‘부(不)’로 해석하면 뜻을 오해할 수 있습니다.2016.04.01 16:02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나쁨’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머리카락 지름의 1/6 수준입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합니다.미세먼지가 심할 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나, 따뜻한 봄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기에 아쉬운 분들이 있겠죠. 외출 시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먼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한다면 오전보다는 오후가 낫습니다. 미세먼지는 이른 아침에 지표면 가까이 있다가 오후가 되면 높이 이동하기 때문이죠.둘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목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합니다.가장 중요한 셋째,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제품 포장에 ‘의약외품’, ‘KF80’, ‘KF94’ 등의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야 합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땐 코에 닿는 부위가 빈 틈 없이 완전히 밀착되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외출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어 결막염‧피부염 등을 예방합니다.2016.03.30 16:22
20대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이들이 총선 승리를 어떻게 다짐하고 있는지, 슬로건을 통해 살펴볼까요?새누리당은 총선 슬로건을 ‘뛰어라 국회야’로 정했습니다. 선대위 명칭도 ‘뛰어라 선대위’입니다. 총선 5대 공약을 공개하며 이를 1년 후에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의원 세비 1년치를 반납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서명 릴레이를 이어가며 슬로건에 따라 달리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슬로건을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로 확정했습니다. 또 ‘4월 13일은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이라는 서브카피도 정했습니다.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은 메인슬로건에 대해 “두 줄로 만들어 리듬감을 살렸고, 투표라는 행동을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서브카피에는 경제 관념적 단어 대신에 지갑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당은 ‘문제는 정치다, 이제는 3번이다’를 메인 슬로건으로 삼고 ‘1번과 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 여기서 멈추면 미래는 없다’라는 구체적 선거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정의당은 지난 1월 가장 먼저 슬로건을 밝히며 총선체제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땀돌이’ 마스코트와 함께 ‘정의당, 크게 써 주십시오’, ‘더 크게 쓰자 정의당’, ‘쑥쑥 커라 미래정치!’ 등 3가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2016.03.30 12:01
당나귀 귀 같은 임금님 귀를 보고 비밀을 참지 못해 대나무숲에 들어가 속 시원히 털어버렸다는 복두장(두건을 만드는 장인).‘대나무숲’이 현시대에 살고 있는 수많은 ‘복두장’들을 위해 SNS 공간에서 새로 태어났습니다. 2012년 익명의 한 출판사 직원이 회사의 부조리를 공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계정이 사라지자, 그를 애도(?)하기 위해 만든 ‘출판사 옆 대나무숲’이 ‘○○ 대나무숲’의 시초입니다.이후 등장한 ‘방송사 옆 대나무숲’ ‘시댁 옆 대나무숲’ 등이 1세대 대나무숲이었다면, 2013년 말 서울대를 시작으로 퍼진 ‘○○대학교 대나무숲’은 2세대 대나무숲입니다. 대학교 대나무숲은 주로 페이스북에 개설됩니다.1세대 대나무숲은 공용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익명으로 글을 썼지만 2세대는 다릅니다. 대나무숲 관리자가 따로 있어, 구글 문서나 익명제보 시스템을 이용해 받은 사연을 관리자가 선별해 페이스북에 게시합니다.제보는 익명으로 하지만,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은 실명으로 활동해 익명성과 실명성이 공존합니다.대나무숲에 외쳐지는 글들은 연애나 친구관계 등 일상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진지하거나 고발성을 띈 글도 있습니다.최근 동아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학생들에게 ‘오물 막걸리’를 뿌렸다는 고발도 해당 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시작됐습니다.2016.03.29 08:34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70여명이 사망하고 최소 25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브뤼셀 테러는 출근길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파키스탄 테러는 일반 시민과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공원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소프트타깃’ 테러라 할 수 있습니다.소프트타깃 테러란 정부나 공적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타깃’의 반대 개념으로,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를 가리킵니다.지난해 11월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 역시 ‘소프트타깃’을 대상으로 한 테러입니다. 최근 소프트타깃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세계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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