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8 10:56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행위에 반대하고 이에 따른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이달 18~19일 이틀간 실시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찬반투표에는 거제도 옥포조선소에 있는 전체 조합원 5611명이 투표에 참여 할 예정이다. 19일 찬반투표가 끝난 후 쟁의행위가 가결로 결론이 나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노조 측은 주채권 은행 산업은행에 대한 투쟁을 선언하고 조선업종 노조연대 국회 공동기자회견과 범시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다.2019.02.16 07:20
수년간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발목을 잡아온 골칫거리가 해결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2척을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Sonangol)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포르투갈 경제매체 호르날레코노미코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난골은 2013년 대우조선에 드릴십 2척을 발주하고 대우조선은 2016년 건조를 마무리했다. 당시 대우조선은 소난골에 드릴십을 인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난골이 자금 부족을 이유로 인수를 연기하자 대우조선과 소난골간의 분쟁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16년 6월 이사벨 도스 산토스(Isabel dos Santos) 소난골 회장이 대우조선을 방문했고 그 해 8, 9월 정성립 대우조선사장이2019.02.15 11:08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4000㎥ 규모이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마란가스측에 넘길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1994년 대우조선해양과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2015년 글로벌 경제 둔화로 선박 수주가 사상 최악의 상황에도 안젤리쿠시스그룹은 무려 26척의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2019.02.14 18:11
현대중공업 노조가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 인수안 찬반투표를 20일 실시한다.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같은 업종을 인수하면 가업 중복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대우조선 인수에 대한 찬반투표를 이달 20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는 또 "노조도 인수과정에 경영진과 함께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혀 노조가 대우조선 인수합병(M&A)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 등 인력감축에 대한 반대입장을 내비쳤다.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산은)은 지난 12일 현대중공업을 대우조선 인수후보자로 확정하고 다음 초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한편 현대중공업노조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2019.02.14 11:49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선박 설계 전문업체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LNG(액화천연가스)선 설계를 맡긴다고 프랑스 매체 부르세디렉(Boursedirect)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미네르바의 발주를 받아 LNG선을 건조하기 위해 GTT에 설계를 의뢰했다고 부르세디렉은 덧붙였다.GTT가 설계할 선박은 GTT사의 고유 기술인 ‘마크(Mark) III 플렉스(Flex)’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크 III 플렉스 시스템은 LNG가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특수 기능을 갖췄다.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을 2021년 3분기에 미네르바에 인도할 예정이다. 필리페 베르테로티에르(Philippe Berterottiere) GTT 회장은 “마크 III 플2019.02.13 19:02
·두산 지주사는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 1722억 원, 영업이익 1조 2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당기순손실 340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 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조치로 대손충당금 5000억 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했다. 예상 손실액을 선반영한 것으로 불확실한 손실을 미리 비용2019.02.12 17:21
지난달 중국 선박 수주량에 밀려 우리나라가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수주량 1위를 기록했던 우리나라가 올 1월 한달 간 수주량은 중국에 역전 당한 셈이다. 12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14만CGT(78척)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이 108만CGT(57척)을 수주하며 58만CGT(12척)인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크루즈선 24만CGT(3척)를 수주해 3위, 일본은 20만CGT(4척)로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전세계 발주량은 수주 가뭄을 겪던 2016년 1월 135만CGT 보다 59% 증가했고 2017년 1월 118만CGT 보다 81% 늘었다. 하지만 2018년 1월 358만CGT에 비해 40% 감소, 2018년2019.02.09 00:05
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06시 이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03시~12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는 9일 밤(19시~24시) 3~8cm 이고, ▲제주도 산지는 9일 오전 (06시~12시) 1~3cm 이다.예상 강우량은 ▲울릉도•독도는 9일 밤(19시~24시) 5~10mm 이고, ▲제주도 산지는 9일 오전 (06시~12시) 5mm 미만이다.강추위는 주말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광주 -3도 ▲울산 1도 ▲강릉 -2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0도 ▲목포-2도 ▲전2019.02.08 22:04
남양주에서 3세 여자 아동이 홍역 판정을 받았다.8일 남양주보건소는 A양이 7일에 감염되었다는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남양주보건소 관내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이다. A양의 홍역은 전염되지 않았고 완쾌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 원인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A양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고, 홍역이 유행한 지역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홍역 감염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홍역은 환자의 기침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접촉에 의해서도 쉽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크고 감염 후 약 4일정도의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편 남양주보건소는 A양이 방문했던2019.02.08 19:59
한국 원양어선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침해를 이유로 아르헨티나 당국에 나포됐다. 이 원양어선은 사조오양 소속으로 ‘77오양호’ 889톤(t)급 이다. 해당 어선은 전체 44명인데 이중에서 한국인이 10명이다.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근처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다가 나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7일 오후 7시에 아르헨티나 경비정에게 나포됐다. 나포된 어선은 현재 현지 항구로 이동하고 있다.나포이유와 관련 여러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다.EEZ에서 조업을 하려면 연안 국가의 허가를 받아하는데 이를 위반한다면 연안국가 측에서 나포가 가능하다.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주변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것으로 봤을 때 해당2019.02.07 15:53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생산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하얀석유'라고도 불린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은 20~30g 정도지만 전기차 배터리에는 약 30㎏의 리튬이 들어간다. 2010년에 리튬 직접추출 기술을 독자 개발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있고 양극재와 음극재를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에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2023년까지 2차 소재 전지 등 신성장사업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7일 아르헨티나 매체 ‘그루포라프빈시아’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인수한 아르헨티나 북서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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