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15:27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의 열수송관 통합정보시스템이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난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구축한 열수송관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한난맵'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한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난맵'은 전국 4600㎞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만 4000개 이상의 밸브와 7000여 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했다.한난맵의 인증 심사 결과, 보유 중인 총 2400만 건의 데이터 정합률이 99.985%로 확인됐고, 이는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2021.12.22 08:36
정부와 한국전력(한전)이 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한전은 국제유가 상승분을 반영한 전기요금 현실화가 절실했지만 물가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반대에 재고해야 했다. 그런데 동결에 따른 한전의 손실은 적지 않다. 이는 결국 국민의 부담이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는 당초의 호언을 지키게 됐지만 장기적으로 과연 이것이 국민에게 이득이 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사회적인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출범 초기 공공기관 경영평가(경평) 제도의 평가 항목을 개편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헌 항목에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행2021.12.22 08:35
올 한해 공기업들은 여러 요인으로 부침의 시간을 보냈다. 우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과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등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과 국제유가·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파급력이 컸다. ◇에너지 분야 공기업 올 한해 주요 키워드는 유가한국전력 그룹사 등 에너지 분야 공기업들에게 올 한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국제유가 상승이다. 국제적 경기회복으로 지난해 말부터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됐다. 이로 인해 한전은 올 한해에만 4조 원 안팎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등 큰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 한전은 지난해 말 연료2021.12.22 08:31
한국전력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국제 연료비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에너지전환 사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한전으로서는 이래저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전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1킬로와트시(kWh)당 0원으로 확정한다고 공지했다. 한전은 지난해 말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이 물가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보'를 결정하고 이를 한전에 통보했다. 이로써 한전은 올해 총 4조 원 안팎의2021.12.22 08:26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교통상황 관리 CCTV 관제 시스템에 수집된 정보를 중앙 관제요원이 직접 판단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런 중앙 집중식의 경우 24시간 교대 근무 인력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상황판단에 따른 지연 시간 발생 때문에 돌발 상황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건기연 스마트 도로조명 연구단이 개발한 플랫폼은 도로 위의 위험상황을 인력이 아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즉각 감지하고, 현장 단위의 적절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이다. 이는 도로조명이나 보안등에 CCT2021.12.21 17:49
정부가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정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非)방사선 시설 해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면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조기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원전해체의 선행요건 중 하나인 사용후핵연료 처리문제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같은 의견은 고육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 호텔에서 '제5차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는 원전해체 분야 산·학·연·정 관계자가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협의체로, 202021.12.21 16:1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이자 국내 최초의 해외공항 운영·개발사업의 계약을 성공리에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바탐 래디슨컨벤션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바탐경제구역청과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운영·개발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니 경제조정부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장관, 바탐 경제자유구역청 무함마드 루디 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니 바탐공항사업은 사업기간이 내년부터 2047년까지 25년이고 이 기간동안 총 6조 4000억 원의 누적 매출액이 예상된다. 공사비, 초기운영비용 등 사업비도 약 6000억 원2021.12.21 15:40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세계최고 성능의 오실로스코프(전자기파 정밀관측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원자력연구원은 1테라(10의 12승) 헤르츠의 대역폭과 초당 75.7테라샘플링의 속도로 빛의 파형을 왜곡없이 관측할 수 있는, 현존 세계 최고 성능의 초고속 오실로스코프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실로스코프는 심전도 모니터와 같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리현상을 전압 또는 전류로 바꿔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그려내는 전자기파 정밀 측정기기이다. 물리, 화학, 기계, 재료, 토목, 의학,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측정을 위한 핵심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전자기파의 파형을 기존보다 10배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향후 전자기파 연구에 다양2021.12.17 12:10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올 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구현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이카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제정됐다.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애를 구현한 유공자들이 수상해 왔으며 활동 내용과 성과, 현지여건, 활동기간 등을 심사해 지난 15년간 총 192명이 수상했다.2006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세계2021.12.17 08:15
롯데홈쇼핑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표준협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환경경영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한 이래 4개월만에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 수립, 관리프로세스 등 절차와 조직을 갖추는 것을 넘어 도심 숲 조성 프로2021.12.16 13:11
한국철도(코레일) 나희승 사장이 취임 후 코로나 방역과 열차 안전을 위한 현장경영에 들어갔다. 나 사장은 15일 서울 청량리전동차승무사업소와 열차승무사업소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의 보건 관리 상황을 살피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나 사장은 승무 직원이 열차에 오르기 앞서 시행하는 건강상태 체크,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음주여부 점검 등 출무신고 과정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직원 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 사장은 청량리역을 찾아 맞이방과 타는 곳의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에어샤워방식 살균 장치 등의 코로나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선로전환기 동파방지, 제설장비 준비실2021.12.14 19:07
삼성물산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주 중동 출장에서 5세대 통신(5G) 분야는 물론 건설 인프라 분야 수주를 위해서도 아랍에미리트(UAE) 고위층과 접견하는 등 중동 출장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UAE 주요도시인 두바이에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를 건설한 글로벌 건설 강자이다. 이 부회장과 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왕세제는 UAE 수도인 아부다비를 차세대통신, 스마트시티 기술 등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UAE는 오는 2025년2021.12.14 18:01
한국가스공사·한국남부발전·한화에너지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꽝찌성(省) 인민위원회와 '하이랑(Hai Lang)'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 프로젝트 개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지 '킨테도티(Kinhtedothi)'에 따르면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이날 가스공사·남부발전·한화에너지 등 한국기업들과 베트남 대기업 T&T그룹과 함께 총 54조 동(약 3조 원) 규모의 하이랑 LNG 발전사업의 1단계 사업 착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베트남 중부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건설되는 하이랑 LNG 발전사업은 LNG 터미널과 1.5기가와트(G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GTP(천연가스 도입, 터미널 건설·운영,2021.12.13 18:41
한국표준협회가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내 2개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인증을 수여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9일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과 MR독립영상관 등 2개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인증을 수여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했다. 이 인증수여식에는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과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이 참석했다. 실내공기질인증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i)숨지수 모델'을 활용,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인증심사기준에 의거해 객관적으로 평가해 '숨쉬기 좋은 공간'만 인증하는 제도이다. 미세먼지(PM10과 PM2.5)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2021.12.13 18:19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당시 사장을 해임했으나 법원에 의해 해임처분이 부당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최창학 전 사장의 해임 사태와 같은 상황이 또 다시 나온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산하기관장 임면권을 입맛대로 행사해온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구본환 전 사장, 정부 해임처분 후 불복소송서 1심 승소 지난달 26일 서울행정법원은 구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해임처분은 부당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피고인 대통령은 구 전 사장 해임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도 피고가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 전 사장의 '완승' 판결인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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