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 10:03
최근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유가 덕분에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석유회사들의 이익을 환수하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 속에 정유사들의 초과 이윤을 세금으로 환수하자는 일명 '횡재세'(Windfall Profit Tax)로도 불린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정유사 대상 초과이윤세를 도입해 시행 중이고 미국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향후 유가 하락에 따른 손실 가능성과 함께 조세 형평성 등을 이유로 횡재세 도입에 난색을 표하면서 정치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100원선을 넘어2022.06.26 09:34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이 이번 주 안에 보건당국 허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제약·바이오 업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든 스카이코비원의 품목허가를 위한 막바지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제출 자료가 적합할 경우 이르면 6월 중 허가가 예상된다고 알린 바 있다. 회사 역시 상반기 허가를 자신 해왔던 터라 특이사항이 없다면 이번 주 안에 품목허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허가 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처음이며 유일한 '국산'2022.06.26 08:00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3일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해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했는데요.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을 발표해 방광암 주의사항을 알렸습니다. 이번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소득별 방광암 발생률과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니,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더 높았고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4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백해무익 '흡연'이었2022.06.23 15:58
휴온스가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차즈기추출발효물(HU-054)이 중국에서 기술권리를 확보했다. 휴온스는 최근 '차조기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장애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아주대학교가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조성물 특허로, 지난 2018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차즈기추출발효물의 수면장애 예방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휴온스는 중국에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 취득에 속도를 내 세계 시장에서 원료와 기술 가치를 인정받2022.06.23 09:41
동성제약은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의약외품 외국 제조업자로 정식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증을 통해 동성제약은 자체 제조 의약외품을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수출·유통할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활발하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는 토탈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염색약과 헤어케어 제품 수출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H&B, 대형마트 유통채널을 전국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일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동성제약은 일본 시장에 이지엔 브랜드의 주력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과 손상모 헤어케어 라인인 '닥터본2022.06.23 09:15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시어지(Concierge:고객 요구에 모든 것을 일괄 처리해주는 가이드) 기업 가이온은 2022년 경기도 데이터산업 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 경기도민과 경기도 내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이온은 설립 이후 15년간 쌓여온 AI·빅데이터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가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 경기도 빅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전문가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는 “당사는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생소한 2000년대 후반부터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지속 영위하며 높은 기술력과 인적 인프라, 사업 노하우와 광범2022.06.22 17:36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약 15%, 65세 이상 성인 약 30%가 당뇨병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당뇨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당뇨병의 대표적인 안과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나 실명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지택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교수팀을 통해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발생 원인을 알아봤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시력저하나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생기는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한 만성 염증반응에 의한 것으로 특히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2022.06.22 17:3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2년도 정보통신기술혁신혁신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산업계 맞춤형 석·박사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료정보학교실은 기초 및 임상, 컴퓨터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기업이 참여해 최장 5년간, 최대 약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대의대가 운영할 '의료정보 연구교육과정'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 빅데이2022.06.22 11:1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신약개발 등 전문영역 간 인식과 정보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 산·병·정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도출됐다. 제약기업 연구원과 인공지능 개발자, 정부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AI 신약개발의 걸림돌과 해소방안 △산·병·정 협업 활성화 방안 △AI 신약개발 성공사례 도출 방안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2022.06.22 11:06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휴니버스 글로벌과 휴스파인 등 보유한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병원, 스위트케이, 의료법인 길재단, 하늘스포츠재활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규모는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총 19억 원이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개인건2022.06.22 10:34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건강전문 브랜드 지니펫(GINIPET)이 강아지 사료에 이어 고양이 사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삼을 펫푸드에 적용해 반려견의 면역력에 대한 애견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는 정관장 지니펫은 반려동물 면역력을 책임지는 펫푸드로 건강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묘를 위한 첫 제품은 홍삼담은 그레인 프리(Grain Free) 고양이 사료 '밸런스업 더캣' 시리즈다. '밸런스업 더캣'은 엄선된 홍삼 성분과 고품질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반려묘의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고양이 전용 프리미엄 주식이다. 전 연령대의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밸런스2022.06.22 09:18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지난 21일 고려대학교에서 바이오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업(業)의 특성을 살려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6개 대학(카이스2022.06.22 07:00
자가면역질환의 대표급 치료제 얀센의 '스텔라라'가 주목받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전 세계 매출 '11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를 향한 뜨거운 개발 열기가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은 원인을 쉽게 알 수 없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만성적인 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다. 현재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유전적인 영향과 면역 저하를 발생시키는 생활습관 등이 연결됐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가2022.06.22 05:00
최근 제약업계에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유한양행과 유유제약 형제가(家)의 경영 외길이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업원지주제 채택과 전문경영인 체제 등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환경·안전경영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고 동생격인 유유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준법 경영 강화를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제약업계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업계 평가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인 '국민 보건 향상', '국가 경제 기여', '사회적 책임 완수'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정신을 유지하고 있다.2022.06.21 18:19
중견 제약사 명문제약이 재건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어릴 적 여행길에 오를 때면 너나할 것 없이 찾았던 '키미테 패치'. 귀밑에 붙이는 이 멀미약은 지금의 40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향수가 됐다. 이 때문일까. 당시를 추억하는 기자 입장에선 최근 2년여간 시장에서 떠돌던 매각 이슈가 아쉽게만 다가왔다. 하지만 결국 명문제약은 경영진 회의를 통해 매각을 철회키로 했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단 야심찬 포부를 선언했다.사실상 이 같은 명문제약의 재기는 예정된 수순이기도 했다. 취재를 통해 전해진 사실은 실제 이 회사가 지난해부터 제품 개선에 나섰고, 비용 효율화 등을 실시하면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