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4 17:51
경남도는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40대 주부가 필리핀 여행을 다녀 온 후 설사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으로 확진됨에 따라 도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 확인 및 지역사회 발생 차단을 위하여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환자와 접촉한 자는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실시한 1차 검사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되어 독소 유전자 확인검사를 위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환자는 지난 20일 창원시 소재 A병원에 입원하여 진료를 받고 있으며, 24일 현재 설사 증상만 경미하게 나타나고 있고, 의료진 및 동일 병실 입원환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18일 필리핀 항공 PR 484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2017.02.24 17:48
APEC기후센터(원장 정홍상)는 24일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에서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의 개도국(개발도상국) 공무원 8개국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과 기후관련 세계적 현안들을 소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를 방문한 서울시립대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의 개도국 공무원들은 환경정책 분야와 밀접한 기후변화 및 변동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정보를 응용·활용한 환경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듣고 이들에게 질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APEC 기후센터는 개도국들의 환경 분야 관심사 및 현안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개도국들을 위한 수요자 친화·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제공하고 환경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에 필요한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서울시립대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과정은 우리나라 환경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환경정책 석사학위 과정에 우리정부는 개도국 출신 환경정책분야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하여 이론교육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이들 국가의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개도국 내 환경정책 분야의 핵심인재를 배출하여 이들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17.02.24 17:44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업에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경수 의원(더민주)은 중소기업청의 ‘2017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업’에 김해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 상권과 유통환경에 맞게 자율적으로 나들가게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 간 김해지역 나들가게 91곳에 국비 7억4600만원, 지방비 2억87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점포환경 및 경영 개선 ▲점주 역량강화 교육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의 나들가게 공급·판매 ▲지역 문화관광사업과 연계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김 의원은 “대형복합쇼핑몰 대형마트, SSM의 진출로 골목형 슈퍼마켓인 나들가게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들가게 선도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7.02.24 17:42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이 7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BNK경남은행은 24일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연수원에서 진행된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에는 구삼조 부행장과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이 참석했다. 구삼조 부행장은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BNK경남은행을 적극적으로 알려 줄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7개월간 긴 여정의 출발선에 있는 지금의 각오를 잊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삼조 부행장은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50명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건네주며 격려했다. 대학생 홍보대사 전원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활동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대학생 홍보대사 백경엽(경남대학교 경영학과)군은 “오래 전부터 활동하고 싶었던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 선발돼 기쁘고 설렌다. 동기들과 함께 팀웍을 단단히 다져 참신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연수원에서 이어지는 1박 2일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홍보대사 마인드 교육ㆍ선배와의 대화ㆍ팀별 홍보전략 수립 등 기본 소양을 익힌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10개팀으로 나뉘어 경남과 울산 지역에서 BNK경남은행 브랜드 홍보ㆍ상품 및 서비스 홍보ㆍSNS 홍보ㆍ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내용은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www.knbcampuspr.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nbcampusp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7.02.23 17:56
페루 쿠스코에 있는 국립대학교인 UNSAAC의 니콜라스 카세레스 우암보 총장이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2일 오후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공단 일산청사를 찾은 우암보 총장은 실무자로부터 특수교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차량 등 진단장비를 둘러봤다. 카세레스 총장은 “한국의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력은 페루에도 꼭 필요하다”며 “한국시설안전공단과 UNSAAC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기술과 제도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카세레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이 동남아를 넘어 남아메리카까지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케냐 등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수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우리나라 시설물 안전관련 기술력이 멀리 페루에까지 알려지게 된 것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조노영 진단평가본부장은 “우리의 선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이 개발도상국을 넘어 중진국까지 활발히 전파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2017.02.23 17:41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주부들로 침구 및 식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차렵이불과 같은 간절기 침구 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매출이 46.4% 신장했다. 이에 대해 이은정 홈패션 파트리더는 “최근 셀프 집 꾸미기 등 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주부 고객들이 더욱 많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는 예년보다 홈패션 할인 행사를 조금 앞당겨 진행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불과 더불어 봄과 어울리는 찻잔이나 접시를 찾는 주부들로 식기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다.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은 해바라기나 수국과 같은 화려한 꽃이 그려진 보타닉 가든 테라스 4인조 커피잔을 새롭게 선보였고, 자크라디, 덴비 등도 은은한 에머랄드 색을 띄는 접시 세트를 내놓았다. 그 결과 지난 일주일간 이 백화점 식기 상품 매출도 8.1%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침구, 식기를 찾는 주부들이 많아지자 관련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도 강화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해당 브랜드 침구나 식기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할인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침구 전문 브랜드 알레르망의 로리사 차렵패드 세트를 포함해 자미온 듀퐁 카펫, 소프라움 구스차렵이불, 스위트홈 쿠션을 최대 50% 할인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 덴비, 자크라디도 한정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상민 수석 바이어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는 침구나 식기 판매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올해는 관련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예년보다 더욱 길게 진행할 예정이며 할인율도 대폭 키웠다”고 말했다.2017.02.23 17:36
국립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 ‘KB 청소년 음악대학’의 5차년도 사업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에 따르면, KB 청소년 음악대학은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총괄책임)와 음악교육과 재학생 멘토,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다수의 외부 실기 강사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수준 높은 예술 및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꿈과 재능을 가진 경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1차년도부터 참여해 온 KB 청소년 음악대학 경상대 캠퍼스는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ㆍ관리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제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모인 20명의 학생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5차년도 개강식은 내달 4일 경상대 예술관(304동)에서 개최된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음악적 재능과 꿈을 가진 청소년(중1~고3)으로 피아노ㆍ성악ㆍ작곡ㆍ관현악ㆍ국악ㆍ실용음악 등의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원서는 수시로 받는데, 경상대와 음악교육과 홈페이지(http://musicedu.gnu.ac.kr) 게시판에서 사업 관련 안내문과 서식 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서류는 이메일(gnukbm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2017.02.23 17:34
경남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와 여민동락 모바일 앱을 통해 도정 주요성과 등에 관한 도민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도정 최고 성과는 무엇인지와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 도정 대표정책에 대한 도민 인지도(만족도, 선호도) 등 4개 안건을 설문조사했으며, 연 4712명의 도민이 응답했다. 경남도민은 지난해 경남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을 꼽았다. 2위는 ‘채무제로 달성’, 3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동시 추진’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찾아가는 빨래방’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마창대교 재구조화 성공으로 재정절감(최대 2600억원 상당의 도민 부담 경감)’,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착공’, ‘경남도 대표도서관 착공’ 등을 꼽았다. 경남도의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9.5%가 알고 있었으며, 2013년까지 하위권이었던 경남도의 청렴도가 2014년부터 상위권으로 올라서게 된 가장 큰 성공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비율인 응답자의 40.5%가 ‘경남도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꼽았다. 도의 청렴도 전국1위가 가지는 가장 큰 의의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도와 투명도 제고’(51.4%)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청렴도 평가이후 유일하게 평가 전 분야에서 압도적 1위’(17.5%)를 꼽았다. 경남도의 청렴도 전국 1위가 깨끗한 도정 이미지 제고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9%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답변, 청렴도 1위가 도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도가 청렴도 유지를 위해 향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청렴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34.3%), 부패행위자 처벌 강화(25.1%),2017.02.23 17:29
부산시는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도 대비 평균 9.17% 상승(전국 4.94%)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접한 경남(6.78%), 울산(6.78%)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에서는 관내 16개 구(군)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표준지 1만8123필지에 대해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부산시 평균지가 변동률은 9.17%로서 전년도 7.85%보다 상승했다. 해운대구(12.12%), 수영구(11.92%), 기장군(7.90%)은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첨단산업단지, 수목원 등의 활발한 개발사업과 동해선 폐선 공원화, 해수욕장 인근 상가 및 마린시티·센텀시티 지역의 성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역세권인 동래구(10.64%), 금정구(8.60%), 사상구(7.85%)도 도시발전 영향과 도시개발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원도심권으로 중구(7.77%), 서구(7.24%), 동구(6.0%)는 성숙된 상권지의 가격현실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시세 감안 및 북항재개발 등으로 다소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를 지정, 주변 환경 및 자연․사회적 조건 등을 감안해 조사 평가한 것으로, 중앙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공시한 가격으로, 부산시내 표준지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부산진구 부전동 254-20번지(서면 금강제화)로 ㎡당 259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서 ㎡당 8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1644-2828)에서 열람할 수 있다.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부동산평가과)으로 우편(서면), 팩스(044-201-5536)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제출(인터넷)하면 된다. 한편,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조사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2017.02.23 17:16
경남도는 23일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2017년 제1차 경상남도 시장.군수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8개 시장.군수와 본청 실국장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정책회의에서 올해 도정운영을 경남미래 50년 가속화, 서민복지 확대, 흑자도정 운영, 질 높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면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홍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가 어수선해도 우리 경남 18개 시·군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며 “지난해 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압도적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오로지 행정개혁과 재정개혁만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했다. 올해는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흑자도정을 운영하면서 경남미래 50년사업과 서민복지사업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시도는 복지예산이 일반적으로 전체예산의 30%정도인데 우리 도는 채무제로를 달성하여 기존에 채무상환에 사용되던 재원을 전액 서민복지에 투입하면서 사상최대 규모인 37.9%로서 2조6350억원을 편성했다”며 “교육만이 계층을 이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초등학교부터 대학졸업 후 취업 시까지 4단계에 걸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과 브라보 택시 운영 등 서민복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봄 해빙기에 대비하여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시설에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예방 활동에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논의 시간에서 각 시·군의 건의가 이어졌다. 사천시는 “제2사천대교 건설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 2억~3억원 지원”을 건의했고, 산청군은 “세라믹 관련 산업은 고도의 기술을 투입하면 부가가치가 높아진다”며 “서부경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라믹단지 설립 추진”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각 시장·군수들은 각 시·군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180억원의 재정사업 지원을 요청했고, 홍 지사는 이에 대해 “주민복지를2017.02.23 17:10
경남개발공사(사장 조진래)는 23일 합천군 소회의실에서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SPC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경남도서부부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 BNK 경남은행 김세준 서부영업본부장, 부산강서산업단지(주) 손호영 대표이사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330만m²)에 조성될 예정으로 1단계로 2020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해 99만2000m²를 완공할 계획으로 금속가공, 기계장비 및 친환경제품 등 기계·제조업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재원조달 및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경남도와 합천군은 효율적 산단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남개발공사는 그간의 개발사업을 통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업무에 참여하고, BNK경남은행은 금융관련 업무지원을 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의 밑그림이 구체화 되었고, 향후 산업단지가 준공이 되면 낙후된 서부 경남지역의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물론이고, 경남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7.02.23 17:08
부산시는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6개 우수기업을 2017년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선도기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여기에서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소감 및 지원시책에 대한 기업의 의견들도 수렴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선도기업 시책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단년 인증제를 시행해오다 2010년부터 3년 인증 기한제를 도입 개선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명예선도기업제도를 도입, 정부 인증사업인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을 명예선도기업으로 선정하였다.현재 부산시 선도기업은 이번 인증서를 수여받는 76개 기업과 명예선도기업 23개사를 포함하여 총 298개사이다. 2017년 선도기업은 3차에 걸쳐 ▲선도기업 후보들의 고용인원, 매출액 등 기업규모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 영업이익 비중 등 성장성 ▲연구개발비 및 수출액 비중 ▲기업의 성장전략, 특수기술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부산의 대표 강소기업인 코메론, 유영산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에스티를 비롯하여 동성코퍼레이선, 선보유니텍, 코리아정보통신, 아이온 등이다. 부산시는 전략산업별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금융기관(부산은행, 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부산시는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하여 차세대 기술개발 및 R&D 역량강화를 위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도기업만을 위한 자금 지원사업인 리딩-부산론(Leading-Busan Loan)사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2017.02.23 17:03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진료정보교류확산 사업인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작년 부산대학교병원과 54개 의료기관간 구축된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지역 내 600개소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의료인 간 진료기록.영상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전자적으로 진료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본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4개 지역에 지역거점(부산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해 거점병원-협력병원 간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 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정보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부산대병원에 부산지역 거점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4개 대학병원 협력 시스템인 메디컬ICT융합센터가 개소·운영되는 등 시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전국 최초 지역 의료기관 전체를 아우르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는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메디컬ICT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시 전체 의료기관에 진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지역내 600여개 의료기관으로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이 확산되면 ▲ 중복검사 및 투약 방지로 진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 향상 ▲ 협진네트워크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진료 가능,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축척된 정보를 활용하여 보건의료정책결정 반영됨으로써 ICT 기반 차세대 의료산업 성장의 중심에 부산이 위치하게 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의료산업 전담조직 신설,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와 4개 대학병원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참여하는 MOU 체결,2017.02.23 16:47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18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대상지로 감천항이 우선순위 2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감천항은 해양수산부가 지정(1982년10월)한 특별관리해역으로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해역으로 오랫동안 육상에서 유입된 퇴적물과 10여개의 수리 조선소 등에서 버려진 폐기물 등으로 정화․복원사업이 시급한 지역이다. 부산시는 작년 11월 감천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여건 검토서 제출, 올해 2월 사업의 타당성, 추진여건, 해역의 중요도를 보고하는 등 수차례 감천항 오염물정화복원사업을 건의해 해양수산부에서는 부산 감천항, 인천 선거.북항, 통영항, 마산항 등 6개 항을 대상으로 후보지 선정 평가하여 감천항을 우선사업 대상지 2위로 선정,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감천항 오염퇴적물 14만9000㎥을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위탁 준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천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으로 오염 퇴적물을 제거하고 꾸준한 사후 모니터링과 클린 감천항추진협회를 구성해 국제수산물 물류무역기지에 걸 맞는 청정한 바다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감천항 외에도 2009~2017년 국비 447억원을 투입 용호만, 남항,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추진하였고 사업 완료 이후 해양퇴적물, 생물독성실험, 저서생물 분포도 등 변화상을 조사하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관.학이 참여하는 클린 남항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청정해역 유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유라시아 관문이 될 북항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또한, 잦은 유류오염 사고와 집중호우 등으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부산해양환경 복원을 위해 2030년까지 수질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장기 마스터플랜 '부산해양환경관리 종합계획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부산 연안수질(COD)을 1.0㎎m/ℓ으로 개선하고, 멸종위기종인 상괭2017.02.23 16:40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영화산업 내 불공정행위 및 관행으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용 대표전화(1855-0511)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공정환경조성센터 대표전화(1855-0511)를 통해 불공정한 계약, 우월적 지위 남용 등 영화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부당한 문제들에 대해 신고·제보가 가능하며 전화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법적 판단이 필요할 경우, 법률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영화산업 내 공정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화산업 내 성폭력·성희롱 등 성범죄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범영화계 성범죄 공동 대응기구를 영화계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공정환경조성센터 대표전화(1855-0511)를 통하여 영화 산업 내 성범죄 피해 발생 시, 전문 상담기관과 연결이 가능하며 전화 상담뿐 아니라 법률지원단을 통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나아가 향후, 의료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불공정행위 신고·상담 대표전화 운영은 영화인들에게 보다 유효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계속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영화 산업 내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고 영화현장 내의 소통을 강화해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대표전화(1855-05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