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07:00
내년은 '한국 경마(競馬) 100주년' 되는 해다. 일제 강점기에 탄생해 한국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며 100년 동안 '국민의 대중오락'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 경마를 덮친 '코로나19 재앙'은 올해로 이어져 경마를 포함한 한국 말(馬)산업의 위기를 불러올 정도로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국내 사행산업 시조(始祖)격으로 한때 사행산업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던 한국 경마는 지난해 매출 비중이 10%로 급감했고, 올해 10월까지 1%로 쪼그라들어 거의 '소멸' 지경에 처해 있다. 다행히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경마장 고객 입장이 재개됐고,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는 한국 경마 100년 역사상 처2021.11.30 21:2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입원치료 원칙에서 재택치료 원칙으로 전환하면서 확진자 동거가족의 감염과 일가족 외출제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확진자 동거가족의 외출) 필수사유는 진료나 약 배송, 약 수령 등의 사유"라며 "출근까지 포함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9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와 방역 후속대응계획을 발표하면서 확진자에 대해 기존 입원치료 원칙 대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재택치료자는 확진 후 또는 증상 발현 후 10일간 재택치2021.11.30 20:3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주한미군을 포함해 큰 틀에서의 단기간 내 변화는 없지만 중국 견제 차원에서 미국령 괌과 호주의 미군기지를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양·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1년도 글로벌 태세 검토(GPR)'를 최종 승인했다. 이 검토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해외주둔 미군 배치 검토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검토이자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 이후 검토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당장 주2021.11.30 18:45
올해 마지막 달의 첫 날인 1일에는 전 날보다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모레인 2일에는 1일보다 기온이 2~5도 더 낮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2도 ▲수원 -3~3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0~4도 ▲광주 2~5도 ▲제주 7~10도 ▲대구 0~6도 ▲부산 2~8도 ▲울산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1일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에는 새벽 6시까지 빗방2021.11.29 20:12
◇한수원, 원전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상품화 추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세계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를 위해 '프로메테우스' 상표명을 출원하고, 지난 26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PTC코리아와 상품 홍보·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가동원전 주요 회전설비 1만 4000여 대에 대한 24시간 상태감시·자동예측진단 모델을 개발해 왔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이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한2021.11.29 16:58
지난 19~21일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은 앞주(50%)보다 개방 폭을 넓혀 전체 좌석 80%에 고객 입장을 허용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경마장 입장객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1·2주차에 이어 3주차에도 입장허용 한도를 다 채우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이전 경마장 모든 좌석이 100% 매진되고 입석표까지 팔리던 시절과 사뭇 다른 지금의 모습을 두고 해석들이 엇갈린다. 확진자 증가세가 심해 경마팬들이 좀더 지켜보는 중이라는 해석, 위드 코로나 시작 전인 지난 8월 온라인 발매에 들어간 경륜·경정으로 기존 경마팬들이 옮겨갔다는 해석 등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다름아닌 '불법 경2021.11.28 21:51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 9월 소매판매액이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통계청 자료 등을 인용해 발표한 '중소기업 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보다 6.7% 증가한 44조 9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같은 달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전년동월보다 17.0% 증가한 1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힘입어 백화점, 면세점, 전문소매점 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반면 한국은행에 따르면 같은 달 국내 가계대출 잔2021.11.28 21:06
올해 서울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대상자 중 1주택자 비중이 60%나 되고 다주택자와 법인의 비율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종부세 부담 논란에 대해 정부가 "대부분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한다"는 입장이었던 것과 다소 다른 결과인 셈이다.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시도별 주택분 종부세 고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종부세 고지 대상인 48만 명 가운데 인별 기준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와 법인은 19만 명으로 39.6%에 그쳤다. 1주택자는 60.4%인 29만 명을 차지했다. 이는 '국민의 종부세 부담 증가' 비판에 대해 정부가 "종부세 대상자는 대부분 다주택자"라는 설명과 다소 거리가 있는 셈이2021.11.28 20: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빠르게 퍼지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발생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인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도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이스라엘, 홍콩 등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네덜란드 인터넷매체 'BNO뉴스'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공식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13명, 의심 사례는 1000여 건으로 집계됐다.아프리카 이외의 국가들은 주로 남아공,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람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2021.11.28 18:51
군 장병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다음 달 27일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약 4주간 장병 대상 백신 추가접종을 할 방침이다. 추가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잠정 결정됐다.대상자는 현역 장병과 군무원 중 2차 접종 완료 후 5개월이 지난 사람으로, 먼저 백신을 맞았던 순서대로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추가접종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기본접종 때에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으며 2차 접종률은 약 94%를 기록했다. 국방부는 최근 군에서도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추가접2021.11.28 17:41
29일 월요일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으나 30일에는 서쪽지역부터 비가 내리겠다. 또한 30일에는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저녁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9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2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12도 ▲인천 4~12도 ▲수원 2~13도 ▲강릉 6~17도 ▲청주 1~13도 ▲대전 1~14도 ▲전주 2~15도 ▲광주 3~16도 ▲제주 10~20도 ▲대구 1~15도 ▲부산 7~17도 ▲울산 4~17도 ▲울릉도·독도 10~16도 등이다.기상청은2021.11.26 08:27
한국가스공사가 총 1400여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주요 대형 공기업들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화' 선언 이후 4년 반만에 대부분 일단락 됐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취임 직후 직접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했던 '정규직 전환 1호 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 정부 임기 만료 5개월여를 남겨둔 지금까지 주요 비정규직 직군인 '보안검색요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어 대비되는 모습이다. ◇가스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마무리...전원 자회사 전환 대신 해고 없어 26일 전국민주노2021.11.25 15:13
한국철도(코레일) 신임 사장에 나희승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내정됐다. 나 내정자의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분야 전문성이 고려됐다는 평가이다. 25일 정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나 내정자는 정왕국 현 한국철도 부사장과 함께 한국철도 사장 후보로 추천된 뒤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최종 낙점받았다. 전남 광주 출신인 나 내정자는 한양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해 남북철도사업단장, 대륙철도연구실장 등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제2021.11.25 14:21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부사장에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여성 부사장 탄생은 인천공항공사 창사 이래 최초는 물론, 국내 공항 공기업 최초이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최초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지난 9월 인천공항공사 사상 최초로 여성 상임이사에 선임된지 2개월만의 초고속 승진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인천공항공사는 25일자 승진과 보직 인사에서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69년 강원도 원주 출생인 이 신임 부사장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와 한국항공대 대학원 항공교통학과를 나와 1995년 인천공항 건설공사가 한창이던 때 수도권신공항건설관리공단(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2021.11.24 20:33
◇수자원공사, 국내 최대규모 합천댐 수상태양광 가동 개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함께 국내 수상태양광 최대 규모인 41메가와트(㎿)의 합천댐 수상태양광 설치를 완료하고 24일 발전을 개시했다. 경남 합천군 합천댐 저수지 수면에 설치된 이 수상태양광은 2012년 세계 최초의 댐 저수지 수상태양광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에 확대 설치된 총 41㎿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 수상태양광은 합천군민 4만 3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만 6388메가와트시(㎿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수상태양광 사업 최초로 댐 주변 주민 1400여 명이 약 31억 원을 투자해 매년 발전수익의 일부를 받는 주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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