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18:09
총 사업비 2조 원대 규모의 ‘서울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두고 건설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건설사들과 금융사, 전시업체들이 짝을 이뤄 수주 도전장을 내미는 등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에 참여한 무역협회 컨소시엄과 한화 컨소시엄의 사업자 평가가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두 컨소시엄은 앞서 9월 중순께 1단계인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했다. 무협 컨소시엄은 무역협회를 주축으로, 코엑스와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SK에코플랜트·KB금융그룹·NH투자증권·CJ ENM 등과 컨소시엄2021.12.07 14:54
대우산업개발이 최근 소규모재건축시장에서 수주 릴레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5일 부천 송내동 성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천 송내동 성우아파트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65-1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아파트 100가구, 총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15층, 2개 동, 아파트 148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수주금액은 약 330억 원이며, 착공은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공사비 307억 원 규모의 천안 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 시공권도 따냈다. 이 사업2021.12.07 14:28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6일 개최된 ‘ESG 경영혁신 성과점검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새 비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부동산원은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ESG 전략목표와 함께, (E)친환경 녹색경영 선도, (S)포용적 행복사회 구현, (G)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부동산 온실가스 감축 선도’ 등 11개 전략과제와 세부혁신2021.12.07 14:15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인 쌍용건설이 최근 다수 리모델링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후발 주자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기존파일 지지력 확인을 위한 기존골조를 이용한 시험 공법’을 업계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법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기존 파일(건물을 받치는 말뚝)의 내력 측정 시 파일의 중간 단면을 자르고, 그 공간에 유압기를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존공법 대비 비용과 기간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기둥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반력체 설치공법은 철골제작비를 포함해 파일당 검증 비용이 약2021.12.06 18:18
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복합전시사업)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를 위해 스포츠·마이스 전문 글로벌 설계회사와 손을 잡는다. 6일 한화그룹은 스포츠 경기장과 아레나, 마이스 분야 글로벌 1위 전문 설계·컨설팅 업체 파퓰러스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마이스 사업) 수주를 위한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컨소시엄(한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파퓰러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을 포함한 메이저리그 야구장 절반 이상의 설계와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회사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2021.12.06 17:48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한동안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중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이는 최근의 가계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20건이며 이 가운데 75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52.9%로 전월(55.9%)대비 3%p 하락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전월(106.2%)보다 2.0%p 낮은 104.2%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평균 5.6명으로 10월보다 1.0명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 평균2021.12.06 17:48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주관사 그룹과 향후 일정 및 내용을 조율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인프라,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수소 생산,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인 현대건설과 특수관계인이 90.0% 지분을 보유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2021.12.03 07:00
연초 수도권과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불던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용산‧마포구 등 서울 강북권 핵심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은데다 집값 상승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이려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리모델링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도원동 도원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2001년 준공됐으며 총 1458가구 규모로, 용산구에서 동부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다음으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추진위는 내년 7~8월 경 조합2021.12.02 19:31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SK애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조기 달성을 위해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핵심 전략에 맞춰 총 11개의 BU(Business Unit) 및 센터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환경사업은 ▲에코비즈Dev.(Development) BU ▲에코플랫폼 BU ▲에코랩 센터로 확대 재편했다. 에코비즈Dev. BU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을 모색한다. 에코플랫폼 BU는 인수한 환경 자회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산업 고도화에2021.12.02 10:37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영상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체적 현장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60도 카메라, CCTV 영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위험 작업구간 등에서의 현장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인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서 자율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되기 때문에, 현2021.12.02 10:19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SMR)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경상북도, 한동대학교, 캐나다 앨버타주(州)정부, 캘거리대학교, CKBC사(社)와 ‘캐나다 앨버타주(州) 소형원자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4개 기업‧기관과 캐나다 3개 기관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기술을 활용해 캐나다 앨버타주에 100MWe급 소형원자로를 건설할 예정이며, 전력생산과 공정열을 이용한 수소생산 등 다양한 부문의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소듐냉각고속로(SFR)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2021.12.01 16:56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사업재편기업의 자산매각지원에 나선다. 한토신은 사업재편기업의 재산매각을 지원하는 캠코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캠코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재편기업 자산매각지원 사업’은 정부의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시장 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 환경 조성’ 기조의 일환이다. 캠코는 이에 따라 사업재편 기업이 보유한 설비 등을 매입 또는 매입 후 재임대(Sale and Lease Back)하는 등 자체적인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한토신은 캠코가 신탁방식을 통해 자산매각을 지원할 때 신탁재산의 수탁자로 참2021.12.01 16:23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모든 타입에서 치열한 청약경쟁 끝에 마감됐다.이는 청라국제도시에 대기 중인 대형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상품과 주거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나달 30일 진행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결과 총 702실 모집에 2만737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9.0대 1을 기록했다. ▲84㎡A 234실에 1만5809건의 청약이 들어와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C 27.7대 1, 84㎡B 21.8대 1로 뒤를 이었다.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위치한2021.12.01 15:27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에 나선다. LH는 지난해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지난 7월 31일 완료했다. LH는 향후 약 3개월간 토지‧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 기간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사업2021.12.01 13:00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최대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와 1조4500억 원 규모 가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사우디 현지시각) 사우디 다란(Dhahran)의 아람코 본사에서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1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 Package #1 Project)의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장관과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400㎞에 위치한 자푸라(Jafurah) 셰일가스(Shale Gas)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