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08:45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델마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줄곧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이었다.닉스고의 우승은 마사회가 자체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유전체 기반 경주마 선발기술 ‘케이닉스(K-Nicks)’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쾌거이기도 하다.마사회는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장에서 닉스고를 발굴해 지금까지 구입가격 8만 7000달러(1억 원 상당)의 100배에 이르는 867만 3000달러(약 103억 원)를 상금2021.11.10 08:42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이 민간기업들과 손잡고 '수소발전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대 설비 보유국으로 올라선 우리나라는 연료전지발전 설비 확대와 더불어 수소발전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필수전제인 '경제성 높은 수소의 대량 공급'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6일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인천 서구에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80메가와트(㎿)급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국내 25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발전시설이다. 같은 달 29일 한국서부발전도 똑같은 인천 서구에서 두산퓨얼셀과 함께 국내 2위 규모인 77㎿2021.11.09 19:59
◇코이카, 해외 ODA 조달 세미나 개최 "220조 개도국 시장에 도전하세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내 기업에게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1 해외 ODA 조달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공적개발원조는 정부 등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원조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ODA 시장 규모는 220조 원에 이른다. 이번 세미나는 9일 개막식과 해외 ODA 시장 설명회, ODA 시장 진출사례 공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일 온라인 해외 ODA 시장 설명회, 11일 해외 벤더 매칭 1:1 상담회 등이 이뤄진다.코이카는 이번 세미나에서 주요 국2021.11.09 19:27
임기 5개월을 남겨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임기 내 해외 원전 수주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9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달 중 체코 두코바니(Dukovany) 원전 5호기 신규 건설사업을 위한 안보평가 답변서를 체코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보평가 답변서는 안보품목 공급요건, 사이버보안 등 원전 안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원전 안전 제어계통, 주요 하도급사 정보, 품질관리계획, 입찰참여조직 구조 등의 정보를 담은 사실상 본입찰에 준하는 수준의 정보문서이다. 체코 정부는 이달 말까지 각국 잠재공급사로부터 안보평가 답변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본입찰 참2021.11.09 18:58
대한석탄공사 신임 사장에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석탄공사는 9일 원경환 제40대 석탄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경환 신임 사장은 1961년 강원 정선 출신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를 나와 1989년 37기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했다. 정선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남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2019년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3년 임기를 시작한 원 신임 사장은 탄소중립과 탈석탄이라는 시대 흐름에서 석탄산업의 안정 관리와 탄광지역 경제활성화라는 난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다. 석탄공사는 지난 70년간 1억 9200만t의 석탄을 생산2021.11.08 19:18
◇도로공사, SK텔레콤 '누구(NUGU)' 기반 고속도로 정보 음성안내 서비스 개시 한국도로공사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고속도로 정보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8일부터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수칙, 운전상식, 휴게소와 통행료 관련 정보, 관광지 소개 등 총 600여 개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NUGU)가 지원되는 티맵(TMAP), Btv, 인공지능 스피커 등 기기와 서비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일례로 티맵의 경우, 화면 우측 상단의2021.11.07 14:49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경마대회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말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닉스고는 한국시간 7일 오전 9시 40분(미국 현지시간 6일 오후 5시 40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델마르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클래식(GⅠ, 2000m, 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1분 59초57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5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닉스고는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2위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스피릿'을 2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닉스고는 우승상금 312만 달러(약 37억 원) 획득과 함께, 지난해2021.11.05 19:05
◇가스공사, 7년 연속 무디스 신용등급 Aa2 유지...국내 최고 등급 한국가스공사가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7년 연속 장기신용등급 'Aa2'를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등급과 동일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기신용등급에 해당한다. 가스공사는 무디스가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수소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가스공사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도 기존과 같은 B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개정,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현금흐름을 창출2021.11.05 11:36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앞다퉈 추진해 온 한국전력 산하 발전 자회사들이 잇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발전 분야의 수소경제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일 전남 여수시에서 호남권 첫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15메가와트(㎿)급 '호남연료전지'를 준공했다. SK에코플랜트가 설계·납품·시공을 맡아 300킬로와트(kW)급 연료전지 50대를 설치한 호남연료전지는 동서발전의 자체 사업비 1009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여수시 약 5만 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만 5000메가와트시(㎿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호남연료전지 준공으로2021.11.05 06:30
수도권의 유일한 쓰레기 매립지인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 포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체 매립지 선정과 소각장 건립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수도권 쓰레기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서울시·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위원회는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 신·증설을 반대하는 주민이 거주하는 지자체의 폐기물을 이달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 금지하는 안건을 일단 보류했다. 당초 공사측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등에 관한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운영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서울시·인천시·경기도측 운영위원2021.11.04 20:57
한국석유공사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 페르타미나(Pertamina)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유망 석유·가스전을 공동 탐사하는데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현지 뉴스매체가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현지 에너지 전문매체 두니아에너지(Dunia Energi)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10월 27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2차 한-인니 에너지포럼(IKEF)'에서 페르타미나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유망 석유·가스전을 탐사하기 위해 공동 조사를 벌이는데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인니 에너지포럼은 앙국간 에너지·자원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양국 정부·에너지공기업·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에는2021.11.04 19:28
◇한전,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3년 연속 ESG 채권 발행...4천억 규모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일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 이로써 한전은 2019년과 지난해 각 2000억 원 등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3년 연속 ESG 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한전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지원, 에너지효율 향상,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의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원화 ESG 채권의 금리는 한전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전력채 유통수익률(민평금리) 대비 낮은 수준인 만기 1년 1.627%, 2년 2.133%, 5년 2.528%로 책정됐다.2021.11.04 13:32
새만금개발공사 제2대 사장에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출신의 강병재 사장이 취임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4일 오전 제2대 강병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병재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은 새만금 사업의 정착기였다면 앞으로 3년은 새만금개발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기로 삼자"고 말했다. 또한 강 사장은 "시장과 수요자의 니즈가 경영에 반영되는 고객중시 경영,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환경·안전중시 경영,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변화중시 경영을 3대 경영방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강 사장은 "항만경제특구, 수소복합단지 조성, 케이블카 사업, 신재생에2021.11.03 17:20
코로나 시대에 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의 조화를 이룬 기업일수록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품질수준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는 3일 운수·교육·플랫폼서비스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54개 서비스 업종의 서비스 품질수준을 조사한 결과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하반기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1년 KS-SQ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54개 업종 262개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 6만 928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수준을 조사한 이번 결과는 금융·통신 증 29개 서비스 업종을 조사해 발표한 상반기 KS-SQI에 이어 올해 두번째 조사 결과이다. KS2021.11.03 16:50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12월 차세대 전자여권, 내년 초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시범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고 '디지털 서비스업' 전환에 나선다.종전의 화폐와 여권·메달 등 제조업 중심의 조폐공사가 블록체인, 위·변조방지 전자화폐 디지털 기술 기반의 '초연결 시대 국민신뢰 플랫폼 기업'으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보안기술 설명회 개최...디지털 보안기술 총망라디지털 서비스업으로 업종 전환을 서두르는 조폐공사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보안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공사가 개발한 각종 기술을 이전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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