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 16:42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선박설계에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립)은 자체 정보시스템과 AI 전문 스타트업 기업 포티투마루(42Maru)와 함께 ‘AI기반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다양한 설계 관련 문의 사항에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해답을 찾아주며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선주는 통상 선박수주 과정에서 한 프로젝트당 수백 건에 달하는 기술적 문의를 하는 데 보통 수일 내 혹은 급하면 당일에 답변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2019.03.04 17:31
필리핀 해군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구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조선업체 다멘그룹과 익명의 미국 조선소, 중국 기업 2곳 등 외국 조선사만 인수의사를 밝힌 가운데 필리핀 해군이 수빅조선소를 살릴 백기사 후보로 나와 주목된다. 필리핀 해군은 한국과 미국 조선소가 인수하길 선호한다는 의견이 많다. 2006년 설립된 수빅조선소는 수주량 기준으로 한 때 세계 10위의 조선소로 평가받았으나 조선업황 부진으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지난 1월 필리핀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빅조선소는 필리핀 채권은행단에 4억 달러 등 총 13억 달러의 빚을 갚지 못했다. 일본2019.03.01 15:10
서울에 있는 24개 사립유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의해 오는 7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개학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를 하는 등 정부에 등을 돌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606개 사립유치원을 조사한 결과 25개의 유치원이 개학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개의 유치원만 수업 준비의 미비 때문에 개학연기를 하는 정당한 개학연기이고 나머지 24개의 유치원은 한유총의 개학연기 투쟁에 참여 한 비정상적 개학연기이다. 한유총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면서 "정부의 유치원에 대한 입장2019.03.01 14:10
지난해 ‘신과 함께’ 이외에 천만을 넘은 영화는 없었고 이런 한국영화의 부진을 털어 내려는 듯 올해는 1월부터 한국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영화 '사바하'는 누적관객수 167만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9일째 1위로, '사바하'는 다양한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오컬트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신흥 종교집단 추적 이라는 난해한 스토리여서 걱정 섞인 우려가 많았지만 관객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사제들’에 이어서 ‘사바하’까지 내놓으며 오컬트 장르 영화의 장인이라는 평까지 들었다. 박스오피스 2위인 ‘항거:유관2019.03.01 12:32
3월 1일부터 3일동안 지속돼는 황금휴일을 맞이해 극장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1위는 ‘캡틴 마블’로 예매관객수는 전체 예매율의 31.9%인 15만여명이며 2위는 ‘항거:유관순 이야기’로 예매관객수는 7만7000여명이다. 3위는 ‘사바하’로 5만6000여명 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4위부터 순차적인 순위는 ‘증인’, ‘극한직업’, ‘자전차왕 김복동’,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쩌다 결혼’이 예매율 10위를 점하고 있다. 2019년 개봉하는 첫 번째 마블 영화인 '캡틴마블'은 27일 오전2019.03.01 11:14
휴일 첫날 나들이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려 정체구간이 속출했다.한국도로공사 실시간교통정보에 따르면 3월 1일 오전 11시, 주요 고속도로 교통혼잡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기흥동탄나들목~서초나들목 이며 부산방향 ▲수원신갈나들목~기흥휴게소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목천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 이 혼잡구간이다. 남해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창원1터널서측~북창원나들목 이며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서측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이 정체돼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오창나들목~동서울만남휴게소 이며 통영방향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서청주나들2019.03.01 10:42
1일부터 시작하는 연속 3일 휴일로 나들이 가는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일 교통량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2만대 증가한 491만대, 2일(토)은 25만대 늘어난 485만대, 3일(일)은 20만대 증가한 415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연휴 첫날 고속도로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출발지 서울 기준 ▲대전 4시간 ▲부산 7시간 30분 ▲광주 5시간40분 ▲목포 7시간20분 ▲남양주 4시간10분 ▲강릉 6시간1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2일(토)은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지만 서울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다. 오후 영동선 및 서울양양선과 서울방향 서해안선이 특히 혼2019.02.28 06:00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에서 스마트폰 41억개에 들어가는 리튬 원료를 확보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올해초 현재 30억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가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 북서부 살타(Salta) 주(州)에서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호주 언론매체 파이낸스뉴스네트워크(Finance news network)는 포스코가 염호 광업권을 취득하는 ‘법적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염호 광업권은 염호(소금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권리를 포스코가 확보했다는 뜻이다. 이번 계약 완료로 포스코는 해마다 리튬 22019.02.27 05:50
한국이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한 척당 로열티가 영업이익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얘기다.국내 조선업체가 LNG선 1척을 발주처에 인도해 대금 2000억원을 받으면 로열티 및 인건비, 재료비 등을 포함해 1900억원의 비용이 산출되고 영업이익은 100억원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체가 LNG선을 건조할 때 프랑스 선박 설계전문 업체 GTT에 LNG선 보관설계기술 로열티 명목으로 매출의 5%에 달하는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LNG선 선가는 17만톤(t) 기준으로 2000억 원 대다. 이때 국내 조선사는 선가의 5%인 100억원을 로열티로 지급한다. GTT는 전세계 LNG선 보2019.02.23 07:00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이 추진중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추진중인 경전철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바르샤바 경전철 입찰 사업에 뛰어든 현지 철도부품업체 PESA가 저가입찰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업 발주처인 바르샤바트램스(TW)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현대로템의 바르샤바 경전철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폴란드 언론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바르샤바에 경전철 213량을 공급하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의 입찰가는 18억5000만 즈워티(약 5400억원)이다. 이는 폴란드 입찰 경쟁업체 PESA가 제시한 입찰가보다 5억 즈워티(1471억2019.02.21 21:19
현대중공업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한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오는 27일 상경투쟁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국회의원회관에서 21일 공동토론회를 통해 인수합병 반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대우조선 신상기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인수를 너무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당사자인 대우조선 노동자조차 모르게 밀실에서 추진된 것은 큰 문제로 이 문제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지회장은 “대우조선은 지난 4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대다수 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렸고 임금도 삭감당하는 등 고통을 겪어왔다”2019.02.21 15:26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1일 오후 2시 국립대 실습선 4척을 동시에 명명하는 공동명명식 행사를 진행하고 특수선(실습선, 탐사선) 분야의 명가임을 재입증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박백범 차관과 박지원 의원, 군산대 곽병선 총장,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전남대 정병석 총장,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한국해사기술 신홍섭 사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과 한진중공업 이윤희 사장을 비롯한 조선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실습선은 항해 및 기관실습 등 각종 교육과 훈련을 위한 실습 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말한다. 기관사 등 해기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실습선 승선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내 대학의 기존 실습선 대2019.02.20 22:09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노조가 20일 실시한 ‘대우조선해양 인수반대’ 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59% 가결로, 파업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 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를 떠맡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재무적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며 재무악화를 극복할 ‘효율적 경영’ 이라는 이름하에 구조조정 대상에 노조원이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좀처럼 현대중공업의 경영진과 노조의 입장 차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노조는 강경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인 데다 사측도 노조의 파업이 대우2019.02.18 17:33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수주 잔량 기준으로 전세계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의 2위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독과점 여부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50% 또는 ‘3이하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75%가 되면 독과점이라고 부른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국내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초거대 조선업체로 부상한다. 이는 독과점 기업 논란을 부추길 수 있는 대목이다.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독과점 여부를 판단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해 입장을 보류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M&A 절차는 ‘기본합의서 제출 -> 본 계약 -> 기업실사 및 구체적 심사 -> 최종협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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